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과 모름

책이름(시리즈 분류)
창세기
Date
날짜
20170526
성경구절
창 28:1-22
시리즈 순서
창세기(37)
종류(주일, 새벽 등)
주일낮
창세기 강해(37)
우연과모름
창28:1-22
1이삭이 야곱을 불러 그에게 축복하고 또 당부하여 이르되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고
2일어나 밧단아람으로 가서 네 외조부 브두엘의 집에 이르러거기서 네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라
3전능하신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시어네가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가 여러 족속을 이루게 하시고
4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네게 주시되너와 너와 함께 네 자손에게도 주사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 곧 네가 거류하는 땅을 네가차지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5이에 이삭이 야곱을 보내매 그가 밧단아람으로 가서 라반에게 이르렀으니 라반은 아람 사람 브두엘의아들이요 야곱과 에서의 어머니 리브가의 오라비더라
6에서가 본즉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고 그를 밧단아람으로 보내어 거기서 아내를 맞이하게 하였고또 그에게 축복하고 명하기를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맞이하지 말라 하였고
7또 야곱이부모의 명을 따라 밧단아람으로 갔으며
8에서가 또 본즉 가나안 사람의 딸들이 그의 아버지 이삭을 기쁘게 하지 못하는지라
9이에 에서가 이스마엘에게 가서 그 본처들 외에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의 딸이요 느바욧의누이인 마할랏을 아내로 맞이하였더라
10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11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12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13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15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16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7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18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20야곱이 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주시어
21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22내가 기둥으로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00:00-10:00)
오늘 이 밤에 기도 할 때도 여러분기도 흉내만 낼 수 있고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서툰 기도래도 진심을 담아서 하나님 앞에 그 기도의내용이 옳든 맞든 틀리든 전 그렇게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봐요. 여러분 기도하는 사람 가운데 하나님마음에 꼭 적절하게 아주 센스 있게 하나님 마음에 쏙 들도록 기도할 수 있는 또 기도하는 분들이 몇 분이나 될 것 같아요?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근데 이제 오늘 우리가 이 야곱이 벧엘에 올려드렸던 서원 속에 만난 기도를 보면 기가 막힌슬그머니 웃음을 자아낼 수 밖에 없는 하나님과 야곱만의 아는 사연을 우리가 확인하게 될 겁니다. 그부분을 우리가 조금씩 본문을 더듬어서 들어가보도록 하죠. 자 10절을한번 볼까요?
10야곱이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한적한 곳에 이르렀다.
여러분 사람에게는 뭐 저도 지나온 시간들을돌아보면 그런 시간이 있지만, 결코 지워지지 않는 시간이 있어요 그렇죠? 또 이제 그때 그 일은 생각하지 말아야지 그러는데도 찰거머리처럼 따라붙는 떨쳐 내지지 않는 그게 좋은 기억이든아픈 기억이든 누구에게나 지워질 수 없는 기억이 있어요. 어쩌면 오늘 이 야곱의 벧엘의 사건은 그런밤이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 우리가 운동선수들 뭐 멋진 경기를 했거나 멋진 골을 넣으면 보통 인생 골이라고 하거나 인생경기라고 해요. 최고의 순간을 얘기 하는 거죠. 저는오늘 이 벧엘에서의 밤은 야곱에게서는 인생의 밤이었어요. 오늘 이 금요 영성 집회는 여러분들에게 인생의시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부르짖는 가운데, 말씀을 듣는가운데, 뭔가 내가 찾아 더듬어 들어가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여러분들의 생각과 마음과의지를 사로잡는 인생의 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렇게 야곱의 인생 속에 찾아오셨는데 어떻게 찾아오셨는가하면 한적한 곳에 이르러는 그렇게 되어있어요. 한적한 곳에 이르러 이 무슨 말일까 이 한적한 곳에 이르렀다는 말은 히브리 말로 바이브카바마콤, 바이브카 바마콤 이마콤이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하면, 이 길거리 길거리라는 뜻이에요. 노변. 이 야곱은 지금 밤길을 가다가 노숙을 하게 된 겁니다. 여기는 의도했던장소가 아니라는 거에요 아. 저기 가서 오늘밤 잠을 청해야 되겠다. 그래서이른 장소가 아니란 뜻이에요 그 의미가 바이브카입니다. 바이브카 바마콤. 바이브카라는 말은 의도된 장소가 아니라는 말이에요 자 그럼 여기에서 우리는 두 가지 단어를 떠올릴 수가있어요. 우연이라는 단어와 모름이라는 단어에요 그렇죠? 지금야곱은 엄마의 손에 등을 밀려서 어쩔 수 없이 원치 않는 길을 떠나야 했습니다. 그러고 이제 하염없이홀로 처음으로 이 고독한 순간을 맞이하는 인생길에 들이 밀어진 겁니다. 근데 오늘 여기 한적한 곳에이르렀다라는 말은 두 가지 단어를 우리로 하여금 생각케 합니다 우연이라는 개념과 모르는 장소라는 개념이에요. 근데늘 하나님은 우리 인생길을 인도하실 때 이 두 가지 상황 속에 우리를 밀어 넣을 때가 너무너무 많아요 우리는 우연인 것처럼 생각하지만 우린 전혀모르고 갔지만 이럴 때 있어요 없어요? 많죠~많죠 성경에도보면 그런 하나님의 오묘막측한 경륜에 하나님의 솜씨가 얼마나 많이 들어나는지 알 수가 없어요. 예를들면 바울이 사도행전을 보면 어디에도 의도해서 계획해서 팀 짜가지고 교회를 설립한 대목이 없어요 항상 교회가 세워진 곳에 일관된 패턴 하나가 발견이되는데 쫓기다가 도망가다가 머물렀던 곳이 그냥 교회가 되는 거에요. 여기에는 방금 말씀 드린 두 단어를떨쳐낼 수가 없죠 우연인 듯 아닌. 모르고 갔는데 하나님은 그 우리의 우연과 모름이라는 텅 빈 깜깜한시간 속에 하나님의 의미로 모든걸 채워놓고 있었어요. 이 하나님이 주권적 섭리를 여러분들이 확실히 믿습니까? 이걸 믿어야 되요. 이거를 바울이 그래서 아덴에서 복음을 전하다가사고치고 쫓겨서 쫓겨서 도달한 데가 어딥니까? 고린도라는 항구도시였어요 거기에서 우연인 듯 누구를 만나죠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만나는 거에요. 통성명을 하고 사정을 나누어봤더니 이분들도 로마에서 복음전하다쫓겨서 온 사람들이에요. 도망자 셋이 고린도에서 만난 거에요. 이분들이쫓기고 도망갈 때는 아마도 이런 생각이 가득 지워지지 않았을 거에요. 여기까진가 보다 여기가 끝인가보다. 어쩔 수없이 쫓겨서 그런데 하나님은 그들의 절망 끝에, 쫓김끝에 하나님의 피로 값 주고 산 고린도 교회를 감추어 놓으신 거에요. 우리는 우연이라고 말할 수 있고, 우리는 몰랐는데 라고 말할 수 있지만 그 우연과 모름 속에 하나님의 경륜으로 가득 채워놨다는 거죠. 기도는 그걸 볼 수 있는 눈을 여는 거에요. 그걸 깨달을 수 있는은혜를 경험하는 겁니다. 믿습니까? 그래서 이게 눈떠지면기도하다가도 우리가 감히 기도의 문장을 읊어내질 못해요. 허 허 허 허 그랬구나 아유 그거였구나, 깨닫다가 숨이 넘어가도 시간이 모자라요 오늘 이 밤은 여러분들에게 숨 넘어가는 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게 기도에요. 기도는 뭐 내가 막 쏟아내는 것도 기도일수 있지만진짜 기도는 그 하나님의 비밀을 눈으로 심령으로 열어서 자꾸 확확 보는 거에요. 경험하는 거에요. 오늘 야곱이 그 인생의 밤을 만난 겁니다. 한적한 곳에 이르러. 여러분들에게 한적한 곳은 뭡니까? 그걸 알면 한적한 곳이 아니에요. 몰라야 한적한 곳입니다. 믿습니까?지금 이렇게 젊은 날에도 내가 이해가 안되고 해석도 안되고 설득도 안 되는 한적한 곳이 있어요. 왜나를 여기까지 떠밀까 하나님께서. 바로 그 말이에요. 모름과그리고 우연이 교차되는 시간, 한적한 곳에 이르러 자 성경을 또 보십시다. 해가 진지라 끝난 거죠. 해가지면 뭐가 시작이 되죠 유대인들에게는 새날이 시작되는 시간입니다. 유대인들의하루는 언제부터 시작 되요? 해가지면서부터 하루가 시작이 되요. 오늘이 밤에 여러분들이 인생에 해가 졌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마음 한 켠에, 이면에 이런 은혜를 누리기를바랍니다. 어떤 은혜인가 하면은 새날이 시작되겠구나. 믿습니까? 해가 지는 시간은 유대인들에게는 적어도 새날이 시작되는 시간입니다 여러분들이 인생에는 물리적인 해가 늘 져요. 어둠이 찾아오고 캄캄함이 밀려옵니다. 근데 바닷가에 가서 갯바위같은데 앉아가지고 하염없이 바닷가를 한 십 분만 앉아 묵상을 해보세요.
(10:01-20:00)
여러분 이 자연을 묵상하는 것도놀라운 은혜가 많습니다. 과거에 제가 안식 월을 한 3개월얻어서 그때 몸이 좀 안 좋았어요. 교회건축을 끝나고 너무너무 힘들었을 때 고쳐지기 불가능한 피부병이죠. 발생을 했어요 피부가 나무토막처럼 딱딱해지는. 개인적인 충격이 컸죠. 그래서 저 남해바닷가에 가가지고 갯바위 같은데 앉아서 그 남해바다가 참 아름답습니다. 토말이라는 데가 있는데, 땅끝이라는 말이에요. 갯바위 같은데 앉아가지고 그 남해 올망졸망 섬들이 널려져 있고 또 그 파도가 바람에 떠밀려 왔다가 물러가고떠밀려 왔다가 물러가는데 똑같은 파도가 단 한번도 없어요 늘 새로운 파도에요. 인생도 그래요 똑같은고난이 없어요 늘 새로운 어려움이 찾아오고 힘든 순간이 찾아오고 그렇습니다. 똑같은 파도는 없어요. 이제 결정적으로 야곱은 그런 밤을 만난 겁니다 자, 이 밤은 과연어떻게 하나님께서 열어가실까 우리 성경을 좀 볼까요 이렇게 되어있어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이렇게 되어있어요. 그냥 우연히 한 장소가 발견되어 여기서 좀 잠을 청하고 고단한 몸을 쉰 다음에 가야 되겠다. 그런 평범한 과정이 아닙니다. 여러분 유대인들에게 매우 공동체를강조하는 그들의 관습상 이것은 굉장히 비극적인 순간입니다. 유대인들은 어느 공동체이든지 낯선 나그네가들어오면 그 공동체 마을에서 어느 집이든지 책임감을 가지고 또는 공동의 관심을 가지고 그 나그네를 환대해야 되는 나그네 환대법이 있어요. 그럼 지금 이 그림은 비유로 이야기하면 무슨 뜻이 되겠습니까? 그외로운 나그네 한 사람을 맞이할 마을이나 사람이 없었다는 얘기에요. 나그네 환대법마저도 지금 야곱이처한 이 고독한 순간을 비켜가고 있는 거에요. 이 얼마나 처참한 밤인지 이해하십니까? 누구도 맞이해주지 않는 밤 그런 밤에 낯선 곳에서 밤이슬을 맞으며 그 팔레스타인 쪽의 낮과 밤의 기온 차는무시무시하죠 자칫하면 얼어 죽어요 거기에서 돌을 베개하고 성경상의 최초의 노숙자가 되어서 잠들어야 하는 형편입니다. 어떻겠어요 네? 우리 청년들 가운데도 아마 이 정도의 그 외로운충격을 경험할 때가 있어요. 이거는 꼭 뭐 교제한 사람도 없고 그런 의미가 아니에요. 전 인생에 전인적인 차원에서 아무도 야곱과 함께하지 않는 밤을 만난 겁니다.혼자라고 생각했을 때 그때 하나님께서 야곱의 인생 속에 공식적으로 공개적으로 개입해 들어오시는 거죠.어떻게 개입해 들어오시는가 성경을 잘 보세요. 꿈에 본즉 꿈이었어요. 자 잠깐 앞을 보실까요 우리 인간들은 오늘날 꿈이야 그러면실현 불가능한 개념으로 이해를 합니다. 그건 꿈일 뿐이야. 자그런데 이 당시에는 성경이 완성되지 않았던 시기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자신을 계시하는 방식중의 하나가 꿈이었어요.성경에는 꿈에 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을 합니다. 그러나 과연 오늘날에도 그럴까? 오늘날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완성되었기 때문에 그런 또 다른 계시의 방법으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현현하지 않으세요. 왜 말씀으로 뭐하기 때문에 충분하기 때문에 그 말씀의 충족성과 완전성입니다.여러분 그렇게 믿습니까? 그래서 여타 다른 방식의 계시를 자꾸 강조하면 안돼요. 제가 며칠 전에 며칠 전에 아주 오랜만에 후배로부터 한 십 몇 년 된 거 같아요. 이름조차 가물가물한정도로 오랜만에 전화를 받았어요. 근데 그 대화하는가운데 제가 그 친구 철학을 전공한 친구라 기질을 좀 알죠. 그렇다고 철학을 전공한 분들이 다 그렇다는것은 아니에요. 또 그걸 자꾸 일반화시켜서 이해하지 마세요 그래서 아 이 사람아 연락도 드물었고 그동안 어떻게 지났나? 했더니 아 형님 제가 몇 년도 몇 월 몇 일11시에 하나님께로부터 이런 음성을 들었고요. 그래서 그때 이렇게 그 인생길을 선택할 수밖에없었고. 또 2012년 몇 월 몇 일 몇 시에 하나님께서제게 이렇게 말씀하셔서 그래서 저는 이게 뒤에서 모골이 송연하게 소름이 쫘악 올라오더라고요. 어 얘가왜 이렇게 되었지? 이게 말하는 패턴이 위험한 거에요 수상한 거에요.아 이 뭐가 좀 영적으로 균형을 잃었다 라는 느낌이 확 와요. 얼굴과 얼굴을 만나고 좀더 대화를 해봐야 정확한 판단이 되겠지만 그 하나님은 오늘날에도 이런 꿈 같은 겉으로 계시하시는 분은 아닙니다.그런 의미에서 우리 찬송가 가운데 얼토당토 않은 가사가 하나가 있어요. 주여 지난밤 내꿈에 뵈었으니 이런 찬송이 있어요 이거 지금도 새로 바뀐 찬송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거 썩 그렇게 가사가 신학적으로 옳은 가사가 아니에요. 뭐 부르기에는 정서적으로는 괜찮은지 몰라도 정서적으로 괜찮은 게 좋은 찬양은 아닙니다 가사가 정확해야 되고복음적이어야 되요. 자 그런데 이때는 성경이 완성되지 않았을 때기 때문에 꿈에 본 즉, 자 그런데 여기 또 하나 우리가 거르고 지나가야 될게 뭐냐 하면 꿈은 자기가 꿀 수 있는 겁니까? 꾸어지는 겁니까? 그렇죠? 네아 오늘밤 무슨 영화 꿈에서 볼까 막 이렇게 버튼 누르듯이 자기가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죠. 꿈은그냥 꾸어지는 거에요. 철저히 수동적입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꿈속에서 별의별 일들을 다 겪어요. 가끔가다 제가 좀 잠을 일찍 깨는 편인데 한 두 시에 막 괴성이나요. 괴성이 그래서 놀래가지고 어머님 방문을 이렇게 들여다보면 막 소리를 지르고 뭐 싸우고 있어요그래 들어가가지고 어머니를 흔들어요 깨워야 되요 그럴 때 깨워드려야 되요. 그러면 막 입이 바짝바짝타가지고 아 나쁜 놈의 자식들 그러면서 일어나세요. 그래서 무슨 꿈을 꿨는데 그렇게 소리를 지르셨어요. 그러면서 우리 집에 누가 도둑이 들어왔대요 도둑이 주방에서 먹을걸 다 가지고 가더래요. 다. 그래서 막 소리를 지르는데 그 사람은 나가질 않고 그래서 좀물 좀 드시고 잠을 청하시라고 이 꿈이라는 것은 철저히 수동형입니다. 그러니까 이 꿈은 하나님이 야곱의인생 속에 본격적으로 개입하기 위해서 찾아오시는 사건이에요. 그런데 어떻게 전개됩니까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땅 위에 서있는데 이 술람. 성경에서 유일하게 딱 한군데 나오는 단어입니다 사닥다리 술람. 그런데 이 술람이라는 사닥다리는 어떤 사닥다리인가 하면 자 앞을 보십시오 우선 좁은 사닥다리를 이야기 합니다쌍방이 오고 내릴 수 있는 폭넓은 사닥다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술람이라는 말은 아주 좁은 그래서 일방통행만 가능한 사닥다리 폭을 술람이라고 합니다
(20:01-30:00)
그런데 사실 술람이라고 하는 말은사실 그 단어적 뿌리가 살랄이라고 하는 단어에서 파생이 되요 살랄 살랄이라고하는 말은 뭔가 하면 시간이 없으니까 그냥 말씀을 설명으로 드리겠습니다. 이 말은 왕의 대로 또는 시온의대로를 얘기할 때, 그래서 시편기자가 뭐라 그러죠 마음의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 시온의 대로 왕의 도로를 애기하는 거에요. 근데 이 도로를 지금누가 하늘로부터 내려놓고 있죠? 오늘 식으로 이야기하면 요즘 여러분 전부 블루투스 쓰시죠. 라인이 안보여도 선이 없어도 전자매체의 신호를 맞추어서 그 상대 전자매체에 영상이나 소리를 그대로 들을 수있는 장치를 보통 블루투스라고 합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블루투스 요즘 안 쓰는 사람이 없어요. 굉장히편해요 라인 없어도 되고 그래서 전부 저도 블루투스를 많이 씁니다. 이 사닥다리는 지금 하나님의 나라의블루투스에요. 하나님께서 찾아오시는 방법으로 하늘로부터 내려온 겁니다.인간이 땅에 놓은 게 아니고 야곱이 땅에서 하늘 위에다가 맞닿도록 이 블루투스를 놓은 게 아니에요.하나님이 사닥다리를 놓으시고 일방적으로 찾아오시는 사건이에요. 자 이때 천사가 오르락내리락합니다. 자 성경을 또 볼까요 이렇게 되어있어요.
12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자 13절 한번 같이 읽겠습니다.
13또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주리니
하님께서 처음으로 언급하신 내용이뭡니까 언약이 하나님을 강조합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왜 아브라함의 하나님을 개입시킬까요? 하나님이 직접 야곱을 찾아오시면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왜 중간에그 조상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이삭의 하나님을 강조할까요? 이것은 지금 야곱의 모든 과정이 모름과 우연속에 벌어지는 일 같지만 어느 맥락에 지금 놓여져 있다는 겁니까?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는 맥락에 놓여져있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섭니다. 하나님은 자신에 대해서 성실하시고 신실하신 분이기 때문에 자신이 언약한모든 문제에 대해서 하나님은 철저하게 그 약속을 이행하시는 분이에요. 야곱의 주관적 시각에서 볼 때는우연히 벌어진 일이고 모르는 상황 속에서 떠밀려진 자리 같지만, 하나님의 그 의미적 시간 차원에서 볼때는 이 야곱의 인생에서 만났던 모름과 우연의 알지 못하는 깜깜한 시간마저도 하나님의 언약의 진행과정에 한 맥락이라는 것을 이렇게 소개하는 거에요. 여러분 그 사실을 믿으십니까? 예를 들어서 요셉이 감옥에 최소한 2년이상 5년넘게 가두어져 있었어요.요셉이 근데 일반성경의 역사 말고 일반 역사를 연구하다 보면, 요셉이 감옥에 가두어져 혹독하게억울함과 고난을 덮어쓰던 그 시간에 힉소스왕조가 혁명을 일으켜요. 근데 이 힉소스 왕조는 셈족 계통입니다. 야곱이 무슨 계통이에요? 셈족계통이에요 셈족계통의 힉소스왕조가 정권을잡습니다. 애굽의 대제국의 주권을 잡아요. 그리고는 그 이후에꿈을 꾸는 사건이 일어나고 요셉이 석방이 되는 겁니다. 만약에 요셉이 감옥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그 궁궐을수 차례 뒤집어 엎는 피의 숙청과 피의 혁명을 통해서 요셉은 절단이 났을 거에요. 그 이후에 그를 종삼았던 보디발은 역사에 등장하지도 않습니다. 아마도 그 피의 숙청과 피의 혁명가운데 어려움을 겪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힉소스왕조의 셈족 계통의 왕이 바로로 등극을 하면서 요셉은 총리의 자리까지 오르는거에요. 그러면 적어도 요셉은 우연이고 모르는 깜깜한 시간이었지만 그 감옥에 있었던 시간은 요셉에겐적어도 무슨 시간이었을까요? 감추어진 시간이었어요. Hidden time.근데 그것이 요셉의 hidden time이 아니에요. 하나님의 hidden time이에요. 하나님이 그를 생명싸개로 보호하시고 덮으신겁니다. 감옥만한 안전한 곳이 어디 있어요? 그런 상황이라면내전이 수시로 궁궐 안에서 일어나고 할 때 피 바람이 부는 상황 속에서 그런 험악한 역사 속에 감옥만큼 그를 잘 지켜줄 수 있는 그러면서도 그시대를 주목할 수 있는 현장은 없어요. 하나님의 감추어진 시간이라고.어떤 청년은 지금 그런 시간을 통과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어머니가 뭐라 묻거든 어머니걱정하지 마세요. 지금은 하나님의 hidden time이에요. 멋지게 믿음으로 대답을 하세요. 그러니까 어머니가 뭐라 그러실 때짜증을 내실 때도 여러분들이 준비된 영혼들이라면 믿음의 대답을 준비할 수 있어야 됩니다. 믿음의 대답그냥 어머니한테 투덜대고 짜증을 내고 그런 유치한 반응보다는 교회에 다니는 청년답게 기개가 있고 신앙의 용기를 가진 내용을 담은 믿음의 답을 항상준비하셔야 되요. 어머니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은 하나님의 hiddentime이에요. 자 그런데 이제 서서히 결론을 향해서 도달해 보십시다 하나님께서 다짜고짜서론도 없고 본론도 없고 결론도 없이 14절 이런 약속을 합니다
14네자손이 땅에 티끌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15내가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하신지라
저는 여기에서 좀 이해가 안 되는대목이 바로 여기입니다. 뭐 이해 안될 것 별로 없는데 우리가 볼 때는. 동쪽 서쪽 남쪽 북쪽으로 자손이 퍼져가고 복을 받을 것이라는 말이 여기에서는1차적인 관심사가 아니에요. 우리가 더 이해가 안 되는 것이 뭐냐 하면은 15절입니다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좋죠 어디로 가든지 든든하죠 너를 지켜 yes죠. 그리고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어떻게 할지라?
이거 이해 되요? 생각을 해보세요 어느 유명한 목사님 이 부분 강해를 읽다 보니까 이런 질문을 걸기에 톡 던져놨는데 전체를 뒤집는질문이에요. 참 위트 있는 질문을 하셨더라구요. 돌아오게할거면 왜 떠나 보낼까? 맞죠? 아니 지켜주겠다고 했고 함께하겠다고 했다면 안 떠나게 하면 제일 확실한 거 아니에요. 네? 안떠나게 하면 더 좋잖아요. 우리 입장에서 볼 때 근데 돌아오게 하실 거면 뭐 하러 돌리냐 그 말이죠. 이게 남자분들은 이 의미를 설명하면 금방 아실 거에요. 군대에서뺑뺑이 돈다 그러죠. 뺑뺑이 많이 돌아보셨죠. 야 오늘도뺑뺑이 돈다 뺑뺑이라는 말은 어감이 좀 설명하기가 쉽지 않은데 무의미하듯 보여지고 반복되는 시간이 반복된다 그 말이에요. 계속 연병장 도는걸 뺑뺑이 돈다 그래요 20kg짜리 완전군장을 꾸리고때로는 달밤에 팬티차림으로 뛰는 거에요. 그냥 왜 뛰는지도 잘 몰라요.
(30:01-36:04)
허파가 밖에 나왔다 들어갔다 할정도로 그냥 뛰어요. 그런데 무의미한 시간인줄 알았는데 실전이 벌어지는 산악을 탈 때 그걸 감당하는실력이 붙어 있더라고요. 내게. 자, 바로 야곱의 이 뺑뺑이 도는듯한 인생길의 의미가 거기 있는 거에요. 야곱은하나님이 야곱의 인생에 뽑아낼 것 제거할 것, 고쳐낼 것을 위해서 그는 뺑뺑이를 돌아야 되요. 그래서 떠나 보내고 돌아오게 하시는 겁니다. 이 시간 몇 년 걸리죠? 이20년이지만 우리에게는 이것을 평생이라고 얘기합니다. 이거 평생 걸리는 싸움이에요. 성경에는 물론 야곱이 20년만에 돌아오는데 돌아오는 길목의 과정도 얼마나 너저분합니까. 야곱참 나만큼 질긴 사람인 거에요 절대 항복 안 하죠. 얍복강가에서라든지.그 은혜로 돌아왔던 바로 그가 하나님 앞에 서원했던 벧엘로 올라가야 되는데 그는 또 세겜에다가 텐트를 치고 아예 그 땅을 삽니다. 눌러앉을 속셈이었죠 야곱은 은혜를 입고도 그 은혜를 또 까먹고. 근데야곱보다 더 질긴 분이 계시죠. 하나님이 더 질기세요. 야곱보다더 질겨요 여러분 싸움이 붙으면 누가 이기는지 아세요? 고집 센 사람이 이겨요. 야곱은 고집 부려봐야 백 몇 년 부리다 가요. 근데 하나님은 어느정도 고집부릴 수 있을까요? 영원하신 하나님 말로 할 때 빨리 항복하는 게 제일 지혜로운 방법이에요. 말로 할 때 아멘만 하지 마시고. 야곱이 여기서 얼마나 어린아이같은 수준의 기도를 하는지 보실까요 이런 엄청남 약속을 하셨는데요16절 보세요.
16야곱이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7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18야곱이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그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이름은 루스더라
야곱이 인제 서원하여 기도합니다. 은혜 받은 거죠. 은혜 받은 기도가 어떤 건지 한번 보십시다. 20절 시작
20야곱이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21내가평안히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22절다 같이 시작
22내가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자 야곱이 서원하여 기도한 내용은세가입니다. 먹을 떡, 입을 옷, 주시어 돌아오게 하시면 그때는 정말 내가 당신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겠소. 임명권이자기한테 있는 것처럼 그런 유치 찬란한 기도를 기도를 조건 절로 겁니다. 두 번째 기둥으로 세운 돌이하나님의 전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전 안에 가두어 모셔질 수 있는 분이 아닌데, 전이 될 것입니다. 셋째 십일조를 드리겠습니다. 약속을 하는 거에요. 우리는 성경에 기도의 예증이 많이 등장을 하지만기도의 예증이라고 해서 다 정당하고 맞고 옳은 기도는 아닙니다. 이 기도는 굉장히 유치한 기도에요. 그런데 이 유치함 속에 놀라운 은혜가 있어요 왜일까요? 왜 유치함속에 놀라운 기도가 있을까요? 말도 안 되는 전부 조건적 기도의 모범을 야곱은 드러냈음에도 불구하고하나님은 이 기도를 전부 하나님의 주권적 시각으로 다 성취하시고 다 바꾸어놓으십니다. 그러니까 우리는제가 서론시간에도 잠깐 말씀 드렸지만 너무 교양 있게 멋지게 기도하려고 하지 마세요. 철딱서니 없는기도라도 저는 그게 믿음의 기도라고 봐요. 하나님은 여러분들의 그 철딱서니 없는 기도일지라도 그것을전부 하나님의 주권적 시각으로 다 성취해 나가시는 고집스러운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밤은그런 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믿습니까? 우리 338장 찬송 같이 한번 부르겠습니다. 이 본문을 근거로 기록된 찬송이있죠. 내 주를 가까이 하게함은 가사를 생각하면서 오늘 주신 말씀을 꼼꼼히 기억하여 우리 한번 찬양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찬송)내 주를 가까이 하게함은 십자가짐 같은 일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