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의 아내의 실패

책이름(시리즈 분류)
창세기
Date
날짜
20170224
성경구절
창 19:12-22
시리즈 순서
창세기(27)
종류(주일, 새벽 등)
주일낮
창세기 강해(27)
롯의아내의 실패
창19:12-22
12그 사람들이 롯에게 이르되 이 외에 네게 속한 자가 또 있느냐 네 사위나 자녀나성 중에 네게 속한 자들을 다 성 밖으로 이끌어 내라
13그들에 대한 부르짖음이 여호와 앞에 크므로 여호와께서 이 곳을 멸하시려고 우리를보내셨나니 우리가 멸하리라
14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결혼할 사위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 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의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더라
15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이르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어내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16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인도하여 성 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자비를 더하심이었더라
17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 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들에 머물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18롯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주여 그리 마옵소서
19주의 종이 주께 은혜를 입었고 주께서 큰 인자를 내게 베푸사 내 생명을 구원하시오나내가 도망하여 산에까지 갈 수 없나이다 두렵건대 재앙을 만나 죽을까 하나이다
20보소서 저 성읍은 도망하기에 가깝고 작기도 하오니 나를 그 곳으로 도망하게 하소서이는 작은 성읍이 아니니이까 내 생명이 보존되리이다
21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에도 네 소원을 들었은즉 네가 말하는 그 성읍을멸하지 아니하리니
22그리로 속히 도망하라 네가 거기 이르기까지는 내가 아무 일도 행할 수 없노라 하였더라그러므로 그 성읍 이름을 소알이라 불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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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창세기 19장은 워낙 잘 알려진 본문이기때문에 여러분들이 스토리는 대충 지금 머리 속에 기억하고 담고 있을 겁니다. 우선 이런 질문을 함으로시작을 하죠. 소돔과 고모라는 왜 멸망을 당했습니까? 그거야하도 죄악이 관영 된 도시라서 아닐까? 어떤 죄악? 동성애잖아요. 동성애. 그렇게 이해를 갖기가 쉽죠. 그러나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이 여기에 동성애에 빠졌던 사람들이 있었던 것은 기록상 사실이지만 그만큼 문란했던도시는 맞는데 결정적으로 그런 음행이 도시 멸망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성경은 그쪽으로 소돔과고모라의 이야기를 끌고 가질 않아요. 우리 성경 한 군데를 자막으로 좀 볼까요? 에스겔서 두 절인데 같이 읽겠습니다. 시작
49네 아우 소돔의 죄악은 이러하니 그와 그의 딸들에게 교만함과음식물의 풍족함과 태평함이 있음이며 거기서 좀 끊읍시다. 소돔에대한 죄악의 핵심 가치를 세 가지로 소개하죠? 교만함 또 풍족함 마지막 세 번째는 뭐죠? 태평함. 나태함이란 말이죠. 또 그가 뜻밖의 주제가 등장을 하죠.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 주지 아니하며
50거만하여 가증한 일을 내 앞에서 행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보고곧 그들을 없이 하였느니라
네, 우리가 흔히 기본적으로 알고 있던죄악의 방향과는 조금 다른 주제로 멸망의 원인을 성경 기자가 적어놨어요. 우리 49절을 다시 한번 띄워 주실까요? 제가 한번 다시 읽겠습니다.
49네 아우 소돔의 죄악은 이러하니 그와 그의 딸들에게 교만함과음식물의 풍족함과 태평함이 있음이며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 주지 아니하며
이건 뭐에 대한 결여죠? 예수님의 가장큰 계명 중의 하나였던 이웃 사랑에 대한 결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건 어떤 주석가가 한 말이 아니고성경의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이 증언하신 내용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너무 이 소돔과 고모라 하면 동성애쪽으로만 focus를 맞춰서는 안됩니다. 그보다 훨씬 더큰 주제가 이 19장 안에 담겨 있다는 것을 우리가 기억해야 합니다.자 그런 의미에서 19장 1절을 참고 구절로확인 해 봅시다. 아브라함과 그런 약조 끝에 아브라함을 떠난 천사들이 드디어 소돔 성에 옵니다.
1저녁 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니 마침 롯이 어디에 앉아있죠? 성문에 앉아 있었어요. 우리 창세기 13장 공부할 때 이 성문에 앉아있는 것은 두 종류가 가능하다고 말씀 드렸습니다.첫 번째가 재판관이거나 두 번째는 그 마을의 최고의 유지 이 정도 신분의 사람만 성문에 앉아있다는 관용적 표현을 쓰곤 했습니다. 이 말은 뒤집어 얘기하면 무슨 뜻인고 하니 소돔과 고모라 지역에서 그래도 가장 잘 나가는 인물이 누구란 얘기에요? 이방 땅에서 외지에서 흘러 들어온 롯이란 얘깁니다. 외지인이 어느공동체에 후에 들어가서 이 정도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남자들은 더 피부로 절실히 느끼겠지만 얼마나 치열한 삶이었겠어요. 굉장히 치열한 삶이었을 거에요. 정말 할 짓, 못할 짓 가릴 것 없이 돈 버는 일, 성공하는 일이라면 우리네 말로물 불을 안 가리고 살았을 거에요. 그래서 흔히 병법의 용어 중에 지피지기면 백전 백승이라고 알고 있는데그런 말은 또 없대요. 지피지기면 백전 불패라는 있다 그래요. 백전백승이 얼마나 무서운 말이겠어요 .여러분 사람이 사는 사회에서 백 번을 싸워서 백 번을 이길 수 있나요? 그럴 순 없어요. 만약 그게 가능하다면 무서운 인간입니다. 백 번의 승리를 위해서 별 짓을 다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 롯은어쨌든 거두절미하고 이 지역에서 최고의 유지나 법관쯤 지위의 사람이 됐습니다. 성공했죠. 굉장히 성공한 인물이에요. 자, 그런데우리가 창세기 13장을 공부할 때 살펴봤듯이 유난이 이 롯에 대해서 베드로가 많은 언급을 합니다. 그런데 베드로의 평가는 어땠나요? 롯에 대한 평가는 굉장히 후하지않았어요. 그 의로운 롯이 저 불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심령이 상하니라. 이게 베드로의 증언입니다. 행복하지 않았죠. 벌어 보고, 쌓아보고, 모아보면 자기가 추구하는 행복이 이 세상에 펼쳐질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 도성의 악한 모습을 날마다 보고들으면서 그의 영혼은 병들어 가고 있었어요. 그가 좇았던 인생의 성공은 하나의 모조품이었고 신기루에불과했다는 것을 훗날 깨닫게 됩니다. 그런 롯이에요. 자특별히 유대인들이라면 히브리인들이라면 이렇게 두 천사가 방문을 했을 때, 사람의 형상으로 방문을 했기때문에 나그네 환대법이라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존감이 굉장히 강한 공동체적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자기 마을에 고을에 또는 이런 나그네들이 들어와서 돌아다니거나 잠 잘 곳이 없으면 공동체의 수치로 알았어요. 제일유지인 롯이 당연히 그 책임을 갖고 있는 게 맞는다고요. 자기 집에 유숙을 시키려고 하니까 밤 중쯤되었는데 마을 사람들이 이 집안에 나그네가 들어온 것을 보고 난리가 났어요. 문을 두드리고, 내놓으라고. 마을이 발칵 뒤집힌 겁니다. 자 그래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 볼까요? 5절부터 제가 읽어 드리겠습니다.
5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오늘 밤에 네게 온 사람들이 어디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6롯이 문 밖의 무리에게로 나가서 뒤로 문을 닫고
7이르되 청하노니 내 형제들아 이런 악을 행하지 말라
아까 우리가 에스겔서 16장을 인용구절로살펴봤지만 거기에 무슨 죄가 있었어요? 나그네를 옳게 대접하지 않는 죄가 있었어요. 이웃 사랑을 옳게 하지 않는 죄가 있었어요. 굉장히 중요한 항목입니다. 자, 여기까지는 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어요. 8절 한번 볼까요?
내게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한 두 딸이 있노라 청하건대 내가 그들을 너희에게로이끌어 내리니 너희 눈에 좋을 대로 그들에게 행하고 이 사람들은 내 집에 들어왔은즉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일도 저지르지 말라
자, 이제 앞을 잠깐 보십시다. 이 본문 어떻게 생각하세요? 윤리적으로. 이게 딸들의 무슨 이웃집 아저씨가 한 얘기가 아니에요. 누가 한얘깁니까? 아버지가 한 얘기에요. 이런 아버지가 있을까요? 이 본문 늘 진짜 세상 망할 세상이었구나 이러고 넘어가시렵니까? 아무리망할 세상이 됐다 해도 아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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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을 이렇게 내몰 의도가 있을까요? 그래서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첫째는 문맥에서 봐야 하고 둘째는 그 문자를 넘어서 항상 하나님의 표정을 보라고요. 표정. 예를 하나 드려보지요. 빚쟁이가 왔어요. 참 그거 사람이 당할 짓이 못됩니다. 아주 악한 고리대금 업자가와서 지금 당장 저녁 먹을 것도 없는데 딱지 부치는 정도가 아니라 내놓으라고 합니다. 돈이 없는데. 별별 악한 짓을 다합니다. 그러면 이쪽에서 화가 나고 악에 받히면어떤 표현을 쓸 수가 있죠. 차라리 우리 애들 입은 옷까지 다 벗겨 가라. 그러면 우리 애들 옷까지 다 벗겨가란 뜻일까요? 해도 너무하지 않냐그 소리죠. 네, 그렇게 문학적인 또는 그 시대적 관용적표현으로 이렇게 표현을 한 겁니다. 정말 딸들을 내 줄 의도로 한 얘기가 아니에요. 이 말은 그 문 밖에서 대문을 부서져라 두드리면서 나그네를 내 놓으라고 요구하는 그 사회의 타락상을 더 극단적으로표현을 하는 거에요. 이해가 되죠? 자, 그런 차원에서 본문을 조금 더 보십시다.
그들이 이르되 너는 물러나라 또 이르되 이 자가 들어와서 거류하면서 우리의 법관이되려 하는도다 이제 우리가 그들보다 너를 더 해하리라 하고 롯을 밀치며 가까이 가서 그 문을 부수려고 하는지라
10 그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롯을 집으로 끌어들이고 문을 닫고
11 문 밖의 무리를 대소를 막론하고 그 눈을 어둡게 하니 그들이 문을 찾느라고 헤매었더라
자, 저를 보십시다. 여러분 지금 이 집 안에는 누가 보호되어 있죠? 나그네가 보호되어있어요. 그리고 밖에 대문을 두드리는 무리는 대문을 두드리다가 하나님의 역사로 뭘 못 보게 됩니까? 문을 못 보게 됩니다. 하루 아침에 눈 먼 도시가 되는 거죠. 영화 제목처럼. 이것은 그 시대적 영적인 어두움을 그대로 하나의그림처럼 표현하고 드러내는 거에요. 도시 자체가 눈 먼 도시가 됩니다.캄캄한 도시가 됩니다. 길을 잃어버린 도시가 됩니다. 어쩌면이 시대의 도시들의 성격을 그대로 표현해 주고 있어요. 눈은 번쩍 뜨고 있는데, 볼 것도 많은 도시인데 정말 볼 것을 보지 못하는 눈먼 도시가 돼있잖아요. 소돔과고모라가 그래요. 자 이때부터 하나님의 조치가 시작이 됩니다. 어떻게이 상황을 하나님께서 풀어 가시는 가를 잘 보십시다. 12절
12그 사람들이 롯에게 이르되 이 외에 네게 속한 자가 또 있느냐 그 사람들은 천사들을 얘기하겠죠? 네 사위나 자녀나 성 중에 네게 속한 자들을 다 성 밖으로 이끌어 내라 이성을 이제 유황불로 심판하기 위해서 롯과 함께 하는 공동체를 성 밖으로 불러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불러내요. 신약에서 이것을 뭐라 하죠? 교회라고 말하죠. 에클레시아가 뭐에요? 불러냄을 입은 자. 멸망의 자리에서, 죽음의 자리에서 불러냄을 입은 자가 교회입니다. 자 그런데 13절
13그들에 대한 부르짖음이 여호와 앞에 크므로 여호와께서 이 곳을 멸하시려고 우리를보내셨나니 우리가 멸하리라
천사가 멸망을 확정 짓습니다. 이 도성에대한 죄악을 확인하고
14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결혼할 사위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 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의 사위들은 뭐로 여겼더라? 농담으로 여겼더라 결혼 할 사위라는 것은 정혼한 관계라는 뜻입니다. 유대인의 결혼은 정혼하면 법적으로 부부입니다. 아직 뭐만 남긴 거죠? 결혼식만 남긴 거에요. 그래서 유대인들은 1년에 걸쳐 결혼식을 두 번 하죠. 정혼은 신부 집에서 하고 메인 이벤트결혼식은 신랑 집에서 하죠. 요한 복음 2장의 가나 혼인잔치는 첫 번째 정혼식입니까? 두 번째 결혼식입니까? 두번째 결혼식이에요. 신랑 집에서 펼쳐지는 최고의 순간이죠. 그러니까이 롯의 두 딸들과 결혼 할 이 사위들은 실질적으로 법적인 부부요 한 가족이에요. 사위들만 등장하는것은 사실상 정혼한 관계이기 때문에 남자들이 등장하는 거에요. 자, 하나님은이 가족을 구원하기 위해서 롯을 통해 메시지를 주십니다. 그들을 다 끌어내라. 그랬더니 그 사위들이 그 집안의 제사장 격인 롯의 메시지를 듣고 나타낸 반응,뭐로 여겨요? 농담으로 여겼더라. 농담이라는말은 히브리 말로 작게, 또 실질적인 직역을 하자면 먼지처럼 털어버리는 거에요. 뭐야, 이거. 털어 버려요. 얘, 예수 믿어야 된다, 교회나가야 된다. 아 어머니나 나가세요. 아이 아버지나 나가세요. 어머니나 예수 잘 믿으세요. 이런 광명 천지에 무슨 촌스럽게 교회를나가요, 예수를 믿어요. 어떻게 여기는 거죠? 진리에 눈이 열리지 않으니까 먼지처럼 여기는 거에요. 먼지처럼. 훌훌 털어 버리는 거에요. 자 그리고 나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15절.
15동틀 때에 지금부터 해의 시간적 위치를 잘 보셔야 됩니다.지금 15절은 언제입니까? 동이 틀 때입니다. 그리고 시간적으로 언제인가요? 이른 아침 또는 새벽이에요. 굉장히 이른 아침이에요. 동이 틀 때이니까. 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이르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어 내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하나님이 사실은 이 롯과 그 가족들 보다 더 급한 표정이 역력히 드러납니다. 그죠? 오히려 롯과 그 가족들은 왠지 좀 느긋한 것 같아요. 아직도 이 심판의 돌연성과 긴박성에 대해서 감이 잘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그걸 정확히 계획하신 하나님은 얼마나 다급하고 급했을까요? 계속 잡아 끕니다. 빨리 나가야 한다. 빨리 피해라.자, 그런데 15절을 잘 보세요. 동틀 때에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어 내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16그러나 롯이 뭐하며? 지체하매 롯이 지금도 뭔가 미련이 남았어요. 쉽게 못 떠나요. 이 도시의 매력에 쉽게 못 떠나요. 뭔가 끈적거리는 연민이든지 뭔가 아직 있어요. 이 도시에 대해서, 삶의 터전에 대해서, 그 달콤함에 대해서 끊어내지 못하는 거에요. 그리고 보세요. 그 사람들이 드디어 그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두니 결국성 밖에도 롯이 나온 겁니까? 이끌려 나온 겁니까? 네, 손을 잡혀 끌려 나왔어요. 그리고 보십시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자비를 더하심이었더라할렐루야, 구원은 1부터 100까지가 주님의 경륜입니다. 우리가
(20:01-30:00)
마음이 동하고 눈물이 나고 돌이킬 마음이 생겨서 하나님 앞에 돌아온 게 절대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어떤 강제적인 방법이 아니면 정신이 안 드는 존재에요. 이것은정말입니다. 앗 뜨거워해야 놀라는 분이 몇 분 계신데, 앗뜨거워해야 정신이 나요. 그렇기 까지는 우리는 절대 그것을 못 놔요.손 떼지 못해요. 지체하니까 하나님께서 손을 잡아 성 밖으로 이끌어 냅니다. 자, 그런데 여기서 또 아주 집요하고 치밀한 인간과 하나님의 실랑이가적나라하게 소개돼요. 성경을 보십시다. 17절 성 밖으로이끌림 받은 것도 결국 하나님의 자비였어요. 17절 같이 읽습니다. 시작
17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 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들에 머물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여기서 하나님께서 이끌려 낸 그 롯의 가족들에게 중요한 얘기를 하나 하시죠. 뭐 하지 말라? 17절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멸망을 면하라. 여기 돌아보거나 라는 말은 이런 뜻입니다. 거기집중하지 마라. 거기 집중하지 마라. 그러니까 거기 집중하지말라는 말은 무슨 뜻이죠? 너희가 살던 삶의 자리에 시각적으로라도 돌아보아서 쳐다 보아서 집중하지 마라. 우리 지난 시간 히브리서 3장을 공부하면서 누구를 깊이 생각하라그랬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그랬어요. 그 말은 또 다른동의어가 예수를 어떻게 하라는 거죠? 바라보라는 얘기에요. 오래참으신 그 예수를 바라 보라. 이유는 왜 그분을 우리가 바라 봐야 하냐 하면 두 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신분적으로. 우리가 하늘에서부터 소명을 받은 존재고, 부름을 받은 존재고 이 땅에서 거룩하게 구별 된 존재이기 때문에 현 주소는 땅에 발을 딛고 살지만 실제 우리가영원한 본적, 돌아갈 곳은 본향이 위에 하나님의 나라에요. 오늘이 본문도 사실은 큰 범주에서 하나님의 나라 범주에서 점점 시각을 고정 시켜야 됩니다. 자, 여기 무슨 하나님의 나라가 등장을 할까? 자, 보십시다. 18절
18롯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주여 그리 마옵소서
19주의 종이 주께 은혜를 입었고 주께서 큰 인자를 내게 베푸사 내 생명을 구원하시오나내가 도망하여 산에까지 갈 수 없나이다 두렵건대 재앙을 만나 죽을까 하나이다
이게 롯이 소심하거나 두려워서가 아니에요. 그두려움을 빙자해서 핑계로 자기가 그렇게 온 인생을 파묻고 먹고 살고 일궈 놓았던 그 땅이 설마, 설마못 떠나는 거에요. 그러니까 핑계를 이렇게 대는 겁니다. 도저히거기까지 갈 수가 없고 중간 지점쯤 타협을 요청합니다. 거기가 소알이라는 데에요. 20절 다같이 시작
20보소서 저 성읍은 도망하기에 가깝고 작기도 하오니 나를 그 곳으로 도망하게 하소서이는 작은 성읍이 아니니이까 내 생명이 보존되리이다
자, 여기가 소알 성입니다. 그러니까 이 말은 무슨 얘기냐 하면 하나님의 집요한 이끌림을 받고 있으면서도 결국 순간 순간 그 여지를 치고들어와서 자꾸 타협을 이루어 내요. 하나님, 내가 뭐 안떠나겠다는 건 아니고요. 가긴 가는데 저기까지 가려니까 엄두가 안 나네요. 일단 중간 지점에 임시로 몸을 피해야 하겠습니다. 만약에 저 같았으면한대 쥐어 박았을 거에요. 너 왜 이리 질기냐? 왜 이리말을 안 듣냐 그랬을 것에요. 그런데 여기서 기가 막힌 하나님의 얼굴을 만나요. 21절 제가 읽습니다.
21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에도 네 소원을 들었은즉 네가 말하는 그 성읍을멸하지 아니하리니
그걸 하나님이 또 들어 주세요. 그래? 알았다. 알았다. 하나님은우리 부모님들처럼 그저 다 속아 주세요. 궁극적인 목적지를 위해서 하나님은 다 속아 주시고 다 들어주세요. 그 사이를 무지한 인생은 깨닫지 못하고 계속 어떡하든지 질척거리는 거에요. 롯의 행보에서 우리는 여지없이 그 모습을 보게 됩니다. 자, 그리고 22절을 한번 같이 읽겠습니다. 시작
22그리로 속히 도망하라 네가 거기 이르기까지는 내가 아무 일도 행할 수 없노라 하였더라그러므로 그 성읍 이름을 소알이라 불렀더라
네, 하나님께서 이 롯의 말도 안 되는요구를 들어 주시고 무슨 약속까지 하냐 하면 이 택한 백성이기에 그래, 그 정도 좋다. 우선 네가 그 성읍을 떠난 것 만으로도 내가 감격스럽다. 사실 누가잡아 끌어놓고, 하나님이 하셔놓고 이끌려 나온 롯을 그냥 격려를 해주시는 거에요. 네가 여기 완전히 피할 때까지 내가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약속을 했어요. 심판에대해서 겹겹이 약속을 하셨어요. 머리카락 하나도 건들 수 없도록 완전히 초치하셨어요. 자, 그리고 23절을볼까요?
23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뭐가 돋았더라? 해가 돋았더라
아까는 언제 출발했나요? 해 뜰 때출발했어요. 시간이 언제였다고요? 새벽. 그런데 여기 해가 돋았다는 건 시간이 언제쯤일까요? 여기서 해가돋았다는 말은 무슨 아침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정오를 얘기하는 거에요. 해가 중천에 뜬 시간이에요. 그리고 성경을 잘 보세요. 이렇게 되어있어요.
24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자 여러분 잘 보세요. 앞을 잠깐 보십시오. 롯이 소알에 들어와서야 뭐가 시작이 됩니까? 심판이 시작이 돼요. 소돔과 고모라를 떠나서 노정에 길로 오는 과정에 심판이 시작된 게 아니에요.롯이 일단 여기에 머물렀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제안한 그 소알에 안전하게 도착하는 걸 보고서야 하나님이 뭘 시작하세요? 심판을 시작하세요. 그런데 문제는 아내가 이제 문제가 생겼어요. 자, 롯의 아내를 보십시다. 25절
25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어마어마한 심판이었어요. 26절 다같이시작
26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자, 롯의 아내는 소알까지 왔나요? 못 왔나요? 제 질문이 틀렸어요.소알까지 왔나요? 못 왔나요? 라고 질문을 했죠? 안 온 겁니다. 못 온 게 아니라 안 온 거에요. 롯은 이미 충분히 올 수 있는 시간에 들어왔어요. 소알까지. 그리고 심판은 시작이 됐어요. 그런데 그 아내는 길 중간에서 질척거린겁니다. 아까 뒤돌아보지 말라는 명령은 무슨 뜻이었다고요? 네살던 삶의 자리에 다시는 집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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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없어야 된다 그 뜻이었어요. 그런데이 여인이 롯의 아내가 그만 중간에 소알까지 들어오질 못한 게 아니라 않고 길 중간에서 머물러 서있다가 돌아봄으로 소금 기둥이 되어버렸죠. 그러면 롯의 아내는 소알까지 갈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없었다? 충분히 있었죠. 못 온 게 아니라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안 온 거에요. 왜? 옛 삶의 집착이 살아나서 뒤를 돌아본 겁니다. 단순히 몸동작을 얘기하는 게 아니에요. 그의 지향하던 삶의 가치관을, 뒤돌아 보았다는 말에 담고 있어요. 그래서 길 중간에 멈춰 선거에요. 그러면 안온 게 어떻게 확실하냐? 나머지 가족들은 소알까지 지금들어와 있어요. 정확히 표현하자면 못 온 게 아니라 안온 겁니다. 그러면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왔는데 여러분 이 말씀을 듣다가 희한하다 이런 생각을 할거에요. 뭐가 희한할까요? 어떻게 부부가 그럴까? 한 사람은 구별함을 얻었어요. 그런데 한 사람은 돌아봄으로 구원을 받지 못했어요. 그럼 여기서냉정하게 평가를 해봅시다. 여러분 생각에 롯이 훨씬 낫다고 보세요? 아니에요. 롯과 그의 아내는 50보 100보도아니고 똑같아요. 정확하게 똑같아요. 롯은 지체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그를 소알까지 인도하신 것은, 보호하신 것은 철저히 누구의주권입니까? 예,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이에요. 그런데 그의 한 몸을 섞고 살고 자녀까지 낳은 아내는 오다가 중간에 지체하면서 돌아보다가, 옛 삶에 시선을 돌리다가 소금 기둥이 되는 유명한 인물이 되고 말았어요. 자, 이게 뭘까? 우리는 결론으로 예수님이 이 일을 어떻게 해석하셨는가를한번 확인해 보는 겁니다. 누가복음 17장 20절부터 보십시다.
20 바리새인들이 뭐에 대해 질문하죠? 하나님의 나라에대해 질문해요. 하나님의 나라가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자, 이 부분을 이미 한 두어 차례설명을 드렸기 때문에 잘 아시는 내용이긴 하지만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을 위해서 다시 한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유대인들은거리에서 대화할 때는 항상 어떻게 대화를 하냐 하면 서클을 만듭니다. 그리고 그 대화자의 중심이 중앙에서게 돼있어요. 그리고 주변에는 그러면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둘러 서있겠죠. 그럼 그 중앙에는 누가 서있죠? 예, 이 화자인 예수님이 서계세요. 그리고 바리새인들이 지금 묻습니다. 예수님에게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물어요.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하나님의나라는 너희들의 안에 있다고 하세요. In your heart 가 아니에요. among you에요. 너희 안에 있다는 말은 하나님의 나라는 누구란얘기에요? 자신을 말씀하시는 거에요. 왜? 여기를 둘러선 바리새인들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있어요. 그럼 지금그 안에 누가 계십니까? 예수님이 계시죠. 그 얘길 하는거에요. 하나님의 나라의 주제는 누구십니까? 예수 그리스도에요. 그리스도의 통치가 있는 곳이 하나님의 나라에요. 그리스도가 계신곳이 하나님의 나라에요. 자, 그럼 이 얘기가 어떻게 확대해석되는가 잘 보세요. 22절
22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못하리라
지금부터는 그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성격을 갖고 있는가를 설명하는 거에요. 23절 시작
23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고말고 따르지도 말라
24 번개가 하늘 아래 이쪽에서 번쩍이어 하늘 아래 저쪽까지 비침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그러하리라
그러니까 첫 번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뭘 설명하는 거죠? 돌연성. 여러분 번개가 칠 때 이렇게 치는 것 봤어요? 1,2,3 ready~ 이러는 거 봤어요? 그렇지 않아요. 갑자기 치고 나서 우린 그 때야 우르릉 꽝 소리를 한 2,3초 있다가듣죠. 이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돌연적으로 임하는 가를 설명하는 겁니다. 그리고 두 번째 성경을 잘 보세요. 25절
25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지니라
26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27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28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29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
30 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31 그 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의 세간이 그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내려가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그와 같이 뒤로 돌아키지 말 것이니라
32 롯의 처를 기억하라
33 무릇 자기 목숨을 보전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
3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둘이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35 두 여자가 함께 맷돌을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37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어디오니이까 이르시되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하시니라
자, 예수님이 바리새인들과 대화를 하시다가 하나님의 나라가 누구냐를 설명하셨어요.보니까 예수님이 하나님의 나라에요. 그런데 그 주님의 나라는 어떤 성격을 갖고 있는가 하면오늘 본문을 보니까 크게 두 가지 성격을 갖고 있네요. 첫째는 돌연성.어느 날 갑자기. 예수님도 내가 언제 오는지는 나도 모른다 그랬어요. 그 말은 모른다는 말이 아니고 그 날을 결정하는 분은 아버지라는 뜻이에요. 그리고두 번째 뭘 설명하죠? 한 사람은 데려감을 입고 한 사람은 버림을 받아요. 이건 무슨 교리입니까? 선택의 교리에요. 롯의 아내는 버림을 당했어요. 자기의 죄로. 그런데 롯은 그럼 좀 잘나서 구원을 받았나요? 아니에요. 롯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나, 성경에는 그 구원 받은 이유에 대해서정확하게 이렇게 설명합니다. 창세기 19장으로 마지막 다시한번 볼게요. 롯이 구원 받은 이유, 성경이 이렇게 설명해요. 찾으세요. 19장 29절
29 하나님이 그 지역의 성을 멸하실 때 곧 롯이 거주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하나님이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내보내셨더라
자, 앞을 보실까요? 이게 롯이 구원받은 이유인데 누굴 생각했다고요? 그럼 혹자는 이렇게 오해할 수 있어요. 그럼 아버지가 신앙 생활잘 하면 아들이 구원 받나? 여긴 부자지간도 아닌데 조카 사이인데. 하물며부자지간은 좀 더 쎌거아닌가? 이거 그 얘기 아니에요. 여기생략된 의미가 하나 있죠. 아브라함이 아니고 아브라함의 뭘 기억하사?언약을 기억하사. 믿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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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언약, 아브라함의 언약이 뭐예요? 씨. 하나님의 나라 핵심 가치 아니에요. 네 몸에서 날 자라야 씨라 칭하리라. 그리고 그 씨를 통해서 누가 오시도록 돼있었어요? 그리스도. 롯이 구원받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아브라함의 언약을 생각하셔서에요. 그러니까롯은 누구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습니까?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어요.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를 설명하는 두 가지 돌연성과 한 사람은 버림을 당하고 한 사람은 그 마땅히 버림받은 자리에서구원을 얻고, 그 이야기를 가장 극단적으로 설명한 것이 롯이 아내와 롯의 구원입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어디 앉아있는 거에요? 구원받은 롯의 자리에 앉아있는겁니다. 그런데 왜 표정들이 그러세요? 이게 얼마나 놀라운구원의 경이로움입니까? 우리도 그 롯의 아내처럼 그 자리에 있었어요.롯의 아내는 또 다른 사람이 아니에요. 롯의 아내는 우리의 구원받기 전 옛 사람의 모습이에요. 그 옛 사람의 모습은 죽어 마땅한 모습이에요. 그런데 또 우리의인생 속에 하나님이 언약을 통해서 아브라함의 언약을 생각하사, 기억하사 우리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하시는거에요. 단순히 이 소돔과 고모라의 이야기는 이 도시가 하도 약하니까 하나님이 심판하셨고 하나님의 백성은그 가운데서 구원하셨다 그 구조가 아니에요. 하나님의 나라와 그러니까 이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는 하나님의나라의 성격에서 이해를 해야 해요. 지금 계속 창세기 13장서부터무슨 얘기를 점점점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나라의 실체에 대해서 열어가고 있는 거에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우리가 거주하는 이 도성은 소돔과 고모라 뺨 칠만한 도성이에요. 여기 길을 잃어버린 눈먼 도시가 되어있어요. 여기가 길일까? 저기가 길일까? 더듬는 수많은 청춘들 수많은 인생들이 구정물을 토해내며소돔과 고모라를 계속 심화 시키고 만들어 가고 있어요. 이제 그분의 나라는 수많은 조짐과 징조와 예고를통해서 어느 날 돌연적으로 임할 겁니다. 그때 우린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날을 준비해야 되는 거에요. 십자가에 매달리고 예수를 바라봄으로써흔들리지 말고 보이지 않는 그 영원한 가치에 시선을 떼지 않는 거에요. 얼마 전에 우리 교역자 몇 분하고재심이라는 영화를 봤어요. 요즘 한참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영화인데 그 재심이라는 영화는 실화, 약촌 오거리 운전 기사분 살인 사건을 다룬 실화입니다. 강하늘씨가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이 청년이 그 기술 공무원 고시생이었어요. 그 밤에 거길 지나가다가 오토바이를타고 지나가다가 사고가 나면서 살인 혐의를 입고 실제 복역을 하게 됩니다. 누명을 씌운 거에요. 경찰관이. 10년 복역을 하고 나오니까 세월이 가고 청춘은 망가졌어요. 그 억울한 시간을 누가 보상을 하겠습니까? 저는 그 영화를 보면서이 거대한 구조적 악을 봤어요. 경찰 범법자들은 그래도 일말의 불안감 이게 나쁜 짓이라는 감각을 가지고죄를 지어요. 범법자들은. 그런데 경찰관들은 떳떳한 신분으로무감각하게 거침없이 탐욕에 붙잡혀서 이익에 붙들려서 무고한 사람들을 고문하고 거짓 증언을 받아내고 사건을 조작하는 거에요. 범인을 잡았는데도 범인은 코너로 몰아 넣죠. 너는 범인 아니야. 그 한 마디에 그는 범인이 아닌 거에요. 자백을 했는데요. 실제 박준영이라는 인권 변호사가 이 사람은 맨날 노동자들 변호하다가 법 벌이도 못하는 박봉이에요. 많은 빚에 어려운 그런 상황의 가난한 변호사에요. 그런데 거대한로펌의 유혹을 받죠. 그런데 이 현우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풀려난 애가 박준영 변호사에게 사건을 의뢰하기위해서 어는 철공소 같은 곳에 들어가 하루 종일 쎄가 빠지도록 일을 해요. 그리고 하루 일당을 받습니다. 꼬질꼬질한 땀내 나는 봉투에다가 만 원짜리 몇 장, 오천 원짜리한 장, 천 원짜리 한 두어 장. 그러니까 몇 만 몇 천원쯤되는 것 같아요. 받고 그 봉투 째 박준영 변호사한테 내 사건 내 원한 풀어주세요. 하면서 봉투를 내면서 하는 말이 이게 내 전 재산입니다. 그래요. 이게 내 전 재산입니다. 그리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동분 서주뛰어 다니다가 계속 이 변호사는 궁지로 몰아넣습니다. 자기 자신을. 위험도만나고. 그 때 거대 로펌 오너가 그렇게 허기가 가득한 얼굴로 꼬질꼬질한 채 그 돈도 안 되는 사건을쫓아 다니는 후배를 딱히 여겨서 계단으로 내려가는 그 친구를 불러 세워요. 우리 회사에서 나랑 정식으로일하지. 그러면 어마어마한 인생이 바뀌는 겁니다. 거대 로펌에들어가니까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는 건 물론이고. 그때 계단을 내려 가다가 돌아서서 그 로펌 오너에게가슴에 품고 다녔던 그 누명을 씌웠던 청년이 건네 준 전 재산 봉투를 꺼내 들면서 이런 얘길 합니다. 당신은수임료로 전 재산을 받아 본 적이 있습니까? 그러니까 흠칫 뒤로 물러서죠. 나는 수임료로 전 재산을 받았습니다. 그거 몇 만원 밖에 안돼요. 저는 그 장면이 제일 남아요. 과연 우리가 이 소돔과 고모라 같은도시에서 그런 가치를 탈색 시키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은 참 힘겨운 싸움인 것 같아요. 결국은 모든 진상이드러납니다. 그리고 헝클어졌던 여러 사람의 삶의 자리가 다 제자리로 돌아가게 되죠. 끝까지 침묵하지 않았던 그리고 끝까지 거대한, 불의한 조직 앞에포기하지 않았던 한 지푸라기 같은 변호사 한 사람의 수고 때문에 모든 사람이 다 제 삶의 자리로 돌아가게 됩니다.물론 그래서 세상이 바뀌는 건 아닐 거에요. 그래도 썩어가는 것을 방지는 할 수 있다고봐요. 오늘 우리가 이 눈 먼 도시에 살면서 결국 우리 성도들은 롯의 구원을 기억해야 됩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있어요. 이 징그러운 인간을 끝까지포기하지 않으시고 걸러 가시면서 손을 잡고 걸어가시면서 마지막까지 그를 구원해 내시고 역사 앞에 오고 오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구원의 모델로 우뚝세워 놓는 그 하나님의 우릴 향한 사랑의 끈질긴 사랑의 추적자 되시는 하나님 앞에 오늘 이 밤에도 여러분들이 붙들려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여러분마음 속의 수많은 인생의 회한을 다 쏟아 놓고 간절히 그 제목 붙들고 부르짖는 귀한 밤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우리 찬양 하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