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6)
돕는배필
창 2:15-18
15 여호와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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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창세기 여섯 번째 강해인데요 18절서부터좀 보겠습니다.
18 여호와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자끊고 또 설명을 들으십시다. 우리 한번 따라서 해볼까요? 옆의분에게 혼자 사는 게 좋지 않대. 할 말이 많은 가봐요. 저도할 말이 많아요. 저도. 요즘 이 TV 프로가 참 몹쓸 프로가 많아요. 은근히 혼자 사는 걸 권장하는프로 같기도 하고 그래요. 그런 유형의 프로가 많죠. 그런데그것을 싱글들이 많이 보면 좀 뭐라 안 그러겠는데 기혼자들이 많이 본대요. 기혼자들이. 옛날을 동경하면서. 그러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여기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라는 말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런 부정적인 개념의 의미가 아니에요. 항상 성경의 스토리는 미완성에서 완성으로 가고 있다는 걸 이해해야 합니다. 예를들면 여기 히브리 말에 부정어인 아니다 no 라는 것은 히브리 말로 로 에요. 로. 그리고 토브는 좋다 그 말이거든요. 그러니까 로 토브 하면 좋지 않다그 말이에요. 암미 나의백성이죠? 그런데 로 암미 하면나의 백성이 아니다 그 말이에요. 호세아서에 나오지 않습니까? 로아니다 토브. 좋지 않다 이 말이에요. 그러면 과연 토브가무슨 말씀인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토브는 굉장히 전체적이고 포괄적인 의미에요. 하나님의 계획과 그 계획의 진행 끝에 완성 된 그림이 마무리 되는 걸 하나님의 선 또는 하나님의 토브라고 얘기합니다. 아름다움이에요. 문자적 의미는 아름다움. 하나님의 아름다움. 그럼 그 아름다움이 언제 완성이 되느냐? 마지막 날에 완성이 된다는 말이죠. 로마서 8장에 보면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무엇을 이룬다고하죠? 선. 그게 하나님의 토브에요. 그래서 여기서 말하는 토브는 좋다 라는 말은 하나님의 어떤 계획이 있어요. 그런데그 계획이 참 적절하고 균형 있고 적합하고 아름다운 완성품이 될 겁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믿으시죠. 그 계획을 하나님이 가지고 있어요. 그 앞에 로 라는 말은 무슨뜻인가 하면 그 계획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니까 미완성인데 어디를 향해 갈 겁니까? 완성을 향해 갈 것이라는 얘기에요. 그것을 여기서는 문자적으로 그냥좋지 아니하니 이렇게 표현을 한 겁니다. 이 말은 새로 번역을 하자면 하나님의 궁극적인 완성 된 계획의그림을 향해서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그 말이에요 거기에 비해서 아직은 미래적이다 그 말이죠. 이제 이미래가 어디를 향해서 갈 것입니까? 완성을 향해서 가게 되는 거에요.좋지 아니하니. 그러면 그 완성을 향해 가는 궁극적인 설계가 뭘까? 그 뒷문장에 바로 하나님의 의도가 드러납니다. 18절 후반 절에보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아, 이게 하나님의 계획이었구나. 우리가 잘못 생각하면 이렇게 생각할수 있어요. 하나님이 아담 하나를 만들어 놓고 보니까 아, 처음부터둘을 만들걸. 보기 안 좋다 그래서 하와를 만든 게 아니란 말이에요.하나님의 계획에 오류가 있어나 실수가 있을 수 없지요 이제 아담을 만드신 다음에 하나님께서 그럼 처음부터 둘을 만들지 왜 그렇게 하셨을까? 이유가 나옵니다. 하나님의 궁극적인 완성 된 그림은 돕는 배필을만드시는 것이 완성 된 그림이었어요. 아직은 그 돕는 배필이 없으니까 미래적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좋지 아니하니 라고 표현을 한 거에요. 그러면 우리가문맥상 또는 논리적으로 생각을 할 때 그 다음에 하나님이 뭘 만들어야 돼요? 돕는 배필을 만들어야 하죠. 그런데 이상한 문장이 등장합니다. 19절
19 여호와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그렇게해놓고는 돕는 배필을 만드신 게 아니라 뭘 만들었어요?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새를 만드셨어요. 게다가 그것들을 아담에다가 갖다 들이 댑니다. 그러면 이것들을 돕는배필로 만들었다는 말이 되는데 순서상, 논리상. 좀 나중에설명하기로 하고. 아담이 하나님이 피조물들을 갖고 오시는데 하나, 하나이름을 주었다 그랬어요. 히브리 개념의 이름을 주었다는 말은 속성과 본질을 꿰뚫어 봤다 그 말이에요. 보니까 두 가지 사실이 발견돼요. 첫째는 어! 이것들은 바로 배필이 될 수 있는, 짝이 될 수 있는 뭐가 안 되는거에요? 격이 안 되는 거에요. 그래서 너는 곰, 이 놈은 호랑이, 이 놈은 사슴.그런데 다 같은 종인데 동물이라는 같은 종인데 이건 인간인 나와는 격을 같이 할 수 없는 다른 종인 거에요. 왜 그렇게 하셨을까? 여기 하나님의 인간과 세상을 통치하시고 경영하시는중요한 패턴이 하나 숨겨져 있어요. 절대 하나님은 강압적으로 여자 바로 만들어 놓고 자, 이거 네 아내니까 네가 취해. 이 여자랑 살아. 우리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에는 우리 역사에도 그랬던 적이 있어요. 본인의의사와 상관없이 한번 본 적도 없는 남자와 여자가 숙명적으로 만남을 가지고 살아야 했던 시절이 있었어요. 자그런데 하나님이 그렇게 해도 그 분이 통치자고 주권자고 전능자이시기 때문에 누구 하나 이의를 달 사람이 없어요.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으세요. 하나님은 우리를 첫째는 사랑의 대상으로 인격자로 대우하시기때문에 스스로 자각하여 하나님 품에 돌아오도록 하나님이 세밀하고 섬세하게 다 조율하시면서 만들어 가시고 마지막 어떤 분기점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그 인간으로 하여금 아, 나는 정말 허물이 많고 유한하고 연약한 존재구나 주님밖에는 내게 도울 이가없구나. 주님 사랑합니다. 나를 구원해 주시옵소서. 스스로 고백하여 무릎 꿇도록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의 능력이에요. 강압적으로로보트 조정하듯이 그렇게 하지 않으신단 말이에요. 왜? 사랑의파트너이면서 동시에 인격자로 대접하시니까. 우리 다 그렇게 해서 주님 앞으로 돌아 온 존재들이에요.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다는 얘기에요. 그래서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하셔놓고는 바로 돕는 배필을 만들어 주신 것이 아니라 돕는 배필과 비슷한 개념의 동물들을 만드셨어요. 그리고그것들을 갖다가 아담이 어떻게 부르는가 보시려고 하나님이 들이 댑니다. 그러니까 아담이 정확하게 속성과본질을 꿰뚫어 보더니 이놈은 사자, 호랑이, 곰. 또 하나 발견된 게 뭐냐 하면 다 짝이 있어요. 미물도 다 짝이있더라고요 보니까. 그런데 왜 나는 짝이 없을까? 이 두가지 사실이 발견 된 거에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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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옆에 살던 어느 아저씨가 상처를 했어요. 그런데 이 분이 그 외로움에 술만 드시면 펌프 가에 나와가지고, 공동 주택가였는데, 그렇게 온 동네가 떠나가도록 울부짖었어요. 왜 나는 짝이 없노, 짝이 없노~하면서. 잊을 수가 없어요. 그 아저씨. 석관동에 살 때인데. 아담이 그걸 발견한 거에요. 첫째는 이놈들은 내 배필이 될만한 격이 아니고 둘째는 저런 미물도 다 짝이 있는데. 이걸 발견한 거에요 그래서 이 문장이 어떻게 끝나는가 보세요. 이렇게끝이 납니다. 20절.
20 아담이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음으로
자저를 보세요. 아담 내면에 무슨 자각이 일어났어요. 나 돕는배필이 필요하구나. 그래야 진정한 로맨스요 사랑 아닙니까? 하나님이그것을 스스로 일으키도록 말하자면 이 피조물들의 세계를 통해서 시청각 재료로 아담에게 들이댄 겁니다. 그러니까이 하나님의 창조 작품 가운데 모든 피조물들은 하나님의 설명이 담겨 있고 하나님의 계획이 담겨져 있는 거에요. 하나님의스토리가 담겨 있는 겁니다 .드디어 돕는 배필이 없다는 걸 아담이 자각하게 되었어요. 그러자 하나님이 바로 작업에 들어갑니다. 이렇게 작업에 들어가죠. 21절
21 여호와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자앞을 보실까요? 어떻게 하셨다고요? 깊이 잠들게 했다. 원문에도 보면 깊은 잠이라고 돼있어요. 그런데 성경 전체에 걸쳐서하나님의 자녀들의 잠을 또 다른 말로는 뭐로 설명을 하냐 하면 죽음으로 설명합니다. 그래서 신약 성경에도예수님이 사람 죽은 걸 뭐로 묘사를 했나 하면 아니다, 잠 잔다 라고 얘기하셨습니다. 잠이나 죽음이나 동의어에요. 사실은. 말하자면 아담을 상징적으로 죽게 만든 겁니다. 잠들게 하셨어요. 그리고는 그 옆구리를 엽니다. 그리고 뭐 취했다고요? 갈빗대를 취합니다. 자, 여기에서이제 그 김고은 교수라는 분의 글을 읽어보니까 히브리 사람들이 갖는 뼈에 대한 이해가 뭐냐 하면 히브리 사람들은 뼈에서 피가 생산이 된다고 생각을했어요. 피는 성경 전체에서 뭐와 동의어로 쓰이죠? 생명입니다. 말하자면 생명을 취한 거에요. 그 생명을 가지고 뭘 만들었어요? 또 다른 생명을 만든 겁니다. 뭐로? 돕는 배필로. 자, 여기에서잘못된 권위주의에 붙들린 남성들이 어느 나라든지 그 사상은 문화 속에 남겨져 있어요. 우리 나라는 말할것도 없고. 여자들을 하등 한 존재 내지는 남자의 부속 개념으로 이해하는 잘못된 생각이 있습니다. 여러분, 이 갈비라는 것은 사실 히브리 말 그대로 직역을 하자 하면사이드 라는 뜻입니다. 옆. 옆이 뭐에요? 옆이 히브리 개념에는 파트너 라는 개념이고 동등하다는 뜻이에요. 그런차원에서 여성은 창조 때부터 남성과 가치나 지휘 면에서 동등하게 창조된 겁니다. 특별히 이 돕는 배필이히브리 말이 에제르 라고 그래요. 에제르. 여러분 놀랍게도이 에제르 라는 말은 누구 만이 사용할 수 있는 단어인지 아세요? 시편을 띄워주세요.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기도움이라는 말이 등장을 하죠? 이게 에제르에요. 놀랍게도에제르 라는 말은 하나님만이 사용할 수 있는 용어나 단어에요. 그러니까 여성은 남성의 완성을 위해서사람의 완성을 위해서 하나님의 도움이에요. 여러분 그 사실을 인정하십니까? 이 반응 보세요. 남자는 재료가 흙 덩어리에 불과한데 여성은 본차이나에요. 제품도 먼저께 좋아요? 나중께 좋아요? 나중께 훨씬 좋아요. 어느 독일 학자가 여성의 우월성을 분석한다고해놓은 실제 내용입니다. 우리가 그런 설명이 아니더라도 여성은 남성과 동등한 지위와 동등한 가치에서창조 된 겁니다. 뭐로? 하나님의 에제르로. 그런데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은연 중에 구조를 보면 여성에 대한 하대와 차별이 팽배하게 녹아져 있어요. 여성이 한번 대통령이 됐다고 그 문화가 씻어지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더 심화되는 것 같아요. 제가 느낄 때는. 이렇게 해서 여성이돕는 배필로 창조됩니다. 자, 그런데 이제 그 과정을 조금더 세밀하게 살펴 보십시다. 22절
22 여호와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까짐승들을 아담에게로 이것을 돕는 배필로 인지하나 안 하나 보시려고 이끌어 가신 것처럼 이제 여자를 이끌어 가십니다. 그랬더니 역사상 인류가 존재했던 이래 가장 짧고 유명한 시 한편이 여기서 등장을 하죠.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자, 여러분 뼈 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란 말이 무슨 뜻일까요? 딱 보니까 또 다른 에고 더란 말이에요. 나더란 말이에요. 나. 또다른 나더란 말이에요. 이 때는 정서적으로 통합적으로 아담과 하와는 말 그대로 하나였어요. 그래서 마지막 절에 보면 벌거벗었으나 뭐가 없었죠? 수치가 없었어요. 분열 돼있지 않았기 때문에 감출 것도 없고 오해 될 것도 없어서, 분열이없었기 때문에 부끄러움이 없었어요. 그런데 부끄러움이 언제부터 들어왔습니까? 죄가 들어오면서 부끄러움이 들어오고 수치가 들어오고 가리워야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감추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원래 인간 창조의 벌거벗은모습은 딱 보니까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란 말이에요. 그말은 나 더란 말이에요. 나하고 격이 같고 곧 나더란 말이에요. 그러면과연 이 주제가 남녀간의 사랑을 가정의 이야기를 하고자 설명이 되었을 까요? 모세를 통해서 그 목적으로이 본문을 주께서 기록케 하셨을까요? 아닙니다. 여기에는더 놀라운 비밀이 감춰져 있어요. 이것은 어거스틴의 해석인데 자, 이때24절이 이 본문을 이렇게 확대해 나갑니다.
24 이러므로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남자가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잠깐 에베소서 5장을 좀 띄워 주시겠습니까? 우리는 그 몸의 지체이니라 그러므로 사람이그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들이 한 육체가 될지니. 어디서 봤던 본문입니까? 바로 오늘 본문 24절에서 본 본문이에요. 이 글을 바울이 교회를 설명하다가 인용합니다. 이 비밀이 크도다곧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한 설명이라. 그러니까 여기서 아담은 둘째 아담의 표상이에요. 둘째 아담은 그리스도를 얘기하죠? 그리스도는 우리 신랑입니다. 그러면 그 대상인 교회는 신부에요. 누굽니까? 우리를 얘기하는 거에요. 오늘 창세기 2장 말미에 감추어진 복음의 역설은 바로, 어떻게 하나님이 이 세상을경영하시고 어떻게 이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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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하실것인가를 남녀 창조의 질서 속에 감추어 놓았던 거죠. 그래서 이 가정 제도 또는 결혼 제도는 영원한제도가 아니라 한시적인 제도에요. 굉장히 당황하시는데 마가복음 12장을한번 띄워 주세요.
24 예수께서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함으로 오해함이 아니냐
25 사람이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보세요. 이 이야기를 예수님이 하신 겁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이 얘기를 왜하셨는가? 유대인들이 질문을 했어요. 예수님 우리 이스라엘에는계대 혼인법이라는 게 있어서 이런 예가 있습니다. 형제 일곱이 있는데 큰 형이 장가를 들었다가 얼마살지 못하고 죽었어요. 후손도 없이. 그러면 이제 그 집에대가 끊어지게 생겼는데 어떡합니까? 그러면 둘째가 들어가서 율법대로 그 형수와 생활을 해서 자손을 낳아야해요. 자손이 끊어지면 안 되니까. 집안 가문이 닫히는 거니까. 그런데 그 둘째도 죽었어요. 얼마 살지 못하고. 그럼 셋째가 들어가야 해요. 마지막 여섯째까지 다 들어가야 해요. 그래서 어떡하든 자손을 봐야 해요. 그런데 만약에 부활이 있다는데다 죽고 나서 부활 후에 다 살아난다면 그 형수의 진짜 남편은 누가 되는 겁니까? 이 질문을 한 거에요. 누가 진짜 남편입니까? 그러자 예수님이 꺼낸 대답이 사람이 죽은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그 때는가족 제도가 있다는 얘기에요? 없다는 얘기에요? 없다는 얘기에요. 만약에 이 가족 제도가 결혼 제도가 절대적인 제도였다면 성경이 이렇게 됐을 거에요. 결혼을 안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던지리라. 뭐 이렇게 어딘가 써놨을거에요. 그런데 바울마저도 뭐라 그래요? 할 수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그래요. 그러면 안 할 수도 있는 게 우리 초점이아니고, 가정과 결혼이라는 제도를 왜 만들어 놓으셨는가? 왜설치해 놓으셨는가? 하나님이 아담에게 제일 먼저 하셨던 명령이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 셨어요. 그런데 그 상태가 타락이 찾아왔어요. 그것을 어떻게 구원해야 합니까? 그 구원을, 그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함을 두 가지를 다 설명할수 있는 게 가정이라는 메커니즘 밖에 없어요. 그런 의미에서 가정은 소우주입니다. 볼까요? 요한 복음에 보면 재미있는 현장이 있죠? 예수님은 십자가에 계시고 머지 않아 숨지실 거에요. 그리고 십자가밑에는 제자들과 예수님의 어머니가 와 계십니다. 그러자 제자 요한에게 어머님을 부탁하죠. 네 어머니라.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요한에게 어머니를 부탁해요. 어머니에게도 이제 이 사람이 어머니를돌볼 것입니다. 이상하잖아요. 예수님에게도 육신의 형제들이여럿 있었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만 해도. 그런데 그육신의 형제들에게 어머님을 부탁하지 않고 열두 제자 공동체에 어머니를 실질적으로 부탁한 겁니다. 열두사도를 통해서 만들어질 향후 밑그림이 뭡니까? 교회의 기초에요. 새로운가족 공동체를 얘기하는 거에요. 그리고 바로 예수님은 로마 군병들에 의해서 옆구리에 창을 맞아 물과피. 생명을 다 쏟아 운명하십니다. 그리고 교회가 이 땅에탄생이 되죠. 새로운 가족 공동체가 탄생이 되는 거에요. 그래서가정과 가족은 교회의 축소판이면서 구원이 무엇인가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는가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기관입니다. 결혼은 사랑해서 묶어지지만 결혼 후에는 사랑만으로 살도록 돼있지 않아요. 책임과헌신이에요. 성경은 내내 결혼을 계약과 언약이라고 얘기합니다. 같은그림이에요. 여러분 그런 차원에서 우리 에베소서 5장을 엽시다. 눈으로 직접 한번 확인을 할까요? 에베소서 5장입니다. 22절을 보세요.
22 아내들이여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23 이는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24 그러므로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25남편들아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아내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아멘, 자 잠깐 보십시다. 멈추고. 자모든 부부간의 관계를 뭐로 설명합니까?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로 설명을 합니다. 이것은 부부가 맡은 상징과 역할이 그것이기 때문이에요. 남자는 그리스도의모델을 맡았어요. 그래서 25절은 남편들에게 무슨 부탁을하는가를 잘 보세요.
25 남편들아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뭘주심같이 하라? 보세요. 그래서 남자의 책임은 뭐냐 하면가정에서 가정과 아내를 위해서 제물 되는 것이 남자의 책임입니다. 남자들만 믿습니까? 아주 좋아요. 반응이. 5부중에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여러분 남자는 그 위치가 사실은 왜 제사장입니까? 제사장이 뭐 하는 사람이에요? 제사장은 스스로를 위할 때는 가치가발생하지 않아요. 제사장의 위치는 이타적이고 누군가를 위해 드려지고 희생되고 쓰여질 때 가치가 드러나는거에요. 남자의 역할은 기꺼이 한 몸, 제단의 제물처럼 아내를위해서 가정을 위해서 드려지는 거에요. 누구처럼? 그리스도가교회를 위해 자기를 내어놓은 것처럼. 우리는 사랑이 없으면 헤어진다 그러죠? 아닙니다. 결혼은 책임이에요. 그책임의 마지막 장은 남편이에요. 남자의 자리는 책임을 지는 자리에요.제일 비겁한 남자가 책임 안 지겠다는 사람이에요. 제가 이제 목회를 하면서 많은 젊은 부부를만나 봐요. 그러면 제일 가슴이 아프고 측은하고 딱한 여성이 누군가 하면 남편한테 정서적으로 학대 받고, 폭언 속에 사는 여인들이에요. 야,이놈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그런 여성들을 보면 얼굴에 정말 생기가 없어요. 미용, 미용 하지만 볼 것 없어요.사랑 받는 게 최고의 미모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꽃도 물을 안 먹으면 시드는 것처럼 사람은영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사랑을 받지 못하면 시들어요. 어느 남자는 남자들도 살다 보면 얼마나 힘들어요. 힘이 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지갑을 꺼내서 지갑 속에 늘 품고 다니는 아내의 사진을 보면서 힘과 용기를얻는대요. 그러면서 혼자 말로 독백을 한답니다. 이 여자하고도20년을 살았는데, 이보다 더 못할 일이 뭐 있겠나? 힘을 내자. 에제르. 돕는배필. 어쨌든 도움은 되잖아요. 어쨌든. 남자 뿐이겠습니까? 여자도 만만치 않은 여자들 많죠? 남자를 알기를 발가락의 떼만큼도 안 알고. 야, 너 하면서. 그런데 우리 조상들을 보면요 양반 집 부부는 서로 존댓말을썼어요. 절대 야, 너 안 합니다. 말은 품격을 담기 때문에 그래요. 말이 무너지면 인격이 무너집니다. 가장 그것을 존중하고 지켜야 할 상대가 사실은 부부에요.
(30:01-35:45)
그걸어디서 연습하겠어요? 가정 밖에는 없어요. 그거 연습하라는거에요. 그리스도가 어떻게 교회를 위해서 제물이 되셨는가? 그리고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려면 자식을 낳아봐야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온전하게는 아니더라도희미하게나마 아, 우리 아버지의 마음이 이렇겠구나. 그걸함축해서 훈련하고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가족 밖에 더 있어요? 그래서 가족은 여전히 소중하고 제한적인제도이긴 하나 소중한 겁니다. 믿습니까? 여러분? 우리의 가정을 다시 한번 반추해 보세요. 돌아 보세요. 피눈물을 흘리면서 가슴에 멍이 든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제가남자니까 그래도 편한 게 남자잖아요. 정말 부탁하는데 여성들에게 언어 폭력 하지 마세요. 그건 자기에게 대한 비하입니다. 하와를 보니까 아담이 뭐라 그랬다고요? ‘나’더라고요. ‘나’ 나에도 보니까. 왜 자기 분신이 아니라 자기인 아내에요. 언어로 폭력을 가하고, 정서적 폭력을 가하고 왜 그래요? 회개해야 됩니다. 이건 반듯이 고쳐야 해요. 그리고 여성들은 단 한번이라도 남성의 폭력에 대해서 그냥 지나가서는 안 되요.제일 불신앙이 물리적으로 해결하려는 방법이에요. 그건 불신앙이에요. 그건 신앙의 문제에요. 습관의 문제가 아니에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특별히 우리 교회는 젊은 부부들이 많아요. 그런데 너무너무 희망과 소망과 행복에 가득해야 될 가정이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지옥처럼 지옥 같은 가정이 많아요. 참 아파요. 그런 가족을 볼 때마다 목회자로서 이전에 선배로서 아파요. 결국은 그런 가정이지만, 죄의 열매 거든요. 어떻게 회복되어 가는가. 하나님이 그래서 가정을 통해서 창조 경영의원리를 말씀하고 싶었고 그것이 어떻게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해 가시는가. 그래서 여러분 5장 30절을 볼까요?
30 우리는그 몸의 지체이니라
31그럼으로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들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 이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전부뭐에 대해서 설명이었단 얘깁니까? 그리스도와 교회입니다. 그것을가장 잘 깨닫고 구속의 사랑을 연습할 수 있는 공동체는 가정밖에 없다는 거죠. 그래서 5장 이 이야기는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요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남편은 아내에요. 아내는 남편에게,부모는 자녀에게, 자녀는 부모에게 가정 공동체가 나오는 거에요. 그렇다면 성령 충만의 제 첫 번째 현장은 어디여야 한다는 말이에요? 가정이에요. 가정에서는 저승 사자처럼 굴면서 교회 나와서는 직분자처럼, 선교, 봉사. Nothing 아무것도 아니에요. 먼저 가정에서 충만하고 존중 받는 가정. 사랑 받는 아내. 존경하는 부모. 사랑 받는 자녀.이걸 우리는 가정에서 연습해야 합니다. 사랑을 기초로, 책임과헌신과 제물 되는 마음으로. 영화나 소설은 사랑만으로 살아요. 그것은어디까지 화면에 나오는 이야기에요. 그러나 일상이라는 현실은 그렇지 않잖아요. 오늘 세 가지 기도 제목을 좀 같이 나누면 좋겠어요. 첫째는 지난길고 무더웠던 여름, 땀 흘리고 디뎠던 선교 현지의 모든 수고, 눈물, 헌신 오직 주께만 영광이 되게 하시고 내 땀은 지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두번째는 이제 일상의 현장으로 잘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우시고. 그곳은 가정이고 일터입니다. 또 하나의 선교 현장입니다. 우리는 선교적 제자로 다시 떠나야 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주신 말씀처럼 흐트러지고 무너지고 위기에 있는 가정들이 이 말씀을 좀 그리스도와 교회차원에서 어디에 문제가 생겼는가 돌아보고 가정의 마지막 책임자요 제사장인 우리 남성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 뼈를 깎는 아픔으로 가정을 일으키는 거룩한나라, 주의 백성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