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롱사태

책이름(시리즈 분류)
창세기
Date
날짜
20170630
성경구절
창 30:25-43
시리즈 순서
창세기(40)
종류(주일, 새벽 등)
주일낮
창세기 강해(40)
아롱사태
창30:25-43
25라헬이 요셉을 낳았을 때에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나의땅으로 가게 하시되
26내가 외삼촌에게서 일하고 얻은 처자를 내게 주시어 나로 가게 하소서 내가 외삼촌에게 한 일은 외삼촌이아시나이다
27라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로 말미암아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네가 나를 사랑스럽게 여기거든 그대로 있으라
28또 이르되 네 품삯을 정하라 내가 그것을 주리라
29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어떻게 외삼촌을 섬겼는지, 어떻게외삼촌의 가축을 쳤는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30내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의 소유가 적더니 번성하여떼를 이루었으니 내 발이 이르는 곳마다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나이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
31라반이 이르되 내가 무엇으로 네게 주랴 야곱이이르되 외삼촌께서 내게 아무것도 주시지 않아도 나를 위하여 이 일을 행하시면 내가 다시 외삼촌의 양 떼를 먹이고 지키리이다
32오늘 내가 외삼촌의 양 떼에 두루 다니며 그 양 중에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과 검은 것을 가려내며또 염소 중에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을가려내리니 이같은 것이 내 품삯이 되리이다
33후일에 외삼촌께서 오셔서 내 품삯을 조사하실때에 나의 의가 내 대답이 되리이다 내게 혹시 염소 중 아롱지지 아니한 것이나 점이 없는 것이나 양 중에 검지 아니한 것이 있거든 다 도둑질한 것으로 인정하소서
34라반이 이르되 내가 네 말대로 하리라 하고
35그 날에 그가 숫염소 중 얼룩무늬 있는 것과 점 있는 것을 가리고 암염소 중 흰 바탕에 아롱진것과 점 있는 것을 가리고 양 중의 검은 것들을 가려 자기 아들들의 손에 맡기고
36자기와 야곱의 사이를 사흘 길이 뜨게 하였고 야곱은 라반의 남은 양 떼를 치니라
37야곱이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푸른 가지를 가져다가 그것들의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고
38그 껍질 벗긴 가지를 양 떼가 와서 먹는 개천의물 구유에 세워 양 떼를 향하게 하매 그 떼가 물을 먹으러 올 때에 새끼를 배니
39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므로 얼룩얼룩한 것과 점이 있고 아롱진 것을 낳은지라
40야곱이 새끼 양을 구분하고 그 얼룩무늬와 검은 빛있는것을 라반의 양과 서로 마주보게 하며 자기 양을 따로 두어 라반의양과 섞이지 않게 하며
41튼튼한 양이 새끼 밸 때에는 야곱이 개천에다가양 떼의 눈 앞에 그 가지를 두어 양이 그 가지 곁에서 새끼를 배게 하고
42약한 양이면 그 가지를 두지 아니하니 그렇게함으로 약한 것은 라반의 것이 되고 튼튼한 것은 야곱의것이 된지라
43이에 그 사람이 매우 번창하여 양 떼와 노비와 낙타와나귀가 많았더라
(00:00-10:00)
좀 복잡하죠 내용이? 우리 지난 시간에는 합환채에 대해서 배웠죠. 두 여인이 합환채를사이에 두고 아이 낳기 경쟁을 통해서 이제 엄청난 자녀가 늘어납니다. 후에는 그 여인의 시샘과 경쟁을통해 이뤄진 아들들이 사실상 이스라엘이라는 국가의 기초가 되죠. 허용으로 하나 다툼으로 하나 오직 전파되는것은 그리스도니. 바울의 예를 들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니까이런 거에요. 선교를 앞두고 있지 않습니까? 선교를 준비하거나준장으로 팀을 맡아서 또 책임 교역자로 교회 학교 문제로 여러 가지 일을 하다 보면 항상 각이 생기고 대립 구도가 생길 수가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또 투덜대면서 상대방 욕도 하고 흉도 보면서 쟤는 왜 일을 이렇게 할까? 저 목사님은 왜 그러실까? 속을 끓여가면서 일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그런 인간적인 연약한 모습들이 드러날지라도 하나님의 일은 된다? 안 된다? 된다. 믿습니까? 그러나 너무 여러분들이 속을 끓이는 것도 불신앙이에요. 믿습니까? 너무 상대방 하는 일에 대해서 집착해가지고 쟤는 왜 꼭 저래야 하나? 쟤는여름마다 저 증세가 나타나 뭐 이러면서 그럴 필요가 없다 그 말이에요.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만든 틀이다 달라요. 어떻게 다 같아요? 똑 같은 게 기계들이지. 그렇지 않아요? 다 다른 게 정상이에요. 가족도 다른데. 가족끼리 툭툭 거리고 오해도 하고 싸움도 하는데. 우리는 대구에서 올라오고 광주에서 올라오고 천지 사방에서 올라와 모여서 교회를 이뤘는데 어떻게 같을 수가 있어요? 따라서 합니다. 다른 게 정상이다.갈등은 일어난다. 주님은 일하신다. 하나님은실패하지 않으신다. 고백에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이것이 여러분들의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은 이 모양으로 쓰시고 어떤 사람은 깐죽거림으로 쓰시고 다양하게 쓰시는 거에요. 왜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다양함을 자꾸 무시하려 하십니까? 무시하지마세요. 받아들이시고 그럴 수도 있고 저렇게도 또 하는구나, 별나다하면서 즐기시기 바랍니다. 자 그런데 오늘은 도저히 무슨 얘긴지 저도 실은 한 2,3일 동안 이 아롱진 거, 그래서 아롱사태가 나온 거냐? 이게. 아롱사태는 한우에서 나오는 거죠. 아롱사태 아롱사태 하는데 실제 아롱사태를 아는 분들이 많지 않더라고요. 그래서오늘 오후 내내 한우 사이트에 들어가서 한우가 유명한 데가 횡성하고 영주 이런 데가 한우가 맛있다고 정평이 나있더라고요. 여러분 혹시 아롱사태가 어딘지 아세요? 뭉치 사태 안에 있어요. 뭉치 사태는 오금이라는 부분의 뒤쪽입니다. 오금은 또 어딘지 아세요? 무릎 뒤쪽이니까 뒤 무릎을 얘기에요. 씨름 용어에 오금 걸이라고기억 나십니까? 무릎 뒤쪽을 오금이라고 하는데 그 오금 부위에 뭉치사태라고 있어요. 그런데 그 뭉치사태 안에 아롱사태가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의미하곤 아무 연관이 없어요. 시간도 넉넉해서 이 긴긴 밤을 뭐하겠어요. 이제 본문을 들어가서 보죠. 25절
25라헬이 요셉을 낳았을 때에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나의 땅으로 가게 하시되
자,여러분 두 표현으로 한번 질문을 해보죠. 야곱이 외삼촌 집에 머문 지도 세월이 꽤 됐죠? 거의 한 20년 세월이 다가온단 말이에요. 자 그러면 야곱이 여기서 라반에게 이제 나로 하여금 고향 집에 가게 해달라 이 말은 탈출일까? 귀향일까? 어느 쪽일까요? 탈출은징글징글한 머슴살이에 불과한 이 시집살이 같은 세월을 벗어나고 싶은 의도냐? 아니면 정말 이제 내가아버지의 집,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우선일까? 어느쪽이 클 것 같아요? 여러분 생각에. 그냥 상식 선에서 생각을해보세요. 순서의 차이는 있지만 이것은 귀향의 본능이 맞습니다. 자, 그런데 그게 문제에요. 왜 문제냐.사람이 고향을 찾고자 할 때는 지금의 처지가 고달파야 해요. 고달프지 않으면 고향으로 돌아가고싶은 욕망과 의욕이 일어날까요? 지금 사는 곳이 훨씬 좋은데 뭐 하러 귀향 하고자 하겠습니까? 뭔가 지금 야곱의 나그네 생활은 엄청나게 고달파요. 그 고달픔이야곱으로 하여금 뭐를 촉발시켰습니까? 내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야 되겠다라는 마음을 촉발시킨 겁니다. 이 땅의 삶을 성경 전체는 무슨 삶으로 묘사합니까? 나그네 삶으로묘사해요. 나그네 삶이 본질이 임시의 삶이기 때문에 고달픈 게 정상이에요. 이 땅의 삶이 너무 좋다는 사람은 더위 먹은 사람 외에는 제가 아직 못 본 것 같아요. 이 땅은 아무리 좋아도 고생이에요. 야곱이 잠 깨어 일어나 그 벧엘에서단을 쌓았던 심정처럼 이 땅의 삶은 기본이 나그네 삶인데 나그네 삶의 기초는 고달픔에 있어요. 너무너무힘들어요. 오죽했으면 험악한 세월을 보냈다고 이 시간을 추억하지 않습니까? 먼 훗날. 그렇다면 그에게 이 고달픔이 어디로 향하게 한 겁니까? 본향을 향하게 한 거에요. 고향이라는 이 히브리 단어를 찾아보면이렇게 정의를 해요. 내가 서 있을 자리. 내가 마땅히 돌아가야될 집. 이 정도로 해석을 합니다. 이게 고향이에요. 우린 지금 어디를 향하는 순례자들입니까? 고향을 향하는 순례자들이에요. 그래서 이 땅에 사는 사람은 사실상 이중적 나그네잖아요. 여러분마음 속에는 우리 본향을 지금 내가 나이가 몇 살인데 무슨 본향, 나그네 이런 표현을 쓰시나? 아니요. 이것은 생물학적인 나이와 인생의 연수와 아무 관계가 없어요. 우리 영적인 본성에는 항상 그 지향점을 갖고 있어야 됩니다. 내가어디를 향하여 의식의 시선을 모으고 있는가? 고달팠기에 야곱은 드디어 그 고달픔이 야곱으로 하여금 집으로돌아가고자 하는 의욕을 촉발시킵니다. 그 다음 볼까요? 26절
26내가 외삼촌에게서 일하고 얻은 처자를 내게 주시어 나로 가게 하소서 내가 외삼촌에게 한 일은 외삼촌이아시나이다
(10:01-20:00)
자,여기 재미있는 표현이 하나 뭐냐 하면 야곱은 사실 지금 아내도 있고 자식도 있지만 아직도 그것이 완전한 일가를 이루었거나 독립이 아니라는것을 어디서 발견합니까? 26절에 이렇게 표현했죠? 내가 외삼촌에게서 일하고 얻은 처자를 내게 주시어 아직도 이 집안에는 주도권을누가 쥐고 있어요? 라반입니다. 그렇죠? 야곱은 말 그대로 종과 처지가 거의 비슷했어요.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낳아 삶은 살고 있지만 모든 경제권이라든지 가정의 질서라든지 이 중심에는 라반이 모든 걸 통제하고 있었어요. 그래서어느 신학자의 해석을 비교해 보니까 이것은 애굽의 바로와 비교를 했더군요. 바로의 통치 아래 누가 있었죠? 이스라엘이 있었어요. 그들은 거기에서 정말 쎄가 빠지게 일하고 고생하지만아무것도 얻은 게 없었어요. 그런데 그들이 애굽을 떠날 때 하나님이 그간 밀렸던 임금을 다 계산해 줍니까? 안 줍니까? 싹 계산해 줘요. 걱정하지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가 어떤 때는 정말 상대적인 박탈감도 느끼고 야, 내가 그 동안 10년 20년수고했는데, 남들은 엄청나게 그 대가를 지불 받고 누림을 경험하는데 나는 똑같은 현장에서 똑같이 일하고도겨우 내게 돌아온 몫이 이거란 말이냐? 하나님 내게 왜 늘 짜게 구실까? 그런 경우가 살다 보면 생겨요. 그런데 억울해 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여러분들보다 수가 정확할까요? 아둔할까요? 하나님께 이런 표현 쓰는 것조차 불경스럽죠? 하나님은 우리들보다훨씬 수가 정확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조금 억울한 일당해도 걱정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다 뭐 하십니까? 셈해놓으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그래서 우리 사는 이 나그네길에 기본 질서가 믿음으로 걷는 거에요.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믿습니까? 믿음으로 걸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 신학자의 해석은 라반과 야곱의 관계를 애굽에 있는 바로 밑에 고통 당했던 이스라엘 백성으로 절묘하게대입을 시키는데 그게 놀랍게도 호세아 서에 가서 질서 정연하게 아구가 맞아집니다. 오늘 이 본문을 통해서더 들어가 보십시다. 드디어 이제 라반 외삼촌에게 야곱이 이제 나를 그만 놓아 주십시오 하는 청을 하게되는데 보세요. 신기하게도 바로가 가졌던 표현 의식과 너무 똑같아요.여러분 모세가 바로에게 들어가서 이제 그만 이 백성을 놔달라고 얘기했죠? 그런데 그때 선뜻돌아가야지 뭐~ 그랬나요? 아니요. 별별 핑계를 다 들이대고 만들어서 어떡하든 이 노동력이 빠져 나가는 것을 붙잡습니다. 그것은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을 너무 아끼고 사랑했기 때문이 아니라 이 어마어마한 공짜 노동력이 빠져 나가면애굽의 경제 기반이 흔들리는 경제 위기가 올 수 있기 때문이에요. 라반과 똑같아요. 라반이 뭐라고 하나 보세요. 27절
27라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로 말미암아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네가 나를 사랑스럽게여기거든 그대로 있으라
성경에는 여러 번역 성경이 있는데 여러분들이가능하면 한 최소한 두 세가지 또 영어를 볼 수 있는 분들은 영어 성경까지 해서 이 본문을 비교해 보면 제가 참고한 번역 중에 새번역 성경이 있는데읽어 드릴 테니까 잘 보세요. 우선 방금 읽은 본문을 다시 읽어 드릴게요.
27라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로 말미암아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네가 나를 사랑스럽게여기거든 그대로 있으라
어떠세요? 굉장히 뭐 하나님 이름도 나오고 라반이 사랑한다는 표현도 등장하는 걸 보니까 그 동안 정이 들어서 이들이 떠나는게 못내 아쉬워서 이렇게 얘기하는 것처럼 보여지지만 새번역 성경에는 너무도 정확하게 라반의 속내를 드러냅니다. 읽어드릴게요.
라반이 그에게 말하였다. 자네가 나를 좋아하면 여기 머물러 있기를 바라네. 주님께서 자네를보시고 내게 복 주신 것을 여기까지는 똑같아요. 내가 점을 쳐보고 알았네. 뭔 소린지 알겠어요? 그러니까 라반이 하나님이 야곱을 통해서 자기가정에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케 한 것은 누가 주신 것은 정확히 알았어요? 하나님이 주신 것은 정확히알았는데 누구 때문에? 야곱 때문에. 그건 알았는데 이걸뭘 보고 알았다고요? 네, 점을 쳐 보고 알았다고요. 이 집안은 사실상 우상을 섬기는 집안이에요. 이제 다음 주쯤 등장할주제인데 드디어 야곱과 라헬이 야반도주를 하죠. 그런데 그때 이 딸이 아버지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뭘 가지고 나갑니까? 드라빔. 드라빔은 뭐 하는 건가 하면그 가정의 수호신 겸 점을 치는 기구에요. 그림을 한번 볼까요? 여러모양이 있는데 이런 거에요. 이것을 들고 튑니다. 그래서딸들을 다 뭐라 그런다 그래요. 이거 아버지가 생명처럼 소중히 여기는 건데 남편을 따라 야반도주를 할때 이 드라빔을 들고 튑니다. 후에 삼일 후에 딸내미하고 사위가 튀었다는 걸 알고 왜냐하면 이들의 생활했던거리가 한 3일쯤 떨어져 있어요. 그 소식을 3일 후에 듣게 됩니다. 얼마나 혀가 빠지게 뛰었던지 붙잡았어요. 그리고는 딸에게 들어가서 뭐라 그러죠? 너 내놔라. 그러니까 내가 지금 일어나질 못합니다. 깔고 앉아가지고는. 왜 못 일어나냐 그러니까 제가 한 달에 한번씩 오는 그 날입니다. 용서하세요아버지. 그러고 거짓말을 해요. 그리고 창세기 35장쯤 가면 하나님께서 벧엘로 이 가정을 이끌어 올리시면서 벧엘에서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상수리 나무 아래 집안의 모든 우상을 버릴 것을 하나님이 명령할 때 우상들이 쏟아져 나와요. 이건 뭘 얘기하냐 하면 제가 이 긴 구약의 하나님의 손길을 죄인의 입장에서 쫓아가 보면 생각하면 할수록 참하나님 대단하신 분이다, 왜냐하면 야곱도 이제 신앙에 막 눈이 떠가는 입장이지만 신앙이 온전하지 않아요. 이것저것 섞여 있는 신앙이에요. 그런데 그나마 그 야곱 때문에 하나님이란분에 대해서 인식이 들어온 라반도 아직은 그 삶의 모든 기초가 우상에 기초해 있다고요. 그러니까 한가정과 한 인간을 하나님의 절대 주권적 사상으로 만들어 가는 데는 한두 번에 되는 법은 없어요. 이렇게하나님이 질기게 사랑의 추적자가 되어서 그 인생을
(20:01-30:00)
끊임없이 주변에서 맴도시고 추적하시고그런데 절대 강압적이거나 억압하시거나 폭력적으로 다루지 않으세요. 때로는 기다려 주시고 때로는 관망하시고아차 하실 때는 발목을 붙잡아 불 섶에서 붙들어 올리시고, 이렇게 시소 게임을 통해서 한 가정을, 한 인격을 긴 숨결을 통해 사랑의 추격자가 되어서 만들어 가시는 장면을 성경 곳곳에서 만날 때마다 감동이 뭉클거려요. 이렇게 하나님께서 끈질긴 사랑으로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구나. 야곱하나는 야곱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우리의 모습을 반추하는 겁니다. 우리가 그래요. 우리는 명분적으로는 항상 좋은 그리스도인이에요. 종교적 언어에 익숙해있고 예배 익숙하게 드리죠. 그런데 우리의 의식 곳곳에도 이 드라빔이 있어요. 우상이 있어요. 라반의 이 고백이 있다고요. 그런데 이런 게 단숨에 뽑아지면 얼마나 좋겠어요. 이것은 철야를한 천 번은 참석해야 이제 하나 툭 뽑아져 나오고, 그런 겁니다. 그러니까급하게 하나님이 절대 우리를 몰아가지 않으세요. 천천히 양들을 들판에 놓고 앞에서 뒤에서 이렇게 주시하면서목자가 양들을 몰고 가듯이 천천히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몰아 가시는 겁니다. 믿습니까? 자, 결국 라반이 자기에게 복이 되었던 것은 이 야곱 때문인데 이야곱이 섬기는 그 하나님이 야곱을 통해서 자기 가정에 복 주고 있다는 것을 점을 치고 알았다 그 말이에요. 점을치고. 이게 지금 그대로 이 가정에 전체의 스케치입니다. 자, 이제 성경을 보십시다. 28절
28또 이르되 네 품삯을 정하라 내가 그것을 주리라
29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어떻게 외삼촌을 섬겼는지, 어떻게외삼촌의 가축을 쳤는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네 그런데 이렇게 고생을 한 야곱에게외삼촌 라반은 정당한 대가를 지불 안 했어요. 아주 오래 전에 남의 집 살이를 할 때인데 사실 종업원의입장에서는 무슨 날이 늘 기다려집니까? 월급 날이잖아요. 그몇 푼 안 되는 월급. 그런데 사장님이 정신이 좀 나간 분이라 그 월급날을 자꾸 잊어 버려요. 그러면 그때는 오늘날처럼 따지고 뭐 그런 사회적 분위기도 아니고 그저 그 월급날 목을 매고 있는데 이 사장님은어떤 때는 내가 안 줬냐 뭐 이러고, 한 달이 지난 다음에 그러면 달라는 소리도 못하고. 잊어버린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악의적으로 임금 체불하는 사업장이있죠. 임금 액수만큼 이자가 높을 때는 한 달만 늦게 줘도 또 그 이자를 주인 입장에서는 챙길 수 있기때문에 이런 악덕업자들이 과거에 또 많았어요. 그런데 요즘은 노동법들이 하도 강화가 돼서 임금이 하루라도체불되는 것은 큰 죄입니다. 그러니까 이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분들 때로는 정말 종업원들을 자기가 끝까지책임 못질 때 그 책임감 때문에 잘못된 결정을 하고 몸을 던지고 하는 비보를 접하지 않습니까? 그 심정은이해가 가요. 잘못된 선택을 하면 안되지만 속이 얼마나 아팠겠어요? 식구처럼데리고 있는 직원들 전부 그 월급날짜만 기다리고 있는데 내가 그걸 보장해 주지 못할 때 그 책임자의 비통함이라는 것은 말로 설명이 안 되는 거죠. 그런데 이 라반 같은 경우에는 명분은 식구니까 거의 품삯을 주지 않았던 것 같아요. 드디어 헤어질 무렵에 정산의 시간이 다가온 겁니다. 어떻게 정산을하는가 보십시오. 자 30절
30내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의 소유가 적더니 번성하여떼를 이루었으니 내 발이 이르는 곳마다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나이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
31절 다같이 시작
31라반이 이르되 내가 무엇으로 네게 주랴 야곱이이르되 외삼촌께서 내게 아무것도 주시지 않아도 나를 위하여 이 일을 행하시면 내가 다시 외삼촌의 양 떼를 먹이고 지키리이다
항상 야곱은 아주 창의적인 사람이에요. 형님이 허기져 막 뛰어 들어왔을 때에도 자기가 만들고 있던 붉은 죽을 걸고 장자권을 뺏었던 사람이에요. 이 야곱은 발상 자체가 사실 이런 표현을 쓰면 안되지만 천재적인 사람이에요.지금은 어떤 제안을 하나 잘 보세요. 지금부터 야곱의 희한한 제안이 삼촌에게 제시됩니다. 31절 하반절에 보시면 나를 위해 이 일을 행하시면 내가 다시 외삼촌의 양떼를 먹이고 지키겠습니다. 이 말이 뭐냐 하면 삼촌하고 나 하고 내기를 할 텐데 내가 이기면 나를 놔주시고 외삼촌이 이기면 내가 외삼촌집에서 영원히 볼모가 되어서 외삼촌을 득이 되도록 섬기겠습니다. 말하자면 게임을 제안한 거에요. 그런데 게임의 룰이 너무 황당스러워요. 32절을 봅시다. 지금부터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들어야 아롱아롱하지 않습니다. 32절
32오늘 내가 외삼촌의 양 떼에 두루 다니며 그 양 중에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과 검은 것을 가려내며또 염소 중에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을가려내리니 이 같은 것이 내 품삯이 되리이다
저를 보세요. 여기 조금 표현들이 생략돼서 그런데 야곱은 외삼촌 댁에서 오랜 시간 동안 양을 치고 목동으로 살았어요. 그런데 그 중에는 아롱진 것, 검은 것, 점 있는 것 또 염소 중에도 점 있는 것, 아롱진 것 하여간 좀단색이 아닌 얼룩얼룩한 것들은 전부 자기 것을 삼겠다는 거에요. 이제 이 이후에 생산되는 모든 결과들에대해서. 자, 그러면 이제 라반이 무슨 짓을 하나 보십시오. 33절
33후일에 외삼촌께서 오셔서 내 품삯을 조사하실때에 나의 의가 내 대답이 되리이다 내게 혹시 염소 중 아롱지지 아니한 것이나 점이 없는 것이나양 중에 검지 아니한 것이 있거든 다 도둑질한 것으로 인정하소서
34라반이 이르되 내가 네 말대로 하리라 하고
35그 날에 그가 숫염소 중 얼룩무늬 있는 것과 점 있는 것을 가리고 암염소 중 흰 바탕에 아롱진것과 점 있는 것을 가리고 양 중의 검은 것들을 가려 자기 아들들의 손에 맡기고
36자기와 야곱의 사이를 사흘 길이 뜨게 하였고 야곱은 라반의 남은 양 떼를 치니라
자,이 게임은 간단해요. 그러니까 양이든 염소든 얼룩이들은 전부 태어나면 누구 몫이 되는 겁니까? 야곱의 몫이 되는 거에요. 단색들은 외삼촌 몫이 되는 거에요. 자 그런데 이 제안을 라반이 받아 들고서 무슨 행동을 하냐 하면 얼룩진 거,전부 양이든 소든 싹 따로 구분을 해서 자기 아들들한테 맡겨서 지금 이 현장에서 3일 길쯤떨어지게 만듭니다. 왜? 서로 이 우성인자와 교배가 이뤄지지않게 하기 위해서 3일 길쯤 떼버리는 거에요. 멀리. 그리고 아무리 염소나 양이라도 혼자서 3일 길을 왔다 갔다 할 수없잖아요. 짝을 찾기 위해서. 그건 불가능한 일이거든요.
(30:01-40:00)
그래서 아들에게 맡겨서 전부 3일 길쯤 떨어뜨립니다. 그러면 여기에는 뭐만 남았어요? 단색만 남았잖아요. 그러면 상식적으로 단색 중에 얼룩이들이 나올수 있을까요? 없는 거에요. 여기에서 멘델이 주장했던 유전자법칙이라든지 모든 법칙이 무너집니다. 어떻게 무너지는지 한번 볼까요?37절
37야곱이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푸른 가지를 가져다가 여러분여기서 하나 모르는 게 있는데 신풍 나무가 뭐지 아세요? 이것은 플라타너스를 얘기하는 거에요. 플라타너스는 입사귀가 거의 보자기만하죠? 잎사귀 하나가. 그래서 그늘이 굉장히 큰 나무입니다. 이놈이 키가 절정일 때는 50m까지 자라요. 굉장히 키가 큰 나무에요. 우리나라에도 주로 가로수로 심죠. 그늘이 지도록. 이 신풍 나무는 플라타너스를 말하는데 그 나무 기둥을 보면 껍질이 벗겨지면 그 자체가 얼룩얼룩 합니다. 그 기둥 자체가. 여기서 말하는 신풍 나무는 플라타너스를 말하는데 37절을 잘 보세요. 버드나무, 살구나무신풍나무의 푸른 가지를 가져다가 그것들의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고
38그 껍질 벗긴 가지를 양 떼가 와서 먹는 개천의물 구유에 그러니까 개천 가에 물통이 있었단 말이에요. 양 떼, 염소 떼들이 먹을 수 있는 세워 양 떼를 향하게 하매 그 떼가 물을 먹으러 올 때에 뭘 베요? 새끼를 배니
자 지금 야곱이 설치한 환경과 양 떼, 염소 떼가 새끼 밴 이 결과가 인과 관계가 있어요? 없어요? 전혀 불가능한 인과관계에요. 그런데 뭐는 지금 배요? 새끼는 뱄어요. 물론 지들끼리 교배해서 뱄겠죠. 뭐 짐승에게 성령이 잉태한 것도 아니고 교배해서 뱄는데 성경 기자는 뭐라고 얘기하냐 하면 살구나무 또 신풍나무이런 것들을 세워서 그걸 물을 먹었던 양들이 새끼를 뱄다 이렇게 되는 겁니다. 자 그 결과 어떻게 됐는가? 어떤 새끼를 낳는가? 39절
39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므로 얼룩얼룩한 것과 점이 있고 아롱진 것을 낳은지라
이게 이런 얘깁니다. 야곱이 데리고 있는 양과 염소는 얼룩이들을 데리고 있었어요? 단색만데리고 있었어요? 단색만 데리고 있는데 살구나무 벗겨 놓고 신풍 나무 벗겨 놓고 물을 먹였더니 자기들끼리교배해서 전부 얼룩이들을 낳는 거에요. 그런데 이것이 뭐 신풍 나무던 단풍 나무던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전혀 얼룩이들이 나올만한 확률이 없는 거에요. 그런데 얼룩이들이 나왔어요. 그런데 원래 야곱이 이 게임을 제안할 때는 얼룩이들이 나오면 누구 몫이라고요?그건 자기 몫이라고요. 그러니까 라반이 오케이 한 의도가 지금 빗나갔습니까? 맞아 떨어졌습니까? 맞아 떨어진 거죠. 교배 못하게 하기 위해서 3일 길 떨어진 곳에 자기 아들들이 키우고있단 말이에요. 이건 서로 오갈 수가 없어요. 몰래 밤에들어와서 밀애를 지키고 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니고 이 짐승들이. 성경을 또 보십시다. 거의 다 왔어요. 40절
40야곱이 새끼 양을 구분하고 그 얼룩무늬와 검은 빛 있는 것을 라반의양과 서로 마주보게 하며 자기 양을 따로 두어 라반의 양과 섞이지 않게 하며
41튼튼한 양이 새끼 밸 때에는 야곱이 개천에다가양 떼의 눈 앞에 그 가지를 두어 양이 그 가지 곁에서 새끼를 배게 하고
42약한 양이면 그 가지를 두지 아니하니 그렇게함으로 약한 것은 라반의 것이 되고 튼튼한 것은 야곱의것이 된지라
자,여러분 이게 무슨 얘기냐 하면 그렇게 얼룩이들이 나왔는데 그 중에 또 튼튼한 놈하고 약한 놈을 구분했어요. 그래서 튼튼한 놈들이 나온 것은 다시 나뭇가지를 보고 물을 먹게 해서 또 튼튼한 놈을 생산해 내요. 그리고 약한 것들은 전부 누구에게 돌아가죠? 라반에게 돌아가게끔만들어요. 그러면 자연적으로 라반의 재산은 점점 줄어들고 야곱의 재산은 점점 많아지는, 유전학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 희한한 일들이 벌어지는 거에요. 그런데여기 지금 중요한 것은 매개물이 뭐에요? 신풍 나무 가지들이에요. 그러면혹자는 야, 이 신풍 나무에 무슨 효험이 있나? 여러분 이방식은 고대 근동 시대의 전형적인 미신 방법이에요. 이해가 돼요? 전형적인, 전통적인 미신이에요. 그러면 아니 그 미신 방법을 썼는데 이렇게야곱이 복을 받았나? 정말 미신적 방법을 통해서 야곱이 복을 받았는가 성경을 좀 보십시다. 31장을 보세요. 성경을 보시면 몇 절을 보시냐 하면 3절부터 보십시다.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신지라
여길 보세요. 우리가 미진한 부분은 다음 시간에 마저 보충을 하겠지만 첫 번째, 야곱의인식 속에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그 마음을 사실은 누가 넣어 주셨습니까? 하나님이 넣어 주신 거에요. 하나님이. 그 다음에 두 번째 13절을보세요.
13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
두 번째 하나님은 야곱에게 왜 고향으로돌아갈 것을 명령하셨는가 하면 하나님이 야곱에게 하신 약속 때문입니다. 믿습니까? 하나님이 내가 반듯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다 창세기 28장15절에서 약속 했습니다. 그 약속을 신실하신 하나님은 잊어버리지아니하셔요. 여러분 우리는 내가 기도한 것도 잊어요. 그런데나는 하얗게 잊었는데 하나님은 묵묵히 기억하고 계셨다가 무심히 툭, 하나님의 응답 방법이 무심히 툭던질 때, 야, 여기 있다.이게 뭐지? 알고 보면 하나님이 과거에 약속 하셨던 거에요. 하나님은 항상 하나님이 성실하다는 것은 뭐에 성실하신 분인가 하면 하나님이 언약에 성실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30절을 보세요.
30 이제 네가 네 아버지의 집을 사모하여 돌아가려는 것은 옳거니와 어찌하여 내 신을 도둑질 하였느냐
31 야곱이 라반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생각하기를 외삼촌이 외삼촌의 딸들을 내게 억지로 빼앗으리라하여 두려워하였음이니이다
32 외삼촌의 신을 누구에게서 찾든지 그는 살지 못할 것이요 우리 형제들 앞에서 무엇이든지 외삼촌의것이 발견되거든 외삼촌에게로 가져 가소서 하니 야곱은 라헬이 그것을 도둑질한 줄을 알지 못함이었더라
33 라반이 야곱의 장막에 들어가고 레아의 장막에 들어가고 두 여종의 장막에 들어갔으나
(40:01-44:10)
찾지 못하고 레아의 장막에서 나와 라헬의 장막에 들어가매
34 라헬이 그 드라빔을 가져 낙타 안장 아래에 넣고 그 위에 앉은지라 라반이 그 장막에서 찾다가 찾아내지못하매
35 라헬이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마침 생리가 있어 일어나서 영접할 수 없사오니 내 주는 노하지 마소서하니라 라반이 그 드라빔을 두루 찾다가 찾아내지 못한지라
자,40절 시작
40 내가 이와 같이 낮에는 더위와 밤에는 추위를 무릅쓰고 눈 붙일 겨를도 없이 지냈나이다
41 내가 외삼촌의 집에 있는 이 이십 년 동안 외삼촌의 두 딸을 위하여 십사 년, 외삼촌의 양 떼를 위하여 육 년을 외삼촌에게 봉사하였거니와 외삼촌께서 내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셨으며 42 우리 아버지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곧 이삭이 경외하는 이가나와 함께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외삼촌께서 이제 나를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으리이다마는 하나님이 내 고난과 내 손의 수고를 보시고 어제 밤에 외삼촌을책망하셨나이다.
아멘,결국 이 모든 스토리의 얼개의 중심에는 지금 누가 홀로 각본 쓰시고 연출하시고 스토리를 이끌어 가십니까? 하나님이 각본을 쓰시고 연출하시고 스토리를 이끌어 가시는 거에요. 신풍나무 가지에 효험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야곱은 끝까지 미신적 방법을 하나님의 계획에 얹었지만 상관없이 거기에는 아무 원인이 없어요. 결국 품삯을 열 번이나 변경했던 라반의 모진 속임수 앞에 모든 보상을 다 하나님이 계산 하셔서 그를 두 떼나이루어 내모시는 대는 그 결과물이 누구의 손에 있었다는 겁니까?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에 있었다는 얘깁니다. 믿습니까? 오늘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몇 가지 좀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째는 신풍나무와 얼룩이들이 태어난 것은 아무 인과 관계가 없어요. 두번째는 야곱도 라반도 온전한 신앙을 가지고 있지 않았어요. 라반이 좀더 심했지만 야곱도 결국 그 신앙의색깔이 섞여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 번째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솜씨가 야곱을 라반의 고난의 풀무에서끄집어 내어 지난 열 번 동안 변개했던 모든 품삯까지 청구해서 집으로 돌려 보내시는 겁니다. 우리는여기서 이런 하나님의 손길 아래서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하고 묵상하고 붙들고 기도하는 은혜가 있어야 해요. 오늘이 밤에도 이 야곱의 스토리, 질긴 사랑의 주도자가 되셔서 우리 인생을 지금도 조밀하게 detail하게 찾아 오시는 하나님의 사랑 앞에 우리의 의식과 고백이 다시 한번 무릎 꿇은 간구의 밤이 될 수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찬양 하겠습니다. 은혜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