사래의 거절감과 불신앙

책이름(시리즈 분류)
창세기
Date
날짜
20170203
성경구절
창 16:1-16
시리즈 순서
창세기(24)
종류(주일, 새벽 등)
주일낮
창세기 강해(24)
사래의 거절감과 불신앙
창16:1-16
1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출산하지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이름은 하갈이라
2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 출산을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니 원하건대 내여종에게 들어가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3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그 여종 애굽 사람 하갈을 데려다가 그 남편 아브람에게 첩으로준 때는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거주한 지 십 년 후였더라
4아브람이 하갈과 동침하였더니 하갈이 임신하매 그가 자기의 임신함을 알고 그의 여주인을멸시한지라
5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내가 받는 모욕은 당신이 받아야 옳도다 내가 나의 여종을당신의 품에 두었거늘 그가 자기의 임신함을 알고 나를 멸시하니 당신과 나 사이에 여호와께서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6아브람이 사래에게 이르되 당신의 여종은 당신의 수중에 있으니 당신의 눈에 좋을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매 사래가 하갈을 학대하였더니 하갈이 사래 앞에서 도망하였더라
7여호와의 사자가 광야의 샘물 곁 곧 술 길 샘 곁에서 그를 만나
8이르되 사래의 여종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그가 이르되 나는 내 여주인 사래를피하여 도망하나이다
9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네 여주인에게로 돌아가서 그 수하에 복종하라
10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네 씨를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수 없게 하리라
11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네가 임신하였은즉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
12그가 사람 중에 들나귀 같이 되리니 그의 손이 모든 사람을 치겠고 모든 사람의손이 그를 칠지며 그가 모든 형제와 대항해서살리라 하니라
13하갈이 자기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이름을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이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어떻게 여기서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을 뵈었는고 함이라
14이러므로 그 샘을 브엘라해로이라불렀으며 그것은 가데스와 베렛 사이에 있더라
15하갈이 아브람의 아들을 낳으매 아브람이 하갈이 낳은 그 아들을 이름하여 이스마엘이라 하였더라
16하갈이 아브람에게 이스마엘을 낳았을 때에 아브람이 팔십육 세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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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말씀이 또 여러분들 밤을 붙잡고 기도하는데 큰 기도의 제목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혹시 개인적으로든 뭐 또 공적으로든 사적으로든 거절당한 경험들이 누구나 다 있을 거에요. 그것이 프로포즈에 대한 거절이든 요구에 대한 거절이든. 거절당한경험 참 쓰라리죠. 비통스럽고. 어느 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이 크리스마스가 되었어요. 아이들에게 서로 협력하는 법과또 친구들을 칭찬하는 훈련을 좀 시켜야 되겠다는 아주 좋은 마음에, 좋은 마음에 한 class에 40명의 아이들이 있는데 다 앞으로 불러냈습니다. 그리고 한 쪽에는 선생님이 준비하신 선물이 가득 쌓여 있었어요. 그리고이제 기준은 누군가에 의해서 어떤 아이가 칭찬을 듣거나 칭찬하는 소리를 하면 그 칭찬의 대상이 된 아이들은 호명이 되어서 그 선물을 가지고 자기자리로 가서 앉아있는 거에요. 시간이 흐르면서 남아있는 아이들의 수가 줄어들겠죠. 이제 저마다 아이들이 자기의 가까운 친구들의 이름을 불러 가면서 저는 김명훈이라는 아이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칭찬하는 이유는 이러 저러해서 칭찬하고 싶습니다. 키도 크고 노래도잘해요. 이제 명훈이는 선물을 가지고 자기 자리로 들어가는 겁니다. 원리를선생님이 제시를 한 겁니다. 자, 이제 드디어 20명이 남고 절반이 다 들어가 앉았어요. 이제 열 명이 남고, 다섯 명이 남았어요. 그러면 남겨진 아이들은 전부 표정이 어떨까요? 사색이 되어 가겠죠. 왜 누군가 내 이름을 불러 주지 않을까? 이 거절 받는 느낌. 부정되는 느낌. 참 아주 고통스러운 경험일 겁니다. 실화입니다. 드디어 세 아이가 남았어요. 드디어 그 셋 중의 하나가 큰 울음을터뜨리면서 주저 앉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자기 이름이 안 불려지면 어떡하나 하는 이 거절감 때문에. 이 기억이 청년이 되어서 얼마나 생생했던지 이 청년이 이 이야기를 어느 모임에서 한 실화입니다. 그 거절된 느낌이 이 청년의 인생을 향후에 영향을 끼쳐요. 이 청년은밖에도 못 나가고 그리고 아주 소극적인 청년이 됩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의도와는 전혀 예상 못하게 빗나간결과를 가져오게 된 겁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이 칭찬하는 훈련과 서로 따뜻하게 돌아보는 훈련을 한답시고그 아름답고 선한 의도로 순서를 마련했는데 몇몇의 아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결과를 빚게 된 거죠. 참무서운 거절감입니다. 이 고백을 한 아이 이름이 청년이 되어서 한 얘긴데 지아 지안이라는 청년이에요. 이 청년은 훗날, 빌 게이츠의 영향을 받아서 엉뚱한 생각을 하게돼요. 나는 저런 사람이 되야 되겠다. 그러려면 저 사람이사는 나라로 일단 건너 가는 것이 우선이겠다 싶어 미국으로 건너갑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학교 다니고생활을 하는데 어릴 적 기억이 흔적에서 지워지지 않는 거에요. 그래서 빌 게이츠에게 편지를 띄웁니다. 나는 돈을 많이 벌어서 당신 회사를 사겠소. 참 엉뚱한 녀석이죠? 샀을까요? 못 샀을까요? 아직까지못 산 것 같아요. 마이크로 소프트와 빌 게이츠가 건재한 걸로 봐서 아직까지 그 꿈은 미완성인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이 청년이 그 어릴 적의 충격적인 경험을 이야기 하면서 자기가 근래에 겪었던, 자기 인생을 결정적으로 바꿨던 이야기를 하는 거에요. 내가 이렇게살면 안되겠다 하다가 이 거절감에 대한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를 구글을 벗삼아 막 찾아 본거에요. 그랬더니사이트 중에 어떤 사이트가 있었는가 하면 거절을 겪는 모든 사람들을 치료하는 사이트가 있더래요. 자기같은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었던 거죠. 그래서 거기 심취하게 되고 엉뚱한 실험을 하게 됩니다. 자기가 날짜를 정해가지고 50일이면 50일 날짜를 정해가지고 70일 동안 또는 100일 동안 감당해야 될 프로젝트를 설정하는 거에요. 예를 들어 1. 낯선 사람에게 10만원 빌려 보기. 그걸 실제 나가서 하는 거에요. 그러면 어느 정신 나간 사람이 처음보는 사람에게 10만원을 빌려 주겠어요? 빌렸을까요? 못 빌렸을까요? 멋지게 거절 당했죠. 내가 너한테 왜 10만원을 빌려 주니? 너는 누구니? 이런 뻘쭘한 반응만 계속 겪는 겁니다. 처음에는 그런 말도 안 되는 뭐, 햄버거 리필 받아보기 뭐 이런거. 아니 음료는 리필 받는다는 말은 들었어요. 햄버거를리필 받는다는 생각을 한다는 자체가 엉뚱해요. 예를 들어 그런 겁니다.남의 집 화단에다가 내가 가져간 꽃 심어 보기. 그런데 점점 성공하게 됩니다. 물론 그 가운데는 무수한 거절을 당하고 미친놈 소리를 듣고 모멸을 겪죠. 그모든 프로젝트를 마친 다음에 자기가 깨달은 걸 고백하는 겁니다. 결국 두 가지를 깨달았다는 거에요. 첫째는 거절 자체가 나를 규정하진 않는다는 거에요. 무슨 얘기냐하면 사람들은 보통 거절을 당하고 부정을 당하면 그게 자기인 줄 알아요. 그래서 부정 당함과 거절 당함이나라는 생각으로 자기를 규정하는 잘못 된 자기 오해를 한다는 거죠. 그래서 이 친구가 깨달은 게 뭐냐하면 거절을 먼저 기꺼이 잘 받는 훈련을 해야 되겠구나. 그러면서 자기가 왜 거절 되었는가를 꼼꼼하게remind를 해봤다는 거죠. 마치 영상을 되돌려 보듯이하나하나 꼼꼼하게 되돌려 봤다는 거에요. 그랬더니 정작 그 사람들이 의아스럽게 생각은 하고 생뚱 맞은표정은 지었지만 이 친구가 왜 이런 질문을 할까?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부탁을 할까 알고 싶어하는느낌을 확실히 받았다는 거죠. 그 다음부터 이 친구가 거절되는 현장에서 처음에는 무조건 도망 갔지만그 다음부터는 도망 가지 않고 버티고 서서 내가 왜 이런 엉뚱한 질문을 요구를 할 수밖에 없는 질문을 하기 시작했어요. 당신은 왜 이걸 거절합니까? 그 사람이 더 황당했겠죠. 왜 이걸 거절합니까? 그래서 서로 대화가 이뤄지고 진심이 통하고의외로 많은 엉뚱한 일들이 심지어는 대학에 가서 강의도 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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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같은 일들이 벌어졌다는 거죠. 저는오늘 아브람과 사래의 경우를 통해서 그 비슷한 현상을 봐요. 가나안 땅에 들어온 지 10년이 됐어요. 15장에서 지난 주 하나님께서 뭘 약속 하셨죠? 자손을 약속하셨어요. 네 몸에서 날 씨라야 네 자손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자손은 모든 만민의 구원자가 될 것이라는 메시아적 예언을 아브람에게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하나님께서자연의 풍광을 보여 주면서 언약을 해요. 그렇게 언약이 이뤄진 지 지금 10년이 딱 지났습니다. 아브람도 나이가 들었겠죠. 물론 그 아내도 나이가 들었습니다. 자, 그런데 10년 전과 지금 아무것도 변한 게 없어요. 자식이 없는 것도 그대로고. 그런데 이 창세기의 구조를 보면 일관된패턴이 하나 있습니다. 그걸 여러분들이 한 장 한 장 읽다 보면 눈치를 못 채는데 비행기 타고 정찰을하듯 숲 위에서 숲 전체를 보면 보일 때가 있지 않습니까? 길이. 그게뭐냐 하면 아브람은 하나님께로부터 채취된 구원의 샘플이에요. 그에게 자손과 땅을 약속하셨습니다. 왜? 하나님의 나라의 모형이기 때문에. 그런데 우여곡절 끝에 아브람을 그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밀어 넣는데 아브람이 바로 어떡합니까? 그 땅을 떠나 버려요. 미련도 없이, 고민도 없이. 뭐 때문에 떠나죠?기근 때문에 떠납니다. 전혀 고민 없이, 누구와의상의 한 마디 없이 그 약속해서 들이밀어 넣어 준 땅에서 서슴없이 떠나 버려요. 하나님의 언약에 당장차질이 오는 것처럼 보였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자신을 걸고 한 언약을 중단 하시던가요? 엉뚱한 애굽의 왕을 혼 내켜서 아브람을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이킵니다. 자, 그런데 15장에서는 뭘 약속하죠?자손을 약속해요. 그런데 16장에서는 그 자손에대한 약속이 어그러지게 생겼어요. 더딘 하나님의 약속 때문에. 여기에서아브람과 아브람의 아내는 뭘 느꼈을까요? 그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거절감을 느낀 거에요. 아, 이 언약은 안 되는구나 말하자면 거부감을 느끼고 거절감을 느낀거에요. 하나님께 reject 됐다고 생각한 거에요. 이 때 사래의 태도를 잘 보세요. 스스로 자기는 더 이상 자기 몸에서는하나님의 약속이 생산될 수 없다는 것을 뭐 해버리죠? 규정해버려요. 그렇죠? 그 거절 자체를 자기 자신으로 규정을 해버려요. 이런 비슷한 현상이뜻밖에도 우리 신앙인들의 의식 구조 속에 굉장히 많습니다. 조금만 하나님의 약속이 더디게 이뤄지면 그걸뭐로 받아들입니까? 거절감으로 받아 들여요. 그래서 그 거절된상황을 자기 존재에 대입해 버립니다. 아까 중국 청년의 예를 들었지만 자기가 처음에 그 함정에 빠진거에요. 세상이 자기를 거절하고 소외시키면 그게 자긴 줄 알았대요. 거절된 놈. 소외된 놈. 이런 놈이 뭘 할 수 있을까? 그런데 거절은 거절이고 나는 또 하나의 나라는 거에요. 자, 여기에서 아브람과 사래의 그렇게 신앙의 위기까지 오게 된 진짜 이유가 뭘까요?여기에는 하나님께 계속 거절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이게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 겁니까? 이런 모습으로라도 하나님께 뭐 했어야 옳았어요? 물었어야 옳았어요. 자, 1절을 한번 볼까요? 이렇게돼있습니다.
1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출산하지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이름은 하갈이라
아마, 4장 15 13장 12장에 걸쳐서 아브람을 이미 기근을 피해서 애굽 땅에내려갔던 경험이 있어요. 아마 그 때 이 여종을 산 듯싶습니다. 이여종은 하갈인데 애굽 사람이라고 규정하고 있어요. 그런데 잘 보세요.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라의 이름은 하갈이라
2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 출산을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니 원하건대 내여종에게 들어가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인류의 모든 죄의 시작은 항상 누군가의 말을 잘 못 들음으로써, 그것이 꼭 아내나 여자로 규정할 필요는 없어요. 누구의 말을 어떻게듣느냐가 제일 중요한데 잘 보시면, 사래의 제안이. 여러분고대 시대에는 굉장히 이해가 되는 제안이어야 합니다. 제가 고대 문헌 중에 발굴된 문헌 하나를 읽어드릴 테니까 들어 보세요. 이 당시에는 서로 결혼하게 되면 계약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그 계약서에 나오는 건데 책에 나온 것을 적어왔어요. 이렇게 돼있습니다. 아내의 이름이, 그 고대 문헌에 나오는 이름이 길림 누니 라는 이름이고남자 이름이 쎈니마 라는 이름이에요. 두 사람의 계약으로 남겨진 문헌입니다. 이때는 그 계약서 안에 대리모 제도가 삽입되게 되어있습니다. 왜냐하면자손이 끊기는 것이 큰 일이기 때문에 이렇게 기록이 남겨져 있어요. 길림누니가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으면쎈니마는 아내를 얻을 수 없다. 그러나 길림 누니가 아이를 낳지 못할 경우에는 길림누니는 쎈니마를 위하여룰루 지방 출신의 노예를 첩으로 구해 주어야 한다. 이 경우 길림누니가 후손에 대한 권리를 갖는다. 이렇게 돼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문건이 갖는 의미가 뭐냐 하면 이때 이미 후손의 중요성을 생각했기 때문에 결혼 제도 속에서 대리모 제도를 허용을 했어요. 이게 고대비틀린 타락 이후에 인류의 사회 속에 들어 온 하나의 병적인 제도들이죠. 이것을 정당화 해서 이걸 읽어드리는 게 아니에요. 이런 제도가 있었다. 그러니까 창세기16장에 나오는 이 사래의 제안이 전혀 이 당시에는 이상한 제안이 아니라는 얘기에요. 자, 그런데 문제는 이 제안을 남자가 했습니까? 여자가 했습니까? 여자가 했습니다.그런데 자기가 한 제안 때문에 자기에게 가시가 되고 가슴앓이가 될 줄을 누가 알았어요. 덜커덕그 하갈이 아이를 갖게 됩니다. 이때부터 하갈이 사래를 성경의 원문을 직역해서 그대로 표현하자면 가볍게여기고 무시하기 시작해요. 먼저처럼 여겨서 털어 버리고 조롱하듯 이렇게 본처인 사래를 대우합니다. 그러니까 집안에, 아무리 고대 사회일지라도 사람 사는 사회야 똑같을텐데 갈등이 당연히 있겠죠. 그래서 분쟁이 일어납니다. 그런데이 두 여인의 싸움은 굉장히 중요한 갈등 구조로 신약의 갈라디어서 바울이 이렇게 해석을 하죠. 갈라디아서4장을 띄워 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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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독을 좀 하겠습니다.
22 기록된 바 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여종에 의해서 하나는 자유 있는여자에게서 낳다 하였으며.
23 여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24 이것은 비유니 이 여자들은 두 뭐라고요? 언약이라 하나는 시내 산으로부터 여러분, 시내 산에서 뭘 받죠? 율법을 받죠. 율법을 받아요. 종을 낳은 자니 곧 하갈이라
25 이 하갈은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 산으로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곳이니 그가그 자녀들과 더불어 종 노릇 하고
26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자, 여러분 23절을 다시 한번 볼까요? 중요한 구절입니다. 여종에게서는 뭘 따라 났어요? 육체를 따라 나요. 여기서 말하는 육체라는 것은 생물학적인 육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의 생각. 하나님과 반대되는 모든 것을 성경에서는 뭐라고 얘기해요? 육체적이다라고얘기해요. 그 대표적인 종족이 아말렉입니다. 그리고 자유있는 여자에게서는 뭐로 말미암았느니라? 약속. 약속이 누구의약속일까요? 하나님의 약속이에요. 그래서 이스마엘은 뭘 따라낳은 자녀에요? 육체를 따라 낳은 자녀이고 이삭은 뭘 따라 낳은 자녀입니까? 약속을 따라 낳은 자녀에요. 그래서 이삭은 약속의 자녀라고 하는겁니다. 우리 신앙 생활 속에 이 두 개의 문제가 결국 우리 내면에 굵은 기둥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육체를 따라 사느냐, 약속을 따라 사느냐. 결국 이것은 하나의 갈라디아서 바울의 해석에 의하면 비유라고 소개되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 우리는 한 가지 기도하기 전에 이 사래의 행동 동기 그걸 좀 알아야 해요. 자, 이제부터 성경 본문을 다시 돌아가서 이 성경 기자가 이 아브람과사래의 대화 속에서 미처 우리가 눈치 채지 못하는 하나님의 표정, 또 이 글이 갖는 분위기 이런 것들을좀 잡아 내면서 아, 이게 사실은 그런 의미였구나 우리가 사래 또는 아브람의 행동 동기를 봐야 해요. 본문을 다시 볼까요? 16장 2절을한번 보십시다.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 출산을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니
지금 사래는 마음 중심에 그 하나님의 언약이 계속 믿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가능성이있다고 규정한 겁니까? 이제 끝났다고 규정한 겁니까? 그렇죠. 이제는 끝났다고 규정한 거에요. 그런데 그 모든 책임을 누구에게돌리고 있어요? 하나님. 인생은 자체가 핑계하는 존재에요. 여러분 실락원의 현장을 한번 가서 보세요. 에덴 동산의 원래 현장을한번 가서 보세요. 인간은 본래 핑계하는 존재입니다. 그래서살면서 부부간에도 마찬가지겠지만 살면서 제일 바보 같은 존재가 배우자 핑계하는 존재입니다. 너 때문에. 이게 죄인이라서 그래요 죄인이라서. 너 때문이 아닙니다. 내 안에 문제가 있는 거지. 부부 싸움 때 제일 먼저 쏟아내고 싶은충동의 언어가 뭐예요? 너 잘못 만나서, 너 때문에. 내가 미팅 때 그 옆의 아이를 찍었어야 하는데 이러면서. 인생은연습 게임도 없어요. 재경기도 없어요. 오직 한번뿐입니다. 그런데 폴란드 시인이 그런 얘길 해요. 그러나 인생에는 낙제란 존재하지않는다. 내가 나를 볼 때는 실패한 인생처럼 규정이 되고 이것 밖에 못 온 것 같고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약속의 시선에서 볼 때 인생은 어떤 인생도 낙제하는 인생은 없다. 믿습니까? 인생은 낙제가 없어요. 그런데 사래는 그만 자기 기준과 생물학적인기준에 근거해서 이제 이 약속은 시효가 끝났다고 규정을 하면서 거기에 자기 인생에 대입을 시켜 버립니다. 불행하게도. 그런데 여기에 제일 먼저 넘어간 존재가 아브람이에요. 철커덕 말을듣죠. 그래서 태어난 게 이스마엘이에요. 여기에 또 하나의동기가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섭섭함과 원망이 분명히 있어요. 여호와께서나로 출산치 못하게 하셨으니.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 있어요. 그런데동시에 동시에 사래의 이 제의 속에는 그래서 하나님을 도와 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까요? 없었을까요? 있었죠. 하나님을 위해서 뭔가를 그래도 내가 이러고 있어서는 안되겠다. 뭔가 좀 도와드려야겠다. 꼭 누구와 같은 생각을 했죠? 사울. 제가 사무엘상 강해를 할 때 사울 부분에 이르러서 그런 설명을드린 거 기억할 겁니다. 항상 신앙적으로 사고 칠 때는 늘 기특한 생각을 할 때 사고를 치더라. 그래요? 안 그래요? 여러분기특한 생각을 안 하는 애들은 사고 안 쳐요. 그런데 엄마들이 멀리 외출했다 돌아오면 애들이 잠자고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그런데 이놈들이 엄마 늦게 온다고 밥 한다고 가스 불 켜고 온갖양념 통 뒤집어 엎어가지고 쑥밭을 만들어 놓죠. 이사 가는 집을 만들어 놓죠. 일단 우리 한국 엄마들은 일단 때리죠. 일단 욕을 퍼붓고. 그리고 나서 측은한 마음에 너 왜 그랬어 그러면 엄마 늦게 오셔가지고 밥 해놓으려고 그랬어. 걔들이 다 기특한 생각을 하다가 그랬다고요. 뭔가 엄마를 위해서칭찬 받으려고. 그런데 기특하거나 칭찬 받는 게 중요한 게 아니죠. 우리신앙 생활에서 근본적으로 중요한 것은 그분의 성실하심과 그분의 전능하심과 그분의 사랑을 믿고 그분의 약속을 기다리는 거에요.
칼빈이 그랬죠. 신앙의 가장 정점은기다림. 세 글자에요. 칼빈이 한 얘깁니다. 칼빈이 했다 그래야 고개를 끄덕이시지 제가 그냥 했다 그러면 그 말 나도 하겠다 그럴 수 있으니까. 칼빈이 얼마나 위대한 학자입니까? 스물 여섯에 기독교 강요를 쓴심오하고 깊은 학자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의 모든 설교 말미에, 인생끝에 내린 결론이 신학과 거기에 기초한 신앙은 결국 기다림의 싸움이다. 기다리세요. 믿습니까?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는 거에요. 자 그리고 이 자녀는 이스마엘이라는 자녀가 생산이 됩니다. 이 때나이가 몇 살인가 볼까요? 15절을 한번 보십시다.
15 하갈이 아브람의 아들을 낳으매 아브람이 하갈이 낳은 그 아들을 이름하여 이스마엘이라하였더라
16 하갈이 아브람에게 이스마엘을 낳았을 때에 아브람이 몇 세입니까? 팔십육 세였더라
그리고 13년간 시간이 정지됩니다. 세월이 툭 끊어지죠. 전혀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어떤 사인도 음성으로도임재 하지 않으세요.
(30:01-38:01)
그리고 길고 먼 끝에 13년 만에 하나님이아브람에게 첫 입을 떼는데 그 첫 마디가 뭔지 아세요?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17장 1절을 보세요.
1.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그럼 몇 년 만에 임재 하신 거에요? 그렇죠.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뭐 하라? 자 이 말이 갖는 하나님의얼굴, 표정은 어떤 표정일까요? 어떤 표정일까요?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 하라.
과연 무슨 심사로 이 말을 13년 만에길고 무거운 침묵을 깨고 하셨을까요? 아브람에게. 이것은사실상 하나님의 회복을 전제한 야단침입니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여기에는 아브람에 대한 그 가정에 제사장에 대한 하나님의 섭섭함이 고스란히 나타나 있어요. 이거아예 상종 안 할 마음이었다면 섭섭하고 자시고 그런 거 표현 할 필요 있어요? 없어요? 그런데 우리가 누군가의 관계에서 회복하려면 속내를 다 얘기해야죠. 나그 때 섭섭했다. 하나님이 마치 그런 겁니다. 이거 보세요.우리 하나님이 이 참 신앙적으로 말하면 벌거숭이 같은 아브람에게 얼마나 인격적으로 시간 속에 다가오시고 역사하시는가 보셔야 해요. 그냥 한꺼번에 뚝딱 아브람을 믿음의 조상으로 만들지 않아요. 그래서 항상 하나님은 시간과 역사와 인생과 공간 속에 하나님의 자녀를 만들어 가십니다. 믿습니까?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는 이 하나님의 얼굴 표정은 너왜 내 약속을 기다리지 않았느냐? 라는 사실상 질책이에요. 그런데그 질책이 심판으로 가는 질책은 한번도 없다 그 말이죠. 적어도 하나님의 택한 백성에게는. 야단을 치고 징계하는 법은 있어요. 그러나 그것을 심판으로 끌고간 적은 한번도 없어요.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 하라. 이것이아브람의 실수를 그 앞에서 다 사실상 받아들이시고 드러내시는 겁니다. 잘못은 누가 했어요? 아내가 했나요? 아니요. 남자의역할을 뭐라 그랬죠? 항상? 책임지는 자리에요. 그것 안 하려면 결혼 하지 마세요. 제가 간절히 부탁합니다. 책임지지 않으려면 결혼하지 마세요. 남자의 자리는 하나님이 보직을넌 책임지는 자리다. 그래서 아담을 대표자로 세우신 거에요. 그래서아담 안에서 우리는 같이 넘어지는 거에요. 아담이 대신 넘어진 게 아니에요 .아담이 넘어질 때 우리가 같이 죄짓고 같이 넘어진 거에요. 그래서그 동일한 대표성의 원리로 그리스도 안에 우리를 묶어서 다시 살리신 거에요. 그 죽음과 부활의 방법이아니고는 우리가 개선이 돼서 가능한 존재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인간을 고치는 존재가 아니에요. 인간의 생명을 새롭게 만드는 종교입니다. 믿습니까? 그렇게 아브람을 하나님께서 시간과 공간과 인생과 역사 속에 빚어 가시는 거에요. 불순종 덩어리들을 계속 보여 주시고 느끼게 하시고 만지게 하시고 확인시키셔서 이 자리까지 오시는 거에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 주 그아브람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그 수많은 별들을 보여 주면서 뭐라 하셨어요? 무엇으로 그것이 이루어질줄을 알겠습니까? 라고 되묻자 하나님이 뭐까지 선보이셨죠? 사인까지해주셨잖아요. 삼 년 된 모든 짐승들을 잡아서 반을 쪼개어 갈라 놓고 그 사이로 뭘 지나가게 하셨습니까? 횃불을 지나가게 하십니다. 완전한 분리. 자신의 존재와 영광을 걸고 아브람과 일방적으로 하시는 언약이에요 .그런데지금 그 언약이 깨진 거에요. 이제 언약을 어긴 사람은 죽어야 해요.그럼 누가 죽어야 합니까? 아브람이 죽어야 돼요. 그래서그 아브람을 대신해서 이삭의 몸을 통해 오시는 그리스도가 2천년 전 갈보리 제단에 제물로 죽으신 거에요.성경은 전체가 십자가 얘기 빼고는 성립이 안 되는 스토리 입니다. 이성경의 history는 his story에요. 그 분의 이야기에요. 전체가. 믿습니까? 오늘 우리에게 두 가지 기도제목을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면 좋겠어요. 첫째는우리는 인생을 살다가 수없이 거절 당하고 수없이 고립되고 내 소원과 꿈대로 이뤄지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런데하나님은 이 쫓겨난 하갈에게도 찾아 오셔서. 샘물 곁에서 그의 안위를 돌보시는 자애롭고 따뜻하신 하나님이세요. 오늘 그 사랑의 아버지께서 오늘 이 밤에 여러분들이 깊은 설움과 깊은 눈물까지 찾아오실 겁니다. 얘 너 그거 거절됐다고 생각하니? 아니야. 이 기다림 속에 내 관심은 오직 너 밖에 없다. 너는 이게 될까? 안 될까? 관심을 갖지? 아니야내 관심은 그 기다림 속에서 너의 시선과 내 눈이 마주치는 그 순간, 나 그거 하나 기다리고 있다. 그걸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연단 시키시는 겁니다. 거절 되었다고거절 자체를 자신의 인생과 존재로 규정하지 마세요. 그 때마다 그 거절을 받아들이세요. 그러면 그 거절함이 뭐가 될까요? 훗날 하나님의 축복이 되고 반듯이선물이 됩니다. 오늘 이 말씀이 여러분들의 어지럽고 흔들거리는 수 많은 기도의 제목들에 확고한 약속의말씀으로 심지가 내려지는 큰 은혜와 복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모든 상황 속에서 찬양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