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합환채는 무엇인가?

책이름(시리즈 분류)
창세기
Date
날짜
20170623
성경구절
창 30:1-15
시리즈 순서
창세기(39)
종류(주일, 새벽 등)
주일낮
창세기 강해(39)
우리의합환채는 무엇인가?
창30:1-15
1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서 아들을 낳지 못함을보고 그의 언니를 시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내게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2야곱이 라헬에게 성을 내어 이르되 그대를 임신하지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3라헬이 이르되 내 여종 빌하에게로 들어가라그가 아들을 낳아 내 무릎에 두리니 그러면 나도 그로 말미암아 자식을 얻겠노라 하고
4그의 시녀 빌하를 남편에게 아내로 주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5빌하가 임신하여 야곱에게 아들을 낳은지라
6라헬이 이르되 하나님이 내 억울함을 푸시려고내 호소를 들으사 내게 아들을 주셨다 하고 이로 말미암아 그의 이름을 단이라 하였으며
7라헬의 시녀 빌하가 다시 임신하여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8라헬이 이르되 내가 언니와 크게 경쟁하여 이겼다 하고 그의 이름을 납달리라 하였더라
9레아가 자기의 출산이 멈춤을 보고 그의 시녀 실바를 데려다가 야곱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였더니
10레아의 시녀 실바가 야곱에게서 아들을 낳으매
11레아가 이르되 복되도다 하고 그의 이름을 갓이라 하였으며
12레아의 시녀 실바가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13레아가 이르되 기쁘도다 모든 딸들이 나를 기쁜자라 하리로다 하고 그의 이름을 아셀이라하였더라
14밀 거둘 때 르우벤이 나가서 들에서 합환채를 얻어 그의 어머니 레아에게 드렸더니 라헬이 레아에게이르되 언니의 아들의 합환채를 청구하노라
15레아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내 남편을 빼앗은것이 작은 일이냐 그런데 네가 내 아들의 합환채도 빼앗고자 하느냐 라헬이 이르되 그러면 언니의 아들의 합환채 대신에 오늘 밤에 내 남편이 언니와 동침하리라 하니라
(00:00-10:00)
오늘 우리는 합환채는 무엇인가 라는제목으로 말씀을 좀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어쩌다 보니까 오늘 설교가 19금설교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많습니다. 여기 19세 이하는안 오셨죠? 합환채는 뭘까요? 합환채는 아주 이해가 쉽게오늘 식으로 얘기하자면 강장제입니다. 최음제라고도 할 수 있죠. 아주오래 전 일로 기억이 되는데 어느 여배우가 히로뽕을 하다가 걸렸어요. 구속이 되가지고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엉뚱한 얘길 했죠. 나는 그게 마약인 줄 몰랐다. 나는 그게최음제인 줄 알았다. 더 헷갈리죠? 차라리 그냥 마약 했다그러지. 나는 그게 최음제인 줄 알았다. 최음제라는 것은현대판 비아그라 같은 성욕을 증진시키는, 이 당시 아주 유명한 식물입니다. 그 당시 그 식물이 어떻게 생겼는가 그림을 좀 보십시다. 세 개를보여드릴 텐데 이게 합환채에요. 뭐 모양새는 좀 그렇죠? 다음그림을 좀 보십시다. 이게 합환채 뿌리가 됩니다. 이 뿌리가대개가 어떤 모양으로 엉켜 있는가 하면 사람 둘이 합해진 모양으로 모든 뿌리가 그런 모양새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합환 입니다. 그리고 채는 채소, 식물을 말할 때 그 채자를 쓰죠. 다음 그림은 합환채의 열매가 되는데 이 당시 들에 나갔다가 르우벤이 들에 나갔다가 아마이 식물을 발견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갖고 들어와서 어머니께 드린 겁니다. 그런데 이걸 가지고 누가 시비를 걸었죠? 네 동생 라헬이 시비를걸었어요. 그걸 달라 이렇게 됩니다. 그런데 지난 번 시간부터29장 주욱 살펴 보면 주로 이제 등장하는 두 인물이 라헬과 레아인데 성격은 레아가 좀 낫던 것 같아요. 뭐로 알 수 있는가 하면 자녀를 낳을 때마다 붙여 주는 이름만 봐도 벌써 그 어머니의 품성을 대충 알 수가있어요. 우선 첫 째 아들을 보면 레아가 낳은 첫째 아들이 르우벤이에요. 그 말은 이런 히브리적 어휘를 갖고 있어요. 보라 아들이다. 둘째 아들이 시므온이죠. 시므온은 하나님이 들으셨다 이런 뜻입니다. 그 다음에 레위, 레위라는 말은 연합하다. 여러분 이 아들을 낳을 때마다 언니 레아가 아들에게 붙여주는 이름의 의미를 보면 무엇이 강렬하게 느껴집니까? 남편에게 사랑 받고자 하는 마음이 그대로 나타나요. 오죽했으면 셋째아들 이름을 레위라고 지었어요. 그 의미는 이렇습니다. 남편에게마음을 얻지 못하고 있어요. 지난 번 시간에 말씀을 드린 것처럼 야곱이 원래 사랑했던 여인은 라헬이었어요. 언니는 플러스 원이었어요. 때문에 항상 레아의 가슴 한 켠에는 바람이지나가요. 휑 하죠. 정말 밥을 먹어도 먹는 것 같지 않고늘 쓸쓸해요. 사는 걸 산다고 볼 수가 없죠. 그 넷째 아들을낳았는데, 찬송하라 하나님을! 유다라고 지었어요.
이제 스코어는 4대 0인데도 정작 동생은 아직까지 아들을 생산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결국 대리모를 쓰기로 하죠. 고대 판 대리모. 그래서 빌하를 남편에게 줍니다. 그 여종을 통해서 낳은 생명을 내무릎에 앉히겠다는 야무진 각오로 여종 빌하를 남편에게 보냅니다. 그 빌하가 낳은 아들이 단입니다. 단. 그런데 라헬은 성격대로 이름을 지어요. 이게 이제 순서로는 다섯 번째인데 단이란 이름이 무슨 뜻인가 하면, 하나님께서내 억울함을 푸셨다. 자기가 낳은 직접적인 아들은 아니지만 누구를 통해 낳죠? 여종 빌하를 통해 낳습니다. 도표를 여기까지만 띄워 주실까요? 첫째 아들 이름이 누구죠? 르우벤,둘째 아들 이름은 시므온, 그 다음 레위, 유다. 누가 낳은 겁니까? 언니 1번이생산한 거에요. 그런데 순서 상 이때까지도 동생은 자녀를 생산하지 못하니까 그 라헬이 자기의 여종 빌하를남편에게 들여 보내서 다섯 째, 여섯째를 생산합니다. 단, 무슨 뜻이죠? 억울함을 푸셨다. 여섯째는납달리를 낳습니다. 경쟁하여 이겼다. 이름이 성격대로 가죠. 이것이 라헬이 여종 빌하를 통해 낳은 두 아들에게 붙여준 그의 속내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이름입니다. 자 그리고 나서 누구를 낳는가 하면 갓을 낳습니다. 이 갓은 레아의시녀인 실바가 낳습니다. 자, 그 부분을 한번 띄워 주세요. 이렇게 돼있습니다. 실바는 누구의 시녀인가 하면 언니의 시녀에요. 이렇게 됐겠죠. 지금 거의 경쟁적으로 애 낳기 시합을 하는 것 같아요. 어, 이것 봐라? 동생이이젠 시종까지 동원해서 아이를 낳는구나? 나도 하자. 이래서언니는 자기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도 여종을 들여 보내요. 그 여종의 이름이 실바입니다. 실바가 일곱째 낳습니다. 갓, 이름이무슨 뜻이에요? 복되도다. 여덟째를 낳습니다. 아셀을 낳습니다. 기쁘도다 모든 딸들이 나를 기쁘다 하리로다. 이름만 봐도 레아 계열은 이름이 다 넉넉하고 푸근하고 감사와 하나님을 향한 기대가 가득 차있는 의미로 이름을지어요. 그런데 둘째 정작 야곱이 사랑했던 라헬은 아직 한 명도 생산을 못했죠? 실질적으로는. 여종을 통해 겨우 생산해 낸 두 아들 이름을 뭐라지었나요? 다섯째, 여섯째인데 단, 납달리. 억울함을 푸셨다. 내가경쟁하여 이겼다. 이제 합환채 사건이 이 다음에 등장을 합니다. 본문을좀 보십시다. 14절. 우리 한번 같이 읽어 볼까요?
14밀 거둘 때 르우벤이 나가서 들에서 합환채를 얻어 그의 어머니 레아에게 드렸더니 라헬이 레아에게이르되 언니의 아들의 합환채를 청구하노라
예,이 청구한다는 말은 그냥 점잖게 쓴 거고 거의 강제로 빼앗다시피 한 겁니다. 인생이라는게 늘 내가 좋은 건 누가 갖고 있어요? 항상 남이 갖고 있어요. 그렇죠? 합환채를 뺏으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레아가 녹록하지 않아요. 섣불리 빼앗기지 않습니다. 15절.제가 읽겠습니다.
15레아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내 남편을 빼앗은
(10:01-20:00)
것이 작은 일이냐 그런데 네가 내 아들의 합환채도빼앗고자 하느냐 라헬이 이르되 그러면 언니의 아들의 합환채 대신에 오늘 밤에 내 남편이 언니와 동침하리라 하니라
이게 무슨 거리인가 하면 서로가 야곱을향해서 내 남편이라 부르고 있어요. 고대 문화를 보면 이렇게 살았던 것 같아요. 각각 레아와 라헬의 장막이 따로 있고 야곱은 번갈아 들어갔던 것 같아요. 그러니생각을 해보십시오. 야곱이 하루 종일 들에 나가서 들어와가지고 시달려야 해요. 이게 home sweet home이겠습니까? 어쩌면 집에 들어가는 게 끔찍했을 수도 있어요. 일을 마치고 집에들어갔더니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져 있어요. 두 아내가 거래를 하고 있어요. 원래 합환채의 원 주인은 레아 것입니다. 아들이 캐가지고 온 거니까. 그걸 지금 라헬이 뺏고자 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것은 생산력을 증강시키는 약초로 알았기 때문에 그것을 빼앗아서 생산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었던 거에요. 그 대신 라헬이 순순히 레아가, 언니가 그것을 양보하지 않으니까거래를 하죠. 대신 오늘 밤 남편을 내가 양보하마 해서 합환채를 원래 달라는 라헬에게 주고, 레아는 그날 남편을 차지합니다. 레아는 합환채보다 더 중요한 게남편이었어요. 그런데 라헬의 속내를 잘 보세요. 1절부터보시면 중요한 흐름 하나가 있어요. 1절을 다시 보실까요?
1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서 아들을 낳지 못함을보고 그의 언니를 시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내게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대단해요. 뭐 정말 이대로 뒀다간 사고 칠 정도의 격한 어떤 시기에 거의 와있어요. 이집안은 이 불임이 며느리들 족보로 이상하게 대물림이 됩니다. 리브가가 그랬고 사라가 그랬어요. 그렇죠? 그런데 이 불임이 뭐였든 간에 대물림이 돼요. 그래도 선배들은 뭐 짜증이야 났겠지만 기다렸어요. 그런데 이 라헬대에 이르러서는 성격이 아이를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어떡하겠다고요? 죽겠음이라. 여러분 이게 씨 문제인지 밭 문제인지 당시 어떻게 알겠어요? 막무가내죠. 그때 야곱이 중요한 얘기를 성을 내며 합니다.
2야곱이 라헬에게 성을 내어 이르되 그대를 임신하지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이건 거의 뭐죠? 폭탄 선언입니다. 이게 내 책임이냐? 태의 열매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는데. 그리고 사랑했지만 어거지를부리는 라헬을 향해서 거의 야단치듯 성을 내버립니다. 자, 여러분이 정도되면 이 야곱의 입에서도 참 이 가슴 아픈 얘기가 쉽게 던져지거나 나올 수 있는 얘기가 아니거든요. 이정도되면 라헬의 입장에서는 어찌해야 옳았을까요? 그 원망과 한숨을 사실상 한나처럼 기도로 돌렸어야 옳았겠죠. 그런데 라헬이 무슨 짓을 하냐 하면 먼저 대리모를 생각합니다. 좋아, 그래? 그러면 내가 내 종 빌하를 들여 보내서 그렇게 해서라도 생산을하지. 이 생명에 대한 아주 집요한 집념을 갖고 있어요. 그런데도계속 점수 차는 벌어져요. 그러니까 마지막에 행했던 방법이 뭐죠? 합환채. 그걸 뺏고자 하는 게에요. 저것만 있으면 생산력이 증가해서 내가아이를 낳을 수 있겠다. 뭘 포기 못하는 겁니까? 인간의방법을 끝까지 포기 못하는 거에요. 그런데 얼마나 하나님의 방식이 아이러니고 역설이 많은지 아세요? 합환채를 뺏었는데 정작 그 후에 합환채 때문에 생산합니까? 못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생산은 언니가 더 계속 이어갑니다. 그리고 22절을 보세요. 드디어 하나님이 그의 불임을 푸시고 요셉을 허락하시는데22절을 다같이 읽습니다. 시작
22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의 소원을 들으시고 그의 태를 여셨음으로
하나님께서 이 라헬의 태를 드디어 여셨어요. 그런데 연 이유를 뭐라고 합니까?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그의 소원을 들으시고 그의 뭐를 여셨으므로? 태를 여셨으므로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하나님이내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그 이름을 뭐라고 하죠? 요셉이라 하니.요셉의 이름의 뜻은 더하여 지다. 더함. 저식당 이름이 여기서 땄나? 모르겠어요. 하여간. 요셉이 이름 뜻이 하나님이 더했다 그 뜻이에요. 자, 합환채 때문에 요셉을 얻었습니까? 태의 문을 여신 겁니까? 아니면 하나님이 닫혔던 태를 여신 겁니까? 하나님이 닫혔던 태를여신 겁니다. 정작 합환채는 소용이 됐어요? 되지 않았어요? 소용이 되지 않았어요. 오히려 그 언니는 이어서 계속 생산을 해냈습니다. 자 우리는 이 간단한 아이 낳기 경쟁의 이 신기한 장면을 창세기 30장에서보면서 몇 가지 정리를 좀 할 필요가 있어요. 이게 뭘까? 여러분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전부 누가 생산해 낸 아들들이죠? 언니 레아가 생산해 낸 아들이에요.특별히 유다 지파를 통해서는 누가 오도록 되어 있죠? 네,그리스도가 오시도록 돼있습니다. 유다는 사랑했던 여인 라헬에게서 생산되지 않았어요. 그런데 정작 라헬은 누굴 낳죠? 마지막에 요셉을 낳아요. 그리고 노중에, 길 중에서 난산 끝에 요셉의 동생인 베냐민을 낳다가죽어요. 길에서 죽어요. 첫 째 레아는 떡 하니 아브라함이사놓았던 조상의 묘지에 안장이 됩니다. 정작 이 세상에서는 사랑 받지 못했던 여자가 레아입니다. 그런데 그는 쉽게 얘기하면 천국의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요. 그런데이 두 여인의 엉켰던 아이 낳기 경쟁의 그 씨앗의 번성이 나중에는 뭘 이룹니까? 이스라엘 나라의 기초를만드는 초석이 됩니다. 게다가 르우벤이 사실상 유다와 함께 누구를 실질적으로 구하냐 하면 죽을 뻔 했던, 웅덩이에 집어 던져져서 죽을 뻔 했던 요셉을 살리는 역할을 해요. 이들은다른 배의 형제들입니다. 그러니까 이 집안은 굉장히 구조상 갈등이 증폭될 수밖에 없는, 분열의 가족이었어요. 그런데 이 분열에 분열을 거듭한 가족사가 맨마지막에는 다 한 몫을 담당해서 이스라엘 나라라는 기초를 만들어요.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20:01-30:00)
중요한 사실 앞에 도착하게 됩니다. 첫째는 뭐냐 하면 허용으로 하든 다툼으로 하든 하나님의 역사는 그리스도라는 목적지를 향해서 한번도 주저되거나포기된 적이 없다는 겁니다. 이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빌립보서 1장에 보면 빌립보 교회가 두 여인에 의해서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었죠? 유오디아와순두게가. 그 교회는 아시는 대로 여성들에 의해서 개척되고 설립 된 교회이다 보니까 교회 내부에 남성의파워보다는 여성의 파워가 굉장히 센 교회였어요. 그 핵심에 유오디아와 순두게 루디아 이런 여인들이 시초를마련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여인들이 갈등이 많았어요. 서로경쟁적으로 다투는 거에요. 바울이 그 교회에 편지를 쓰면서 그런 얘길 해요. 허용으로 하든 다툼으로 하든 아무렴 어떠냐? 그리스도만 전파되면된다. 이런 얘깁니다. 바울이 감옥에 들어가니까 딱 교회가반으로 나뉘었어요. 좋아라 환호를 터뜨린 파가 있었고 낙심한 파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 양쪽이 똑 같은 행동을 합니다. 입장은 다른데. 바울의 감옥 행을 환영하는 파는 그럴 줄 알았다 하면서, 사도 바울선생이 없으니 우리가 자리를 잡고 권력을 모아 복음 전파에 힘써야겠다 하고 열심히 하는 거에요. 그리고또 반대파는 선생님이 안 계실수록 우리가 선생님의 가르침을 따라서 열심을 다해야겠다. 양쪽이 다 열심히하는 거에요. 그런데 동기와 의도는 달라요. 그걸 바울이들었어요. 그리고 한 얘기가 아무렴 어떠냐? 그리스도만 드러나고그리스도만 전파되면 되지. 이 시선을 갖는 게 중요해요. 우리는어떤 일에 탁 부딪히면 우리의 생리적 심리가 뭐지 아십니까? 이거 나한테 유익한 거냐? 손해가 되는 거냐? 이거 내 편이냐? 원수의 편이냐? 대번 진영 논리에 빠집니다. 내 편이냐? 아니야? 똑같은 장면 여호수아 서에서 만났잖아요.
드디어 여호수아가 백성들을 이끌고 첫전투를 위해서 가나안 땅에 막 여리고로 입성하는 길목에서 한 하나님의 군대 대장이 칼을 빼어 들고 길을 막아 섭니다. 그 때 여호수아가 군대 대장에게 했던 질문이 뭐였죠? 너는 우리편이냐? 대적을 위함이냐? 이것이 광야 40년의 실패의 핵심 질문이에요. 항상 인간은 그 진영 논리에 빠져요. 이게 나한테 손해냐? 이익이냐? 우리편이냐? 아니냐? 광야 생활의 핵심이 뭐예요? 언제나 하나님 중심이 아니고 이게 나한테 필요한 거냐? 아니냐? 유익이냐? 손해냐? 그래서하나님을 어떻게 취급했죠? 필요할 때만 불러대는 도깨비 방망이 식으로 하나님을 취급했죠. 안 믿는 거 아니고 모르는 거 아닌데 항상 하나님은 주변에, 이들의. 이러면서 하나님이 이들을 보호하고 따라다녔어요. 내가 니 시다바리가? 40년을. 대단한 인내에요. 하루도난 그 짓 못할 텐데. 드디어 이제 그리스도 안의 삶을 연습하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첫 전투를 앞두고여호수아가 똑 같은 패턴의 질문을 해요. 너는 우리를 위함이냐? 우리대적을 위함이냐? 그러자 그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꺼내 놓았던 답이 뭐죠? 답이 없었어요. 나는 하나님의 군대 대장으로 이제 왔느니라. 여러분, 이게 무슨 얘긴지 아십니까? 뭐의 대장으로 왔다고요? 하나님의 군대 대장으로 왔대요. 그러면 하나님의 군대는 뭐 천상적 존재를 얘기하는 걸까요? 아니에요. 거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군대는 천상적 존재가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할 때 최초로 그들의 무리에붙여졌던 공식 명칭이 하나님의 군대에요. 그러면 거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군대는 누굴 가리킨 겁니까? 이스라엘을 가리키는 거에요. 이런 말이죠. 지금부터 나는 너희 시중만 드는 시다바리가 아니라 너희의 대장 노릇 하겠다.가나안 땅은 그것을 순종하는 땅이어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가 대장 되는 땅. 네 발의 신을 벗어라. 그 곳은 거룩한 곳이니. 그러자 넙죽 엎드려 절하며 여호수아가 했던 행동이 뭐냐 하면 발의 신을 벗는 거에요. 종으로 내려 앉는 거에요. 그겁니다. 이게 평생 걸리는 싸움이라는데 문제가 있어요.
우린 지금 레아와 라헬의 경쟁을 보면마치 우리는 나는 레아에게 좀 마음이 간다, 딱하니까, 사랑받지 못한 여인이니까. 나는 그래도 조금 예쁜 라헬이게 마음이 간다.이게 우리의 영적인 더듬이의 생리입니다. 하나님은 각각에게도 의미가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이 두 여인의 불순종과 인간적인 수단과 다툼을 통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묵묵히 해 나가신다는 거에요.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오해도 받고 속상한 일을 겪죠. 특별히하나님의 공동체 안에서. 그럴 때마다 boundary를 좁게보지 마세요. 하나님의 시선에서 툭 던져 놓고 보세요. 그러면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이 정말 도달하고자 하는 목적지는 무엇일까? 이게 보여집니다. 그리고 여기까지를 봐야 해요. 언제까지 진영 논리, 나한테 손해냐? 이익이냐? 네편이냐? 내 편이냐? 이 싸움에 갇혀있을 겁니까? 요셉도 성경에 모든 특별히 야곱 같은 경우에도 전부 인생 말미에서 그 하나님의 주권적 시각에서 하나님의 전체그림에 눈 열어지면서 지고한 고백을 남깁니다. 요셉도 초창기에는 얼마나 진상을 떨었어요? 못난 짓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몇 군데 툭툭 그가 남겨 놓은기 막힌 고백이 있어요. 아들들이 애굽에 갔다 돌아와서 이 베냐민 데려가야 합니다. 안 그럼 우리 다 죽습니다. 베냐민은 야곱의 생명과 연결된 아들입니다. 그런데 야곱이 그때 뭐라 그러죠? 유명한 말 하나 있어요. 내가 죽으면 죽으리라. 똑 같은 얘길 했어요. 잃으면 잃으리라. 뭔가 이렇게 인생에 큰 한 언덕을 넘은 사람만이할 수 있는 고백을 해요. 내가 잃으면 잃으리라. 요셉을잃고 나서 베냐민은 야곱에게 어떤 존재였을까요? 어떤 가치였을까요? 그런데아들들이 돌아와 기 막힌 고백을 하는데 그 앞에서 의연하게 내가 잃으면 잃으리라. 이 고백을 해요. 이것은 절대 이 인생의 중심 추가 하나님께 옮겨져 있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고백입니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하나님은 이 두 여인의 격렬한 다툼을 뚫고 하나님의일을 계속 하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그래서 이 두 여인의못난 행동들이, 불신앙들이 모든 게 부정적으로 끝났던 가요? 안그렇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꿈꾸셨던 아브라함의 언약을 성취하는 결말로 역사는 맞춰집니다.
(30:01-32:54)
그러니까 역사의 주권도 하나님께 있고우리의 못남도 하나님이 만들어서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는데 끌고 가신다는 얘기에요. 그래서 지금 여러분들이어떻게 안 되는 일, 속상한 일, 좀 분노스런 일들 기도때마다 자꾸 털어야 해요. 하나님 앞에,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이런 일들을 왜 나한테 허락하셨을 까요? 주님, 이일들을 통해 진행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확인하는 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기도가 되어야 해요. 마지막으로 결국 우리는 이 아브라함의 약속을 향한 성취의 하나님의 주권적 손길을 이 두 여인의 경쟁 속에 바라보면서여기에 인간의 그런 부정적인 면, 못된 면, 얍쌉한 면, 인간적인 수단,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결말 맺는다는데 오늘택함 받은 자의 행복이 있다는 거에요. 그래서 신명기서에 보면 이스라엘을 향해 뭐라고 표현했죠? 행복자로다. 그런데 행복한 분들의 표정이 그래요? 하나님께만 시선을 모으다 보면 정말 마음에 세상이 가져다 주지 못하는 행복이 밀려 들어와요. 내 운명과 내 인생의 길 끝은 그럴 수밖에 없겠구나, 믿음을 가지고오늘을 견디는 거에요. 털고 일어나는 거에요. 한 주간 내내또라이가 발목을 붙들고 진상이 나를 힘들게 하고 할지라도 아, 뭐 그것 때문에 뒹굴고 악쓰고 세상 끝난냥그러지 마세요. 그러면 또 금용 영성 집회에 나와서 징징거리다가 또 해 같이 빛난 얼굴을 들고 저 어둔밤을 뚫고 새 아침을 맞는 겁니다. 믿습니까? 오늘 이 말씀붙들고 다시 한번 용기를 내는. 또 3주에 주신 은혜를 여러분들이잘 정리하는 믿음의 부요함이 더해가는 귀한 밤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마무리로 여러분과 부르고싶은 찬송이 있는데 오직 예수뿐이네. 일어나서 찬양하시겠습니다. 은혜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