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4)
안식으로
창 2:1-3
1 천지와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2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3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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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나님의 안식에 대해서 말씀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식일에 관한 초점 보다는 안식에 관한 초점이 더 맞는 개념이다 라고 봅니다.왜냐하면 창세기에는 사실 안식일이라는 표현은 없어요. 안식이라는 표현이 오늘 본문에 등장을하고 안식일은 제도가 만들어지기를 실질적으로 출애굽기서부터 제도가 만들어 집니다. 오늘은 그런 차원에서좀 초점을 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1절을 보시면
1 천지와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이 뻔한듯한 짧은 한 문장이 주는 충격은, 그 무게는 어마어마합니다. 천지와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이 안에 모든 인류의 대답이 하나님의 주권이 선포되어 있다고 믿습니다. 자, 그런데 오늘 여기 보시면 천지와 만물이 그랬어요. 만물이. 이 만물이 라는 말이 단순한 피조물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만물은 차바 라는 표현을 써요. 따라서 해볼까요? 차바. 오늘 아침에 축구 찼죠. 인생이 늘 그래요. 계속 이기는 것 같아도 한 방에 그냥 훅 가는 경우들이 늘 비일비재합니다. 불확실한게 인생이에요. 또 운동도 마찬가지고 강한 팀이 꼭 이기는 것도 아니고 전략은 우리가 객관적으로 나아보이는데 승부는 졌어요. 그래서 어느 유명한 축구인이 그런 얘길 하더라고요. 수비를 잘 하는 팀은 우승을 하고 공격을 잘하는 팀은 승부에서 이긴다. 축구얘기를 하다가. 오늘 얘기는 만물에 관해서 말씀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차바 는 사실 일반 피조물을 통칭하는 표현이 아니고 군대라는 뜻입니다. 남자들이면 또 한국사람이면 이 군대와는 뗄 수 없는 생애 관계를 갖고 있죠. 건강한 남자라면 어떤 형태로든 군복무를 해야합니다. 공익이든 어쨌든. 그런데 군대가 갖는 몇 가지 압축된개념이 하나 있죠. 군대가 갖는 개념이 뭘까요? 그것은 통치와명령입니다. 그리고 복종입니다. 사실 그런 개념 때문에 여기군대라는 의미의 차바라는 말을 차용합니다. 우리 인간은 피조물의 정점이죠. 그런데 인간은 언제 행복하도록 또 유익되도록 하나님이 창조하셨는가, 하나님의통치와 하나님의 명령 체계 아래 복종 할 때 인간은 가장 행복한 존재로 창조되었다는 뜻입니다. 놀랍게도이 차바라는 말은 군대 라는 뜻은 성경 전체에 걸친 하나님의 자녀들에 대한 명칭입니다. 출애굽기에 보면너희는 무교절을 지키라 이 날에 내가 너희 군대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었음이라 .여기 이스라엘 백성을뭐로 표현을 했죠? 너희 군대를 이렇게 돼있어요. 군대를. 여호수아서 5장에도 보면 여호수아가 백성들을 데리고 가나안에 막진입하려는 순간에 한 사람이 칼을 빼어 들고 서죠. 여호수아가 질문을 합니다. 당신은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대적을 위하느냐. 그 사람의 표현속에 중요한 표현 하나가 있어요. 나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으로 이제 왔느니라. 여호와의 군대 누굴까요? 이스라엘 공동체를 얘기하는 거에요. 그러니까 여기서 말하는 만물이라는 차바 라는 말은 정학하게 단어적 의미로도 군대입니다. 인간의 하나님의 설계의 특징은 하나님의 통치와 명령 체계 속에 있을 때 행복하도록 창조되었다는 거에요. 모든 인생의 문제를 헤집어 보면 바로 여기에서 이탈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일어나고 고생이 벌어집니다. 가끔 군인들 휴가 나왔다가 탈영이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면 가장안전한 게 뭐예요? 빨리 잡혀야 해요. 시간이 길어지면 형벌만가중 되죠. 빨리 잡혀서 벌을 받더라도 군 질서 속에 자기 위치에 서있을 때 그 군인은 군인으로써 가장안전하고 가장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어요.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일상을 한번 돌아보십시오. 어디서부터 문제가 생기는가 간단해요. 더중요한 걸 덜 중요하게 여기고 덜 중요한 걸 더 중요하게 여기고. 먼저 할 걸 나중에 하고 나중에 해도될걸 먼저 하고. 이 두 가지 관점이 뒤틀려 있기 때문에 자기 자리에 있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거에요. 그래서 여기서 천지와 만물을 다 만물이 다 이루어 지니라 이렇게 돼있습니다. 인간의 존재가 어디에 있을 때 가장 안정된 존재인가 그 얘길 성경 기자가 하고 싶은 거죠. 그리고 이제 2절로 건너 뛰어서 2절을보십시다.
2 하나님이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여기이제 뜻밖의 표현이 하나 있어요.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몇 째 날에 마쳤다고 돼있습니까? 일곱째 날. 그럼 하나님이 며칠 날까지 일하셨다는 얘기가 됩니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으로는 하나님이 일곱째 날은 쉬셨다고 돼있어요. 안식하셨다. 그런데 성경은 뭐라고 표현하고 있어요? 일곱 째 날에 하시던 날을 마쳤다 라고 돼있어요. 그래서 이 문제는학자들 간에도 의견이 분분해요. 그런데 성경 한 번역 성경만 소개하면 이렇게 돼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섯째 날까지 일을 마치셨다. 그리고 이레 날에는 모든일에서 손을 떼셨다 이렇게 되어 있어요. 새번역이나 공동번역. 공동번역이라는것은 카톨릭과 개신교가 합의해서 만들어 낸 작품입니다. 그런데 번역 상에 많은 문제를 안고 있어요. 거기 풋 노트에 보면 70인 역과 사마리아 번역을 참고했다 써있어요. 결국 번역 성경을 참고한 거에요. 그리고 끝에다가는 양심껏 뭐라고기록을 했는가 하면 이렇게 돼있어요 히브리 말에는 그렇게 돼있지 않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우리가 우리교단이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는 개역개정에는 히브리 말의 원 뜻대로 정확하게 번역을 해놨어요. 우리가쓰는 성경 번역이 굉장히 탁월합니다. 히브리 원문 그대로 의도를 살려 놨어요. 그 의도대로라면 이렇게 되는 겁니다. 2절에
하나님이그가 하시던 일을 몇째 날에 마치신 거에요? 일곱째 날에 마친 거에요.여러분, 그렇다면 하나님은 실질적인 창조의 역사를 며칠 날 마친 겁니까? 일곱째 날 마친 거에요. 그러면 좀 정신이 어수선해지죠. 뭐 어떻게 된 거냐. 자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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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얘기도 아니고 성경 그대로 하는 얘깁니다. 우리가 쓰고 있는 이 성경은 히브리 원본에 가장 충실하게번역이 된 좋은 성경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이걸 알아야 됩니다. 이사야서46장을 띄워 주실래요. 성경 보고 한번 설명을 드리도록하겠습니다.
8 너희패역한 자들아 이 일을 기억하고 장부가 되라 이 일을 마음에 두라
9 너희는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제가읽겠습니다.
10내가시초부터 창세 때부터죠. 뭐를 알리며? 종말을 알리며. 서론 시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창세기 속에는 하나님이 종말을 감춰놨어요. 어떻게 이 땅이 마름이 될 것 인가.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지금이 창세기 2장 속에는 하나님이 어떤 종말의 그림을 감춰 놓고 있다고요. 자, 분명히 우리 번역 성경에도 원본에 맞게 하나님의 창조는 일곱째날에야 완성이 됩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하시던일을 일곱째 날에 마쳤다 라고 돼있어요. 그런데 이 일을 누가 사실은 지지하는가 하면 예수님이 지지하십니다. 이 부분은 중요하니까 직접 찾겠습니다. 요한복음 5장. 열어 놓고 앞을 보십시오. 요한복음5장에 무슨 얘기가 나오냐 하면 38년 된 병자 얘기가 나옵니다.베데스다 연못 가에서 예수님이 이 환자를 고치세요. 네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가라. 그가 38년간 앓다가 자기가누워있던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걷습니다. 그런데 10절을 보세요. 이 날은 무슨 날입니까? 안식일 날 예수님이 뭐하신 거에요? 일하신 거에요. 그런데 그 일의 중점 된 주제가 뭡니까? 생명을 살리고 회복해 내고 고쳐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 때문에예수님이 십자가에 죽게 됩니다. 10절
10 이날은 안식일이니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11 대답하되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하니
12 그들이묻되 너에게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 하되
13 고침을받은 사람은 그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니 이는 거기 사람이 많으므로 예수께서 이미 피하셨음이라
14 그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15 그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 하니라
16 그러므로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뭐하게되었다고 돼있어요?
예수님을유대인들이 본격적으로 박해하게 된 중요한 동기가 안식일을 어겼기 때문이에요. 그들의 만들어 놓은 규례규칙에 의하면 심지어 거기에 생명이 걸린다 하더라도 이런 일을 하면 안돼요. 안식일의 의미를 철저히곡해하고 잘못 이해한 거죠. 그런데 분명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으로써 안식일에 생명을 살려내고 있어요. 생명을 회복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일 때문에 본격적인 박해를 받게되는데 17절
17 예수께서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뭐하시니? 예수님의 이야기에요.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하나님아버지와 예수님이 무슨 날 일하시는 거에요? 이제까지 일하신다. 일하시는하나님. 자, 오늘 주제는 여기에 초점이 있는 겁니다. 일하시는 하나님. 뭘 위해서? 안식을위해서. 그래서 예수님이 나도 일한다 이렇게 돼있어요. 18절
18 유대인들이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뭐하고자 하죠?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 범합니다.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19 그러므로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예수님이재미있는 이야기를 하시죠.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걸 보고 아들도 하는 거다. 예수님의 이 안식일을 통해서 생명을 살려 내시는 일은 언제부터 보신 겁니까?창조 때부터 보신 거에요. 누가? 아들 예수님이아버지 하신 일을. 아버지 하신 일을 보지 않고는 아들이 할 수 없다.
20 아버지께서아들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놀랍게 여기게 하시리라
앞을잠깐 보세요. 더 큰 일을 보이고 너희를 놀랍게 하겠대요. 더큰 일과 놀랄 일이 뭘까요? 그 다음 절.
21 아버지께서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무슨사건을 예고하는 거죠? 십자가의 사건입니다. 그렇게 안식일을범하여 일하심으로써 생명을 살려내는 거에요. 자, 여기에오늘 안식의 중요한 핵심 개념이 있는 거에요.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누굴 통해 일하시죠? 아들을 통해 일하심으로 그 아들을 통해 일하심의 정점이 뭡니까? 십자가에죽이는 사건이에요. 그래서 십자가에서 마지막 말씀이 다 이루었다 입니다.그 말이 창세기에 모든 일을 다 마치셨다 그 말이에요. 이미 창세기속에는 십자가의 종말의 그림을 담아내고 있는 거죠. 여기에 다시 오늘 본문으로 돌아가서 창세기 2장 2절을 보세요.
2 하나님이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뭐하셨다고 나와요? 이때부터 안식하신 거에요. 그런데 이 안식은 무슨 의미일까요? 바로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살려내는 일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그 안식이 누구에게 임한 거에요? 우리에게 임한 거에요. 그리고 그 안식일 날 이러게 3절에 돼있습니다.
3 하나님이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뭐하게 하셨죠?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실질적으로창조는 몇 째날 마칩니까? 일곱째 날 마칩니다. 자, 이것을 종합해서 다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특별히 그 날을 두 가지로설명하세요. 복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셨다. 복되게 하셨다는말은 지난 주 공부했어요. 바라크. 이 바라크 라는 말은단순히 물량적인, 물질적인 축복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앞에 무릎 꿇다 경배하다 그 분을 기뻐하다입니다. 우리 인간의 가장 놀라운 복은 하나님 안에서 그분의 통치와 질서 밑에서 순종하여 그 분을 발견하고그 분을 누리며 그분을 기뻐하고 그분을 경배하는 게 인간 창조의 목적이라 그랬어요. 그래서 일곱째 날을복되게 하신 거에요. 왜? 그 날이 생명을 살려내는 일이기때문에. 그리고 거룩케 했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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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룩하다는 말이 카다쉬 라는 말이고 여기서 미크다쉬라는 말이 등장을 하는데 성소라는 뜻입니다. 카다쉬라는말은 분리해서 구별해서 드리다 그 말이에요. 이게 거룩이에요. 여기에서무슨 개념이 등장한다고요? 미크다쉬. 성소라는 개념이 등장해요. 하나님은 성경 전체에서 인류 역사 속에 크게 세 가지를 설계하십니다. 실질적으로창조하세요. 첫째 천지 만물을 창조하세요. 이 자연계에 우주천지 만물도 사실은 누구의 성소입니까? 하나님의 성전이에요. 하나님의발등상이요, 하나님의 옷자락이요. 시편의 수 많은 시어를통해서 이 천지만물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으로 묘사를 해요. 그런데 그 세상에 타락이 찾아옵니다 .다 망가지고 병들고 유한적이 되고 사나워지고 살인과 폭력과 다 무너지고 말았어요. 그래서 출애굽 한 백성들에게 모세를 통해 하나님이 성막을 짓게 만들어요. 아까도확인한 바와 같이 우리 다시 한번 성경을 볼까요? 출애굽기 40장을띄워주세요. ‘
33 그는또 성막과 제단 주위 뜰에 휘장을 치고 뜰 문에 휘장을 다니라 모세가 이같이 역사를 마치니
모세가이같이 역사를 어떻게 해요? 이것이 창세기에 마쳤다라는 말과 정확히 같은 뜻입니다. 그런데 이 성막이 나중에는 성전이 됩니다 .그런데 그 성전은 예수님에의해서 무엇으로 밝혀집니까? 자기를 가리켜 하신 말씀이러라. 예수님이뭐라 하시죠? 바리새인을 향해서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만에 일으키리라. 그것은 보이는 성전을 보고 한 얘기지만 그것은 모형에 불과하죠. 그실체인 자기를 가리켜 하신 말씀이러라 하나 바리새인들이 깨닫지 못하더라. 그리고 또 하나의 성전은 누굽니까? 우리에요. 고린도 전서 6장에뭐라 그랬어요? 너희가 성령이 거하시는 전인 줄 알지 못하느냐. 우리는성령이 들어갈 때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믿습니까? 새로운피조물이 되는 거에요. 새 창조가 우리 안에 일어나는 거에요. 그리스도의죽음으로. 그래서 오늘 여기 이 안식은 단순한 개념이 아니에요. 여섯째날까지는 전부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여섯째 날이라 이게 다 있어요. 그런데 일곱째 날만은 저녁이되고 아침이 되니 이 표현이 없어요. 왜일까요? 이제 안식인데. 영원히 그 분과 이제 누리는 일만 남았는데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될 이유가 없어요.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는 것은 시간이 존재한다는 개념이죠. 영원한안식으로 들어가니까 이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 계시록에 밧모섬에 가장 칠흑 같은 고난과 어둠의 역사 속에 흔들거리던 성도들에게 메시지를남기기 위해서 밧모섬에 유배되었던 사도 요한에게 글을 줍니다. 계시록이죠? 흔들리는 세대에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신 메시지가 계시록이에요. 계시록은말 그대로 먼 훗날 벌어질 어떤 일을 얘기한 것이 아니라 가장 현실적인 책이 계시록입니다. 그리고 가장뜨거운 예수님의 마음을 담은 책이 또한 계시록입니다. 우리 계시록 21장을찾아 보십시다.
1 또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첫창조의 것들이 다 없어진 거에요. 그 그림을 요한에게 보여주시는 겁니다.
2 또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들으니 보좌에서 여기 보좌라는 말은 통치, 심판, 영광이라는 뜻입니다.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무너지고망가지고 죄악이 들어오고 부패한 모든 첫 번째 창조의 질서가 다 지나가요. 그리고 5절
5 보좌에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어떻게 하노라? 여기서도 뭐가 나와요? 만물, 차바 군대라는 말이 등장해요. 만물을 어떻게 한다고요?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 또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7 이기는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자6절에 보시면 또 내게 말씀하시되어떻게 되었도다? 이루었도다천지 창조 속에 감추어졌던 그리스도를 통한 회복과 구속의 그림이 이루어진다는 얘깁니다. 이게성경 전체의 얼개에요. 그림이에요. 결국 창세기에 나타난하나님의 일곱째 날의 안식 속에서는 뭘 담아내고 있는 겁니까? 타락한 인생들을 누구를 통해 회복하시고완성하실 것인가를 암시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아내고 있는 겁니다. 믿습니까? 자 그러면 우리는 이제 오늘 이 말씀을 결론 지을 즈음에 중요한 주제 하나를 확고하게 정리하고 돌아가야 합니다. 오늘 안식의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는 하나님의 일하심입니다. 하나님이일하신다. 그 하나님의 일하심의 결과로 안식은 누가 누리는 거에요? 우리가누리는 거에요. 인류의 멀고 험하고 긴 순례의 여정은 전부 이 참된 안식을 찾아가는 싸움이에요. 이 흔들리고 유한한 세상에, 폭력이 난무하고 살인과 착취와 억압이난무한 세상에 우리에게 안식이 없잖아요 .내 삶에도 안식이 없어요. 아저 사람처럼만 되면 좋겠다. 그런데 그 사람 속에 들어가 보면 안식이 없어요. 자, 그러면 안식은 어떻게 찾아오는 겁니까? 내 신앙의 명제 속에 가장 중요한 고백이 하나님의 일하심이에요. 그선언이 이루어질 때 우리 삶의 질서는 전부 뒤집어지고 달라질 수 밖에 없어요. 지금 왜 이렇게 엉망진창이되어있는 줄 아십니까? 하나님보다 더 바쁘고 더 앞서 일하고 하나님보다 더 지혜롭고. 아무리 답답하고 우울하고 불확실한 일을 앞에 둘지라도 항상 우리의 가슴 한 복판에 웅장한 아들로서의 고백은무엇이어야 합니까? 아버지께서 일하신다. 이게 안식의 중심주제에요. 아버지께서 일하신다. 할렐루야. 이 고백을 붙들 수 있을 때 세상이 떠밀어내지 못하는 안식이 내 안에 진정 찾아오기 시작합니다. 생명이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 무엇이 덜 중요한지를그 때야 보게 되는 거에요. 예수로 충분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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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것이 이번의 주제입니다. 여호와께서 나의 목자가 되실 때 나의 진정한 쉼이 찾아 온다는 거에요. 아직 우리는 여호와 한 분만으로는 뭔가 불안해, 부족해. 그러니까 자기가 바빠야 하는 거에요. 그런데 그 결과는 뭐에요? 손에 붙잡은 한 줌의 물처럼 다 빠져 나가요. 제자들이 고향 땅으로돌아가 다시 그물을 잡았을 때 뿌옇게 밝아오는 새벽에 텅 빈 배, 텅 빈 그물처럼 그는 다시 하나님이일하신다는 명제가 내 앞에 일어날 때 나에겐 진정한 안식이 찾아오는 겁니다. 이 선언이 여러분들의 신실한평생의 고백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책상 앞에 하나만 써놓으세요. 하나님께서일하신다. 주만 바라볼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