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23)
하나님의설득
창15:1-7
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2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3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 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00:00-10:00)
이번에 캄보디아에 가서 목회자 세미나와 함께 프놈펜에 내려서, 휴양지죠. 시아노크빌이라는 데가 있습니다. 거기가 한 자동차로 다섯 시간 정도 거리인데 사실 다섯 시간이 안 걸리는데 길이 워낙 좋다 보니까 오래 걸려요. 절반은 비포장 도로에다가 거기 뭐 중앙선도 사실 개념이 없잖아요. 정말위험해요. 정말 주께서 눈동자 같이 지켜 주셔야 오고 갈 수 있는 길이다. 그래서 정말 순간순간 중앙선을 넘어서 달려 드는데 그런 도로를 한 다섯 시간 왕복 열 시간 갔다 왔습니다. 첫 번째 방문지가 이번에 처음 연계된 희망 학교라는 곳인데 한 4~500명학생이 모여 있어요. 거기에는 누가 책임자로 있는가 하면 50대중반의 선교사님 부부인데 캄보디아에 도착하신 지가 17년. 꽤오래 됐죠? 17년 동안 거기에서 학교 사역을 하시는 겁니다. 학교사역을 택했던 이유는 이미 중학교 나이만 넘어가면 늦다는 거에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불교라든지 힌두교라는이 종교 사상이 그들의 의식 세계를 지배하기 전에 어린 아이서부터 복음을 심어 주기 위해서 정식 캄보디아에서 국가의 허락을 받아 설립한 우리 나라로말하면 국립 중고등학교 입니다. 어린이들까지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뭐 국가에서 지원하는 건 아무것도없어요. 그냥 그분들이 와서 한국에서 도네이션 해가지고 매 순간 순간 매달 엄청난 재정을 채워 나가는그런 운영 체제를 갖고 있습니다. 대화를 하다 보니까 남편 되시는 분이 조금 상태가 평범한 사람 같지는않아요. 몸이 좀 불편하신 가보다 생각을 하고 대화를 하는데 거의 대화는 아내 되시는 여자 선교사님하고대화가 이뤄졌습니다. 몇 년 전에 아주 끔찍한 평생에 있어서는 안될 끔찍한 험한 일을 캄보디아에서 겪은겁니다. 열 여덟 살 되는 고등학교 아들이 캄보디아에서 실종이 된 거에요. 무슨 사고가 나서 결말이 분명하다면 잊혀지기라도 할 텐데 실종이 된 거에요.기가 막히잖아요. 나중에 아들의 시신을 결국은 찾았어요.보니까 뺑소니 사고에요. 치고는 그 시신을 발견할 수 없는 곳에다 유기시켜 버리고 달아난거에요. 그런데 그 시신도 못 찾을 뻔 했는데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로 시신을 찾게 되었지요. 얼마나 충격이 컸겠어요. 참 귀한,또 어느 집 아들이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귀한 엄마, 아빠의 선교의 인생을 이해하고 말벗이되어주고 동일한 꿈을 갖고 있었던 아들이었는데 불의한 운전자의 만행으로 어쩌면 살 수도 있었는데 유기하는 바람에 목숨을 잃는 참 끔찍한 사고를당하게 된 거죠. 여러분 주변에서는 이 사람을 벌을 받도록 고발을 해라 하는데 갈등을 했대요. 선교사가 선교 하러 와가지고 이런 불의한 사고를 만났는데 저 사람을 벌하게 해달라고 고소를 해야 하는가 하면서여러 날을 갈등하다가 아들 생각이 났대요. 만약에 우리 아들이었다면 이 상황에서 뭐라고 얘기했을까? 뭐라고 얘기했을까? 기도 끝에 덮고 가기로 결정을 했대요. 덮자. 그런데 문제는 그 고통이 너무 큰 거에요. 사실은. 그래서 잠깐 그냥 캄보디아를 여기서 정리하고 떠나야 되나고민을 했는데 그렇게 되면 많은 사람들의 손가락질뿐만 아니라 사탄이 제일 좋아하겠대요. 이런 일로 하나님의복음과 이 땅을 향한 처음 마음과 사랑과 소명이 여기서 멈추어진다면 악한 무리들이 가장 기뻐하겠더라는 거에요. 그래서그 학교 한 귀퉁이에 아들 무덤을 만들고 거기에서 삶을 계속 하기로 결정을 하고 학교를 계속 잘 이어져 나가고 있었습니다. 아마 아들의 죽음 때문인지는 몰라도 어느 날 남편 선교사가 또 쓰러진 거에요.그래서 무슨 병이 왔냐 하면 파키슨씨 병 있죠. 그렇게 아프다고 해요. 이 분이 오전만 잠깐 일을 하고 오후엔 들어가서 주무셔야 한대요. 그리고말씀 하시는 것도 들어보니 참 어눌해요. 워낙 사람이 그립고 반가웠기도 해겠지만 지난 17년간 주마등처럼 지나간 굵직굵직한 이야기들을 단숨에 쏟아내는데 쉴 틈이 없이 이야기 하시는 거에요. 그러다가 말 끝에 제가 아휴, 그래도 17년 동안 어떻게 이걸 견디셨어요? 그랬더니 그 분이 참 중요한 이야기를하는 거에요. 저희 일행에게 남겼습니다. 17년 동안이요? 매일 광야에서 맞는 아침 같았습니다. 이래요. 여러분, 광야는 아침에 눈을 뜨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뭐만 쳐다봐야해요? 하늘만 쳐다봐야 해요. 오늘도 정말 만나가 내릴까? 이걸 몇 년 해야 해요? 40년.이걸 40년 해야 해요. 그분은 17년 동안 그 캄보디아 땅에서 선교 사역을 하면서 건강도 필요했겠고 물질도 필요했겠죠. 여러 가지가 필요했을 겁니다. 매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아침을맞는 심정이었대요. 성경을 그렇게 수십 번 읽어도 그렇게 실제, 실감이그 선교사님의 말처럼 들어올 때가 처음이었어요. 그렇구나. 그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랬겠구나. 생각을 해보세요. 아침에 눈을떴어요. 만나는 며칠 분량만 내렸습니까? 네, 하루 분량만 내렸어요. 그런데 수백만 명이 매일 아침 눈을 뜨면하늘만 봐야 해요. 어제도 내렸지만 오늘이라도 또 그 만나가 내릴까?그걸 경험하는 거에요. 그렇게 17년을 뛰다보니까 17년이 순식간에 지나가더라는 거죠. 거기서 배운건 하나님의 돌보심은 한번도 자신들을 향해서 어떤 역경과 비바람 앞에서도 고개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눈물 속에서 육체적인 고통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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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음 속에서 항상 하나님이 보호하시고 공급하심을 자기들은 경험한 거에요. 그래서 17년 동안 어떻게 그 어려운 시간들을 겪어냈는가? 광야의 백성들이 늘 아침을 맞는 심정처럼. 오늘 창세기 15장에 보면 첫 마디가 뭐로 시작하는가 유심히 볼 필요가 있어요. 이후에 라고 돼있어요. 과거 개정이 되기 전 성경에는 이 후에 라고 돼있지 않고 이 일 후에 라고 좀더구체적으로 밝혔어요. 그 말을 안 뺐으면 좋았을 뻔했는데 개역개정 성경에는 그 말이 생략되어 있어요. 원래 앞선 성경에는 이 일 후에 라고 돼있어요. 그러면 15장에 지금부터 소개되는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대화는 무슨 사건이 배경이 될 수 밖에 없습니까? 앞에 무슨 일이 있었죠? 지난 주 금요일 날 우리가 창세기 15장을 공부했습니다. 15장의 온통 주제는 뭐였습니까? 십일조 얘기였어요. 그런데 그 십일조는 헌금에 관한 얘기가 아니라그리스도에 관한 얘기였어요. 우리에게 첫 열매로 찾아오신 그리스도. 그러니까아브라함이 챙긴 전리품이 복이 아니었다는 거에요. 진짜 복은 우리를 어느 자리까지 앉히시는가 하면 그리스도가복이고 하나님 그 분이 복인 것을 결국은 고백케 만드는 거죠. 이제 오늘은 바로 그 일 후에, 자 지난 주 기억하시는 것처럼 9개 족속이 자원 문제 가지고 소돔과고모라 근처에서 엉켜서 중동 전쟁을 벌인 겁니다. 네 개의 부족과 다섯 개 족장이 먹고 한 판 전쟁을벌려요. 자원 전쟁이었어요. 지금도 사실 중동 전쟁은 무슨이데올로기 싸움이 아니잖아요. 석유 전쟁이죠. 거기에 이제여러 가지 정치적 이슈가 끼어들었을 뿐이지 본질은 석유 전쟁 아니에요. 우리가 민주주의와 인권을 가장하지만결국 그 끝에는 자원 전쟁입니다. 그리곤 아브라함이 모든 것을 회복해서 돌아왔습니다. 몇 명을 데리고 갔다 왔죠? 318명. 자 그러면 지금 그 일 후에 라는 맥락 속에서 오늘 본문을 보면 조금 이 본문이 다르게 보여야 합니다. 1절을 한번 볼까요?
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말라
자 앞을 보실까요? 뜬금없이 하나님이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첫 마디가 뭐예요? 두려워 하지 마라. 생각을해보세요. 마음 편하게 널러하게 있는데 느닷없이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걱정 하지마 그러실 리 만무하잖아요. 뒤집어 얘기하는 지금 하나님이 정확히 캡쳐를 하신 것처럼 아브람의 속내를 알았다는 얘길까요? 몰랐다는 얘길까요? 아셨다는 거죠.그럼 아브람의 속내는 어떻습니까? 뭔가의 두려움에 붙들려 있어요 우리는 오늘 이 이야기를풀어가기 위해서 이 아브람의 속내에 담긴 쉽게 들춰지지 않는 깊은 어떤 두려움의 정체가 뭔가를 알아야 하겠죠. 뭘까요? 그 다음에 보시면 이렇게 표현이 되어 있어요.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자, 여러분 여기 상급이라는 개념을사용했지만 사실 상급이라는 말은 승리라는 말하고 동의어로 쓸 수 있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그 앞에 나는너의 뭐라고요? 방패. 자 이 방패라는 도구는 농사 지을때 쓰는 겁니까? 아니면 무슨 놀이 갈 때 쓰는 겁니까? 전쟁할때 쓰는 겁니까? 전쟁할 때 쓰는 거죠. 그런데 하나님이아브람에게 느닷없이 나타나셔서 두려워하지 말라. 첫 번째, 두려워하지말라. 그렇다면 지금 아브람 속에는 감추어진 어떤 깊은 두려움에 붙들려 있어요. 그럼 이 두려움의 정체가 뭐냐 이 말이에요. 보니까 하나님께서 쓰신표현 속에 슬쩍 힌트를 성경은 건네주고 있습니다. 나는 너의 방패다.방패는 전쟁도구입니다. 방어용 도구에요. 아브람의두려움의 정체는 뭐란 말입니까? 14장의 맥락을 따라 그 흐름대로 우리가 이해를 하자면 보복에 대한두려움이에요. 그렇죠? 그 모든 걸 회복하여 빼앗아 전리품을챙겨서 돌아왔다면 당연히 그들도 이 아브람에 대해서 무엇이 가능할까요? 보복이 가능한 겁니다. 보복에 대한 두려움이에요. 승리를 안고 돌아왔지만 인간인지라 그보복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어요. 자, 그런데 이 당시는 사람들의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게 무슨 법체계가 있었거나 사회 기강이 있어서 보호해 주던 때가 당연히 아니에요.이때는 부의 상징이 뭐냐 하면 두 가지 입니다. 땅과 자손이에요. 그런데 지금 더 절망스런 문제는 아브람에게는 그 자손을 번성시킬 만한 아무 근거가 없어요 자식이 없어요. 이런 깊은 종족 보존에 대한 열망과 또 현실적으로는 이 보복이라는 상황 앞에 아브람은 두려움에 묶여 있었던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 적막하지만 불안한 고요를 깨고 아브람의 인생에 개입하셔서 첫째 두려워하지마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큰 상급이니라. 이때 아브람의대답을 보시면 여러분 저절로 고개가 끄덕거려질 겁니다.
2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어떻습니까? 아브람이 하나님의 정곡을찌르는 말씀에 자기 속내를 드러내죠? 저는 자식이 없습니다. 자신의그 두려움의 실체에 대해서 드디어 자기 마음을 연 거에요. 저는 자식이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 내 집에 길리운 엘리에셀이라는 종으로 후사를 삼겠습니다. 하자, 3절
3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뭐를 주지 않았죠?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5절 다같이 시작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 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네, 자 우리 계시록 공부를 할 때도해, 달, 별은 히브리인들의 문학적 이해 속에 뭘 상징한다고말씀을 드렸죠? 자손이에요. 자손. 그리곤 아브람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그 까만 하늘에 총총 박혀 있는 보석과 같은 별들을 보여 주시면서 네자손이 이와 같이 될 것이다 약속을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하나님이 사용하신 자손이라는 단어는 성경전체에 걸쳐 굉장히 중요한 중심 주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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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자손은 어법상 복수로 쓰는 게 맞아요. 여기자손은 단수입니다. 단수로 써요. 이 젤라 라는 말이 단수에요. 왜 단수일까? 자, 우리갈라디아서 3장을 한번 열어 주세요. 갈라디아서 우리 시간많으니까 천천히 찾으세요. 갈라디아서 3장 16절 우리 전체가 한번 같이 읽겠습니다.
16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한 사람을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자, 앞을 보실까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약속을 하셨는데 그 자손이라는 말이 왜 단수일까? 갈라디아서3장 16절을 보니까 정확하게 신약이 어떻게 해석을 해주고있습니까?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오직 한 사람을 가리켜 네 자손 하고 풋 노트가 있죠? 4. 좋은 성경은 있어요. 밑에 뭐라고 번역을 해놨습니까? 씨. 씨. 단수입니다. 원래씨는 복수여야 어법이 맞아요. 그런데 단수를 썼어요. 그것은한 사람을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데리고 나가서 그 많은 하늘의 별들을 보여주면서 약속을 했어요. 네 자손이 이와 같을 것이다. 네자손을 통해서 그리스도가 오신다는 것을 15장에서 이렇게 약속을 한 겁니다. 자, 그러면 오늘 15장으로다시 가서 한번 보십시다. 이건 굉장히 중요하니까 좀 확인합니다. 6절은여러분들이 읽고 나서 연필로 침을 발라서 줄을 진하게 언더라인 하세요. 6절만 같이 읽을까요? 시작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여러분 아브람이 여호와를 어떻게 했어요? 믿으니. 처음으로 등장하는 단어입니다. 그러니까 이 믿음이 생기기까지 사실은하나님이 갈대아 우르에서부터 어떡하신 거에요? 계속 이끄시고 상징도 보여주시고 보호도 해주시고 느끼던못 느끼던 계속 아브람을 하나님은 손 대시고 어떡하셨습니까? 설득해 오신 겁니다. 이 믿음은 사실 아브람이 깨달았다는 믿음이 아니에요. 믿었다 라는믿음이 아니에요. 이 믿음은 누가 심어 준 겁니까? 예, 그래서 아브람이 믿음의 조상이라는 말은 믿음이 좋아서 믿음의 조상이 아니고 믿음이란 얼마나 하나님의 홀로 하시는설득이고 은혜인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인물이 누구이기 때문입니까? 예, 그렇습니다. 아브람이기 때문에 그래요. 자, 제가 여러분들에게 질문을 할게요. 믿음의 반대는 뭡니까? 불신? 그렇게대답하실 줄 알았어요. 믿음의 반대는 불신이 아니고 행위입니다. 행위에요. 그럼 행위의 반대는 뭐예요? 믿음 또는 은혜라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믿음은 은혜를 우리 쪽에서 이해를 갖기 위해서 믿음이라고 설명해요. 아브람이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뭐로 여겨요? 의로 여겼다고요. 이것은법적인 인정을 얘기하는 겁니다. 자, 우리 한 군데만 찾아볼까요? 로마서 4장을 한번 열어 보세요.중요하니까 다 찾읍시다. 로마서 4장 주일 날바쁠 때는 이렇게 찾을 시간이 없어요. 4장 1절서부터 저하고천천히 교독을 하죠.
1 그런즉 육신으로 우리 조상인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 하리요
2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앞에서는 없느니라
자, 아브라함이 행위로 자랑할 것이있어요? 없어요? 없어요.자, 그런데
3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
4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이 은혜로 여겨지지 아니하고 보수로 여겨지거니와
자, 여러분 잠깐 앞을 보실까요?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이 보수에요. 은혜가 아니에요. 왜? 땀 흘린 대가니까. 그렇죠? 그런데 4절을 잘 보세요. 일하는자에게는 그 삯이 은혜로 여겨지지 아니하고 보수로 여겨지거니와
5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믿음을 뭐로 여겨요? 자, 그러면 이 믿음은 이퀄 뭡니까? 이 믿음은 은혜라고 얘기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 믿음의 반대는 행위를얘기하는 거에요. 자기가 수고하고 일한 어떤 결과를 얻는 거에요. 그런데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기 까지는 그가 수고한 게 없어요. 오히려 엉뚱한 짓만 했죠. 그런데 그렇게 믿음이 들어가기까지 아브람을 하나님이 설득하셨고 안내하셨고 인도하셨고 믿음을 넣어 줍니다. 그제서야 아브람이 눈을 열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에 대한 실체에 경탄 하는 고백을 하는데 우리도 그럴 때가많아요. 처음엔 잘 몰라요. 이게 하나님의 손길인지 정말그런 분이 계시긴 계신 건지 뭐 하여간 계신 건 같은데 뭐 희미해요. 그러다가 결정적인 어느 순간이옵니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갑자기 영적인 눈이 열어지고 심령이 열어지면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 예수님이나를 위해 그 희생의 제물로 죽으셨다는 그 사실 앞에 소스라치게 놀라게 됩니다. 이게 전부 주님의 안내였고인도였고 섭리였고 그분이 여기까지 내 고백이 나오도록 까지 나를 설득해 오셨구나 이걸 아는 걸 뭐라 그런다고요?믿음이라 그런다고요. 그럼 이 믿음이 내 것입니까? 하나님이넣어 주신 겁니다. 하나님이 넣어 주신 거에요. 그 이야기를로마서 3장에서 이렇게 해요. 19절
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을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 함이라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죄를 깨달음이니라
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뭐가 나타났어요? 의. 이 의는 그리스도를 얘기합니다.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여러 모양과 여러 부분으로 증거를 받은 분이 누굽니까? 히브리서 공부를 통해 배웠죠? 예수 그리스도를 얘기하는 거에요.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들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차별이 없느니라.
그러니까 창세기 15장에서 아브라함이하나님을 믿으니 이를 의로 여겼다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작업이요 하나님의 선포요 하나님의 성의라는 겁니다. 자, 그리고 나서 그 다음 7절을 한번 볼까요?
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자, 잘 보세요. 지금 자손을 약속하셨고, 그렇죠?그 다음 뭘 약속하십니까? 땅을 약속하세요. 예레쯔. 자손과 땅. 여러분, 자손과땅.
(30:00-40:00)
거기에 뭐만 하나 있으면 나라가 되죠. 백성이있고 땅이 있어요. 영토가 있어요. 주권자가 누구십니까? 하나님이시죠. 결국 자손을 약속하시고 땅을 약속하시는 것은 장차완성될 누구의 나라를 모형하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나라를 약속하는 거에요. 땅을 약속하는데 잘 보세요. 8절
8 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9절 다같이 시작
9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올지니라
네, 앞을 보십시다. 삼 년 된 암소부터 집 비둘기까지 이 집비둘기는 아시는 대로 하나님 앞에 예배할 때 가난한 자들의 몫입니다. 가난한 자들이 드릴 것이 변변치 않을 경우에는 집비둘기라도 그래서 예수님이 성전에 들어갈 때 반구를 드렸죠? 집비둘기를 얘기합니다. 그리고 부자들이 드리는, 있는 사람들이 드리는 제물의 여러 종류를 얘기하고 있어요. 여기서우리가 한 가지 재미있는 현상 하나를 발견할 수 있어요 지금 놀랍게도 이 믿음이 거의 어린 애거나 철부지 같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계속 뭘 해주고있죠? 대꾸를 해주세요. 아브라함이 땅 주겠다니까, 저 같아도 감사합니다 그럴 텐데, 하나님, 뭐로 그걸 증명하십니까? 그러는 거에요. 여러분 그것도 믿음일까요? 아닐까요? 믿음이에요. 돌아보면 저는 신학교 다니던 시절까지 거의 기도한다고는했는데 기도를 안 한 것 같아요. 기도는 안 하고 맨날 산에 가서 뭐했냐? 돌아보니까 나는 기도한 줄 알았어요. 기도 안 했더라고요. 솔직히 얘기하면 하나님 앞에 앉아서 버텼던 것 같아요. 하나님하고실랑이 했던 것 같아요. 째려보고 실랑이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지나고 나서 보니까 그 하나님 앞에 앉아 가지고 버티고 실랑이 했던 그것도 하나님은 기특히 여기셨던 적이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꼭 무슨 유창한 말을 써서 수려한 말솜씨로 하나님 앞에 시 낭송 할 생각 하지 마시고 기도 안되면버티는 기도를 하세요. 그 자식을 하나님이 어떻게 내치겠습니까? 엎어져도아버지 앞에 지금 엎어져 있는 거에요. 그렇지 않아요? 저는그런 단계를 밟아야 기도가 깊어진다고 봐요. 그래서 청년 시절 저는 누구보다도 기도를 많이 했다고 생각했어요. 시간의 양이나 정기적인 횟수로 따지면 아마 제일 많이 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돌아보니까 기도한 게 아니었고 하나님 앞에 앉아 가지고 성질 못된 얘가 아버지 째려 보고 있듯이 이랬던 것 같아요. 돌아보니.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이 말대꾸를 다받아줘요. 어, 그래? 알았어. 내가 싸인 해줄게. 이러는 거에요.이래 가지고 삼 년 된 암소부터 가지고 와서 그걸 다 쪼갭니다. 성경을 잘 보세요. 10절
10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가져다가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11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잘 보세요. 여러분, 그 제물에 드릴 짐승들을 가져와서 전부 어떻게 했죠? 쪼겠어요. 이 쪼갠다는 것은 완전한 분리를 얘기해요. 분리. 하나님은 이 그림을 통해서 우리에게 뭘 말씀하시는가 하면 그래, 알았어. 너 자손과 땅을 내가 주겠다고 약속하니까 뭐로 알 수 있냐 그랬지? 이렇게하자. 너든지 나든지 이 약속을 깨는 자는 이렇게 제물이 쪼개어진다는 것은 죽음을 얘기하죠 분리는 죽음을얘기하는 거에요. 네가 죽든지 내가 죽든지 한다. 여러분하나님이 죽으실 수 있어요? 불가능하잖아요. 그럼 이 하나님의약속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는 약속이 아니고 천지는 없어져도 이 약속은 이뤄진다는 얘기에요 .그얘길 이렇게 하는 겁니다. 자, 성경을 또 어디를 보시냐하면 12절을 보세요.
12 해 질 때에 아브람에게 깊은 잠이 임하고 큰 흑암과 두려움이 그에게 임하였더니
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듯이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내 자손을 괴롭히리니
14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 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15 너는 장수 하다가 평안히 조상들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16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17절을 잘 보세요.
17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어디로 지나갑니까? 저를 볼까요? 쪼갠 고기 사이로 이 쪼갠 것도죽음을 얘기하는데 쪼갠 고기 사이로 뭐가 지나가요? 횃불이 지나가요.이건 뭘 얘기하냐 하면 완전한 죽음, 완전한 분리를 얘기하는 거에요. 뭐 하면? 이 약속을 누구든지 깨면. 하나님이 깨든지 아브람이 깨든지. 결국 누가 깹니까? 아브람이 깨죠. 아직 이 백성들은 수가 적기 때문에 나라를 이룰만한여건이 구비되어 있지 않아요. 그래서 하나님이 4대 동안400년 동안 이들을 어디에 집어넣겠다고 말씀하십니까? 애굽에집어 넣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건 단순한 종살이나 환란이 아니라 하나님이 뭘 만들기 위한 예비 작업이었어요? 튼실한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풀무의 역사에 이 백성을 집어 넣는 하나님의 계획이셨어요. 그래서 출애굽기 3장에 보면 백성들이 죽겠다고 부르짖죠? 모세를 준비해 놓고. 하나님이 심지어 이렇게까지 얘기하시죠? 너희 백성들의 고통을 보고, 듣고,안다 그랬어요. 그래서 모세를 통해 그들을 구원하셨나요?아니에요. 그들이 고통스러웠기 때문에 눈물로 세월을 보냈기 때문에 하나님이 연민의 정이생겨서 그들을 끌어낸 게 아니에요. 출애굽기 바로 2장 마지막절에 보면 뭐라고 돼있습니까? 넘겨서 그 부분만 확인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출애굽기 3장을 열어 보세요. 3장. 7절을 볼까요?
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았다
앞을 보실까요? 그래서 모세를 통해이 백성을 구원하셨을까요? 네, 현실적으로는 이게 맞는 것같아요. 그런데 더 근본적인 하나님의 동기, 움직이시는 하나님의근거는 이게 아니에요. 기독교는 뭐라 그랬죠? 언약의 종교, 말씀의 종교라고요. 2장 마지막 절을 보시면 이렇게 돼있습니다. 23절
(40:03-42:57)
23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24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그의 언약을 어떡하사? 기억하사
25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할렐루야. 결국 하나님의 역사의 동기, 하나님이 이 세상을 경영하는 동기는 어디에 진짜 근거하고 있는 겁니까? 자신의성실하심과 그 약속에 근거하고 있는 거에요. 이 창세기 15장은그래서 굉장히 중요한 현장이에요. 하나님이 두 가지를 약속했죠? 땅과자손을 약속했어요. 뭘 걸고? 존재의 영광을 걸고. 너든지 나든지 이 약속을 깨는 자는 죽는다. 그래서 그것을 어떻게죽이는가? 그럼 누가 죽어야 해요? 아브람이 깼으니까 누가죽어야 해요? 하나님이 아니고 아브람이 죽어야지요. 아브람이. 지금 이렇게 정신 줄 놓을 시간이니까 조심하세요. 아브람이 죽어야지요. 그런데 아브람이 죽나요? 그래서 아브람을 통해서 이 땅에 오신 예수그리스도가 대신 죽으십니다. 그게 16장에 소개 될 할례사건이에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이 창세기 공부만 정확하게 마치면 성경 전체의 얼개가 싹 들어와요. 결국 우리 인생의 근거는 하나님의 사랑과 그분의 성실하심임을 기억하사 오늘도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기도와 눈물을기억하는 밤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자, 우리 288장 찬송가 부르겠습니다. 가사를 보면 이렇게 돼있어요.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성령과 피로써 어떻게 돼있죠? 거듭나니. 이 거듭난다는 말은 사실 위로부터 난다 그 뜻이에요. 기도하는 사람은위로부터 나야 합니다. 우리 가사를 생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