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49)
요셉의두 가지 이야기
창39:1-23
1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요셉을 사니라
2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집에 있으니
3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하심을 보았더라
4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5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6주인이 그의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탁하고 자기가 먹는 음식 외에는 간섭하지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웠더라
7그 후에 그의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8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아내에게 이르되 내 주인이 집안의 모든 소유를 간섭하지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탁하였으니
9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10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11그러할 때에 요셉이 그의 일을 하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 사람들은 하나도거기에 없었더라
12그 여인이 그의 옷을 잡고 이르되 나와 동침하자 그러나 요셉이 자기의 옷을 그여인의 손에 버려두고 밖으로 나가매
13그 여인이 요셉이 그의 옷을 자기 손에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감을 보고
14그 여인의 집 사람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보라 주인이 히브리 사람을 우리에게데려다가 우리를 희롱하게 하는도다 그가 나와 동침하고자 내게로 들어오므로 내가 크게 소리 질렀더니
15그가 나의 소리 질러 부름을 듣고 그의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느니라하고
16그의 옷을 곁에 두고 자기 주인이 집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려
17이 말로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데려온 히브리 종이 나를 희롱하려고내게로 들어왔으므로
18내가 소리 질러 불렀더니 그가 그의 옷을 내게 버려두고 밖으로 도망하여 나갔나이다
19그의 주인이 자기 아내가 자기에게 이르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같이 행하였다 하는말을 듣고 심히 노한지라
20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21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22간수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23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00:00-10:00)
반갑습니다. 오늘 여러분들과 말씀을 39장을 볼 텐데 우리 지난 주에는 38장의 유다의 며느리 다말, 유다가 마지막에는 그 담보물의 주인공이 자기인 줄 알고, 며느리에게했던 유명한 말 기억하시나요? 뭐라 했습니까? 네가 나보다옳도다. 옳도다 라는 말은 맞다 틀리다의 개념이 아니고 무슨 의미라 그랬죠? 네가 지향했던 그 그리스도를 향한 일관된 끈질김이 맞다. 인간은결국 긍휼을 구하며 살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다시 한번 사건을 통해서 보여주며 그 후손을 통해서 누가 옵니까? 베레스. 누구의 조상이 되죠? 다윗의 조상이 되고 그 혈통을 통해서 그토록그 여인이 운명을 걸고, 자신의 자존심, 격식을 다 무너뜨린채 바라보았던 그리스도가 그 혈통을 통해서 오십니다. 우리는 놀랍게도 그 여인의 이름을 어디서 만나죠? 왕의 족보. 마태복음 1장1절에서 보게 됩니다. 할렐루야. 자 그리고 이제 그 이야기가 어떤 툴을 통해서 오는 가를 오늘 말하고자 하는 게 사실은 창세기 39장의 이야기입니다. 일찍이 우린 이런 전제를 깔고 성경을 보고 있습니다. 요셉의 이야기는 사실은 누구의 족보의 이야기라고 말씀을 드렸죠? 야곱의족보의 이야기라고 말씀을 드렸어요. 그 꾀 많은 질긴, 권모술수에능한 야곱이 어떻게 하나님 안에서 다듬어지고 불순물들이 뽑혀 나가고 순결해 지는가? 하나님은 그를 어떻게주도권을 잡으시고 이스라엘 만드시는가를 우리는 요셉의 이야기를 통해 보게 됩니다. 결국 요셉의 이야기는요셉 개인의 생애의 어떤 스토리가 아닙니다. 요셉은 결국 그리스도를 예표 하는 그런 인물로 소개되는데야곱의 이야기는 그 담고 있는 내용 자체가 그리스도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은 거대한 야곱의 톨레돗을 통해 요셉이 이야기를 얹어 놓은 거죠. 그런 시각에서 창세기를 봐야 해석의 흔들림이 없게 되는 거죠. 이건누가 영화를 만들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굉장히 반전도 있고 분노도 일어나고 재미적 요소가 참 많습니다. 그런데 과연 오늘 이 사건이 뜻하는 바가 뭘까? 우리가 읽으면서도막 화가 나요. 이럴 수가 있나? 요셉이 너무 억울한 것같아요. 대표적으로 우리 한국에서 억울한 사람이 누굽니까? 조세호씨라그래요. 대표적인 억울한 사람. 누군지 알죠? 네, 그런데 그 억울함에 대한 유머가 많이 돌아다니더라고요. 버스를 타고 가다가 버스가 전복이 돼서 네 명이 죽었대요. 수사를해보니까 그 네 명 사연이 너무 기가 막힌 거에요. 첫 번째 사람은 내일 결혼식인데 그 버스를 타서죽었어요. 이거 유머네요. 너무 심각하게 듣지 마세요. 두 번째 사람은 그 버스 못 탈 뻔 했는데 쫓아가서 두들겨 가지고 탔다가 죽었어요. 세 번째 사람은 69번을 96번으로잘못 봐서 죽었대요. 또 한 사람이 누구더라? 네, 또 한 사람은 진짜 웃기는 사람인데 그만 내려야 되는데 졸다가 한 정거장 더 가다가 사고가 나서 죽었대요. 네 명 중에 누가 제일 억울할 것 같아요? 누가 어디 있어요? 다 억울하지. 왜? 역사속에 실제 이런 억울함이 너무 많아요. 요셉 비교가 안될 정도의 억울한 사람들이 많죠. 여러분 이건 실화인데 뉴올리언즈에서 일어났던 실화입니다. 보석상주인을 권총으로 살해한 혐의로 글렌포드라는 30대 청년이 체포가 되요.원래는 네 명의 용의자가 있었는데 글렌포드는 그 중에서도 굉장히 가난한, 남의 집에 돌아다니면서정원 손질을 해주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흑인이에요. 사진을 한번 볼까요?그가 붙잡힐 때 사진입니다. 이분은 결국 이 일로 1983년도에1급 살인죄로 정식 기소가 돼서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어요. 그 지역의 흑인들에 대한, 또 가난한 흑인들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그는 어떤 알리바이도 성립이 안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이 사람에게는 국선 변호사조차 선임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아주 갓 임명된 초임 변호사들이 어설프게 변호하다 그만 더 미궁에 빠지게 됩니다. 결국 이 청년은 사형선고를 받게 되요. 그리고 이제 매일 매일 오늘이 마지막 날처럼 죽음을 기다리면서 늙어갑니다. 매년 재심을 신청하죠. 받아들여지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28년째 되는 해에 우연히도 감옥에 있던 어느 죄수를 심문하다가보석상 살인 사건에 대한 뜻밖의 진술을 듣게 됩니다. 진범이 따로 있었어요. 그게 28년 만의 일입니다. 그런데그 사이에 이 청년이었던 글렌포드는 이렇게 늙어 버렸어요. 사진을 좀 볼까요? 이때는 이미 감옥에서 60이 넘어 중반을 향한 나이가 됩니다. 그리고 결국 재심 끝에 진범이 밝혀져서 석방이 되는데 30년 만에석방이 됩니다. 진범이 충격적이게도 30년 전 용의선 상에올랐던 네 명중 두 명이었어요. 진범은 엉뚱하게 그 당시 풀어주고 죄 없는 이 글렌포드가 뒤집어 쓰고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게 됩니다. 석방이 돼서 1년 만에 충격적인사실을 병원에서 듣게 되요. 폐암 판정을 받습니다. 참, 이렇게 비참하고 비극적인 인생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듣기만 해도 마음이 아프죠. 이때 이 사람을 33세 검사가 기소했는데 그가 글렌포드를 찾아와사과하는 장면인데 한번 사진을 좀 볼까요? 이렇게 두 손을 모으고 글렌포드에게 사과를 합니다. 그러면서 이 검사가 이때는 이미 검사직에서 물러났을 때겠죠. 이런얘길 하게 되요. 선생님, 이제야 나는 33세의 젊은 검사가 다른 한 인간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판단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뼈 아프게 깨달았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이게 어떻게 용서가 됩니까? 그걸 조용히 듣고 있던 글렌포드가 검사에게손을 내밀어요. 악수를 청한 거죠. 사과의 얘기를 들으면서.
(10:01-20:00)
청하면서 무슨 말을 하는가 하면 미안합니다. 나는 당신을용서할 수 없습니다. 정말이요. 여러분 같으면 용서가 되겠어요? 저도 용서를 못할 것 같아요. 신앙심 아니라 뭐래도 용서가 안 될것 같아요. 감옥에서 고스란히 시들어버린, 돈으로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청춘을 어떻게 용서를 할 수 있으며 보상이 된단 말입니까? 악수는 청하는데 미안합니다. 나는 당신을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이요. 그러면서 1년 후에 글렌포드는 폐암으로 죽게 되요. 이분이 역대 억울한 인생 중에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사람이에요. 그런데오늘 성경을 준비하다가 이 글렌포드에 대해서 기억이 났어요. 이게 어느 방송에서 했던 스토리입니다. 자, 요셉은 지금 형들의 분노의 돌팔매질로 팔려서 애굽으로 가게되죠? 애굽에서 보디발의 집에 팔려 들어갑니다. 그런데 알듯 모를 듯한 이해 안 되는 단어 하나가 우리 눈을 거슬리게 하죠. 2절을 볼까요?
2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무슨 자가 되요? 형통한 자가 되어
자, 우리 청년들 이런 형통 할래요? 감옥에 들어가고 팔려가고 아니 여호와께서 함께 하셨다라는 말만 없어도 조금 읽어 보겠어요. 그런데 이게 도대체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는, 더더군다나 형통의 모습으로우리가 이해가 되냐 그 말이에요. 상식 선에서 성경을 읽어도 이런 해괴한 기록이 다 있나 싶을 정도에요. 이게 무슨 형통이에요. 신이 살아계시다면 이게 함께 하는 모습입니까? 그런데 성경은 오류가 없죠? 그리고 형통이라는 말이 또 나와요. 3절에
3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뭘 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자, 그래서 우리는 39장 전체를 들어가기에 앞서서 여기서 사용된 이 찰라흐 라는 형통의 의미가 뭔가를 유념이 다시 한번 재 정의를 할 필요가 있어요. 성경에는형통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구분되어 등장한다는 걸 놓쳐서는 안돼요. 시편 30편을 펴보세요. 4절부터 볼까요?
4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5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기쁨이 오리로다
그리고 이제 시인이 자기 과거 이야기를 회상하는 겁니다.
6 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여기서 말하는 이 형통이 여기 유일하게 등장합니다. 창세기의 형통과 단어가 틀려요. 용례가 틀려요. 여기 형통은 단어가 찰라흐 가 아니라 셀레흐라는 단어를 써요. 셀레흐라는 말은 세상적으로 잘 나갈 때 그 말이에요. 시인이 하나님을 온전히 경험하기 전에 세상적으로 잘나갈 때 무슨 생각을 했었다고요? 6절에 보니까 내가 셀레흐 할 때 말하기를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하였도다. 이 정도 되면 누가 감히 나를 넘봐? 누가 흔들어? 이렇게 했다 그 말이에요. 그런데 놀랍게도 그는 그 후에 지독스런곤고함 중에 처했던 것 같아요. 그게 4,5절의 고백이에요. 다시 한번 볼까요?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노여움, 울음. 그가 형통하다가, 세상적으로 잘 나가다가 끝 모를 추락을 한번 한겁니다. 그리고 누굴 경험하게 되죠? 하나님의 진노와 노여움을경험하면서 그분을 노래하는 자리에까지 이르는 거에요. 그리고 나서 되돌아 보니까 자기 잘 나갈 때 그형통은 안개와 같았더라 그 말이에요. 하나님이 훅 불어 버리니까 눈 깜짝할 사이에 눈 앞의 거품처럼사라지더라 그 말이에요. 안개는 제주도 선교 갔다가 아침 비행기 타려고 한라산 중령을 넘다 보면 안개가빼곡히 차있죠. 앞이 거의 안 보일 정도로. 그런데 햇살이쫘악 나면 이 안개가 언제 있었냐는 듯이 싹 사라집니다. 인간의 형통은 그래요. 그게 셀레흐입니다. 여기 딱 한 번 나오는 단어에요. 그런데 다시 창세기 39장으로 돌아가서 보십시다.
2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집에 있으니
여기서 말하는 형통의 근거, 기준은뭘 형통이라고 말하는 거죠? 환경입니까? 하나님의함께 하심이 형통의 기초에요. 그래서 이 찰라흐 라는 말은 네 가지 문장으로 설명이 될 수가 있어요. 중요하니까따라 합시다. 하나님의 계획이 나를 통해서 진행되고 완성되는 것. 자 한문으로 할 수 있겠죠? 시작.하나님의 계획이 나를 통해서 진행되고 완성되는 것. 네,좋아요. 하나님의 계획이 나를 통해서 진행되고 완성되는 것이 뭐라고요? 하나님의 형통이에요. 자, 우리지금 요셉의 이야기를 몇 주째 금요일마다 듣고 있는데 요셉의 가장 기억되는 그림은 꿈이었습니다. 꿈. 다시 상기시켜 보면 요셉은 그 꿈의 의미를 알았다? 몰랐다? 몰랐어요. 그러면 요셉과 요셉의 꿈은 어떤 상관 관계를 갖고 있을까요? 요셉의 꿈은 요셉의 꿈이 아닙니다. 정확하게 누구의 꿈입니까? 요셉의 꿈은 하나님의 꿈이에요. 그런데 그걸 요셉은 아직 몰라요. 그런데 그 꿈이 서서히 요셉의 인간적인 모든 것들을 하나씩 깨부수어 가면서 요셉의 전 인생에 걸쳐 드러나죠. 요셉을 우리는 좀 객관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오늘 성경본문에서만 봐도 남다른 장점이 있어요. 여러분 그 남의 나라에 팔려 들어가서
(20:01-30:00)
주인에게 모든 전권을 맡을 정도로 인정을 받았다는 건 인간적으로도 성실하지 않으면불가능합니다. 그런데 그 성실함이 계속 성경은 인간적인 성실을 부축이질 않고 누가 함께하심이라고 얘기합니까? 그렇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라.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여러분 그러니까 사람의 성실함도 인간의 끈기와 인내로 이뤄지는일이 아니에요. 누가 성실할 수 있을까요? 누가 맡은 일에꾸준할 수 있을까요? 이것이 하나님이 내게 맡긴 일이라는 근본 인식이 들어온 사람만 그거 버티는 거에요. 그게 은혜잖아요. 그거 알아먹는 게 은혜 아니에요? 저는 정말 게을러 터진 근성을 갖고 있어요. 제가 잘 알아요. 그런데 굉장히 부지런합니다. 잠을 하루에 두 세시간, 오늘도 두 시간 자고 버티고 있는 거에요. 요즘은 1부 새벽 예배를 하니까 너무 재미있어서 잠을 이룰 수가 없어서 1시2시에 튀어 나와요. 그게 무슨 인간적인 인내와 의지로 가능할까요? 천만에요. 인간적인 인내와 의지로는 우리는 금방 고꾸라져요. 그것마저도 누구의 은혜가 주도하기 때문에? 그렇죠. 하나님의 은혜가 주도하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는 요셉의 좋은 점은인정하되 그것이 요셉의 인간성에 초점을 맞춰서는 안되고 근거에 깔린 기초가 은혜였다는 걸 봐야 해요. 자, 노아는 그리고 에녹은 어떻게 성경에 하나님과 동행하고 의인이 될 수 있었어요?성경은 정확히 은혜를 입었더라 라고 말해요. 은혜, 은혜를입어야 해요. 그래서 제가 가끔 그런 멘트를 소개하잖아요. 운좋은 놈 당할 수 없고, 은혜 받은 사람 당할 수 없어요. 은혜받아야 해요. 오늘 이 밤에도 뭐 복잡하게 미주알 고주알 그렇게 기도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가장 막바지에밀고 들어가야 될 것은 다말처럼 나는 고꾸라져도 주님의 도움이 필요하고, 십자가 앞에 고꾸라진다는 마음으로, 은혜 앞에 무너져야 해요. 그걸 유다가 보고 네가 옳다. 네가 옳다. 그게 옳은 거에요. 주님의지할 줄 아는 게 옳은 거에요. 믿습니까? 요셉은 지금하나님의 계획이 자기 인생을 통해서 진행되고 있는 것을 아직은 잘 몰라요. 그런데 하나님은 여유 만만하게빙글빙글 웃으시면서, 얘가 좀 힘들긴 하겠구나 알죠. 알죠.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400년 종살이 할 때도 그들을 해방시켜줄 즈음에 모세에게 뭐라 그러죠? 내가 그들의 눈물을 보고, 고통을듣고, 우거를 알고 그랬어요. 알고. 그런데 그 앞에 더 중요한 얘기가 있었죠. 그들의 눈물이 있었기때문에, 부르짖음이 있었기 때문에? 아니에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언약을 기억하사. 그냥 하나님의 스토리가있어요. 우리가 그것을 그 모든 고난과 풍랑을 겪어가면서 천천히 열어 깨달을 뿐입니다. 결국 우리가 그걸 눈 떠, 안 보이던 조각 같은 퍼즐들이 어느 날갑자기 한 그림으로 들어올 때가 있단 말이에요. 그게 창세기 45장이에요. 형들이 조아리는 것을 보는 순간, 아 그렇구나. 요셉이 그때 알아요. 아직 우린 잘 몰라요. 그래서 우리에겐 뭐가 필요해요? 모르지만 해석도 안되지만 설득도안되지만, 딱 지금 요셉의 상황이 그렇잖아요. 지금 나에게닥친 이 곤고함이 해석도 설득도 이해도 안되지만 지금 당해야 해요. 겪어야 해요. 그럴 때 뭐가 필요하겠어요? 그분을 신뢰하는 믿음이 필요한 거에요. 그래서 우리 어머니들이 가장 힘겨울 때, 풍파 속에 가장 많이 애창했던찬송 후렴이 뭡니까?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일을 만나든지 만사 형통하리라. 보통 찬송이 아니잖아요. 우리후렴만 한번 불러볼까요? 그분은 아들을 내어주시기 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잘 모르겠지만 이해도 안되지만 그냥 그분 믿고 질질 끌려서라도 가는 거에요. 믿습니까? 자, 이제성경을 좀 더 보십시다. 4절
4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5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두 가지가 이상하네요. 보통 학교에서수업 방식은 이렇게 하죠. 교수가 묻고 학생이 답을 하죠. 이거바꿔야 합니다. 학생들이 자꾸 질문을 해야 해요. 그렇죠? 학생들이 자꾸 질문을 해야 해요. 여러분들이 성경을 읽을 때 자꾸하나님 앞에 질문을 해야 해요. 한 절 한 절 마다 시비를 걸라는 게 아니라, 하나님 저는 이거 이해가 안되네요. 동의가 안되네요. 그렇게 라도 하세요. 제가 오늘도 어느 교수님하고 앉아서 그런 얘길했는데, 우리가 설교를 준비해도 준비는 할 수 있어요. 뭐주해하고 원문 찾고 맥락 보고해서 fact를 정리할 수는 있어요. 진짜어려운 게 뭔지 아세요? 이 준비된 사실을 넘어 하나님이 오늘이라는 현 시간 속에 청중에게 말하고자하는 게 뭘까? 이게 가장 붙들기 어려운 메시지입니다. 이것은깊이 하나님과 고민하고 씨름하고 싸우는 수밖에 없어요. 자꾸 하나님 앞에 질문하는 수밖에 없어요. 하나님이 준비는 했는데 솔직히 좀 모르겠습니다. 계속 그러는 거에요. 어떤 때는 정말 막연히 여기 서요. 이게 뭐죠? 뭐죠? 하다가 보면 여기 서있어요.그럴 때가 많아요. 그럴 땐 정말 황당하고 답답하죠. 늘그냥 반은 정신 나간 사람처럼, 그런데 자꾸 고민하는 거에요. 두가지가 이해가 안 된다 그랬어요. 첫째, 이상하게 요셉의인생은 자기가 잘못해서 당하는 고난보다는 전부 남 때문에 겪는 고난이 대부분이에요. 대부분이 아니라전부에요. 애굽에 팔려온 것도 누구 때문이죠? 형들 때문에.
(30:01-40:00)
쪼잔한 형들 때문에 팔려 왔어요. 그리고감옥에 들어간 것도 보디발의 아내 때문에, 홀딱 뒤집어 씌워 가지고 들어가요. 세상에 여자들 참 무서워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요? 들어갔어요. 이게 첫 번째 이해 못할 내용들입니다. 그러니까 요셉의 인생을 딱 정리하라 하면 첫 번째가 남 때문에 겪는 고난이에요. 누가 탁 걸리지 않아요? 누구에요?예수님이 저 때문에 매달리셨잖아요. 그래서 요셉의 일생이 그리스도의 모형일 수밖에 없는거에요. 요셉이 전부 남 때문에 억울한 일을 겪고 고난을 받잖아요. 그래서주님 십자가만 생각하면 억울할 것 없다 송태근. 보편적인 인생을 놓고 생각할 때 사람들이 다 억울하다그러잖아요. 이렇게 표정들을 보면 억울하게 생긴 사람들이 많아요. 그게아직 이제 다 이해가 안돼서 그래요. 또 하나 이상한 게 있어요. 요셉에게떨어진 콩고물은 사실 아무것도 없어요. 요셉 때문에 전부 누가 먹고 살아요? 전부 남이 잘 먹고 잘 살잖아요. 이게 전부 무슨 그림이죠? 주님의 그림 아니에요? 주님이 자기를 찢어 생명의 떡이 되어 주심으로우리가 먹고 살잖아요. 매일 매일. 그 양식을 먹고 사는거 아니에요? 이 두 가지만 봐도 여기에서 우리가 어떤 삶으로 초대되어야 하는 가 감이 잡힙니까? 그래서 어느 목사님이 일찍이 그런 말을 했어요. 공부해서 남 주냐? 남 줘야지요. 그렇지 않아요? 저도우리 청년들 가끔 결혼 주례를 할 때 꼭 확인하는 질문이 당신은 5천명 분을 혼자 먹고 살래? 5천 명을 먹이고 살래. 그러면 5천명먹여 살리겠다고 그래요. 5천명만 먹여 살려서 되겠어요? 삼일교회 청년이라면 최소한 50만명은 먹여 살려야지. 그런데이 세상의 구조가 진짜 그래요. 누군가는 먹여 살려야 해요. 누군가는그 시대의 평균이 되어서 함께 들어오지 못하는 자를 먹여 살리는 책임이 있는 거에요. 여러분 유엔본부가있죠. 제가 어느 글을 읽다 보니까 거기에 미쉐린, 별표죠그거? 그래도 그거 받은 곳이면 유명한 식당이잖아요. 식당이름이 콤비 비오라는 식당이 있어요. 단테가 쓴 글에 향연이라는 글이 있어요. 향연이 뭐에요? 원 제목이 콤비 비오에요. 이 말이 향연이라고 번역이 됐는데 이게 무슨 뜻입니까? 잔치 아니에요. 잔치. 이 말은 함께 먹고 살자 그 말이에요. 그리스도인은 항상 그 정신을 가져야 해요. 함께 먹고 사는 정신. 그게 주님이 늘 우리를 구원으로 초대하는, 늘 그래서 주님은 그곤고한 자들과 항상 어느 자리에 앉아 계셨죠? 식탁에 앉아 계시잖아요.시편도 어디로 초대합니까? 우리에게 상을 베푸시잖아요. 상을차려 놓으시고 우리를 뭐로 초대하시죠? 함께 먹자, 가족으로, 식구로 초대한다 그 말이에요. 교회 공동체나 그리스도의 인생이라는건 요셉처럼 남을 위하고, 남을 먹여 살리는 직책이에요. 그래서왜 예수 믿는 사람들을 왕 같은 제사장이라 그럴까? 제사장이라는 이 직분이 갖는 함의가 뭐에요? 내가 드려지고 죽어짐으로 남에게 유익이 되는 존재, 이게 제사장의삶 아닙니까? 우리가 제물이잖아요. 교회는 그 시대의 눈물이되고 가슴앓이를 대신해 주고, 제물이 되어 주어야 해요. 그역할 하라고 시대에 불러주신 거라고요. 그런데 더 이상 한국 교회는 어쩌다가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는 구원을 못하는 지경까지 와 버렸어요. 우선 종교 개혁 500주념이고 뭐고 간에, 이 구호와 한국 교회 안에 먼저 회복되어야합니다. 교회 안에는 manpower와 재물의 능력을 갖고있다 보니까 은혜가 간절하지 않아요. 절실함도 사라졌어요. 그러다보니까 무서운 현상이 벌어졌죠. 사회에 함께 먹어야 할 슬픔과 곤고함과 낮은 자리에 공감 능력이 교회가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가장 큰 교회의 위기입니다. 이보다더한 교회의 위기는 없어요. 우리는 지난 4월에 우리 교회에서개최된 세월호 위로 음악회를 겪으면서 한국 교회의 민 낯도 보고 인식 수준도 확인하게 되었어요. 놀랐어요. 정말 놀랐어요. 그 격렬하게 항의 전화하는 사람들이 다 교회의 중직자들이었어요. 그분들이 왜 빨갱이에요? 나는 듣다, 듣다 참 희한한 소리를 다 들었어요. 별 희한한 소리를 다 들었어요. 그 차디찬 바다에 생 때 같은 자식들 묻은 것 밖에는 없는데. 그것도종합적인 사고에 의해서. 이게 뭐냐 하면 교회가 이미 사회에 대한 공감 능력을 잃어 버리고 있는 겁니다. 우리 청년들은 제가 일관되게 여러분들에게 당부하고 부탁 드렸던 것처럼 계속해서 주님의 손발이 되어서 주님의눈물이 있는 곳에 주님의 애통이 있는 곳에 주님의 마음이 있는 곳에 낯은 곳을 향해서 우리 함께 먹자. 함께살자. 콤비 비오. 그 길로 가야 합니다. 한국 교회는 무슨 개혁이 한국 교회를 살리는 게 아니에요. 개혁하면뭐 제도 뜯어 고치고 사람 바꾸는 게 개혁인줄 아는데 진짜 개혁은 히브리서 말씀처럼 예수님만 남는 게 개혁 아니에요? 그렇다면 우리는 요셉을 통해서 중요한 두 가지 원리를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해요. 이상하게 요셉의 인생은 전부 남 때문에 고난을 받아요. 남 잘못으로다 뒤집어 써서 애매히 고난을 받습니다. 뿐만 아니죠. 그가사회의 책임을 크게 맡을수록 자기에게 축적되는 게 없어요. 전부 남을 먹여 살리게 됩니다. 그래서 그가 형들하고 coming out할 때도 유명한 고백이 있잖아요.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당신들 보다 나를 앞서 보내셨나이다. 그하나님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구원의 전체 그림이 그 때야 요셉에게 기억이 되고 회복이 되고 보여진 겁니다. 이것이야곱이라는 한 죄인을 어떻게 하나님이 이스라엘로 만들어 가는가를 그리스도를 모형으로 한 요셉의 이야기를 통해서
(40:01-47:44)
설득하고 있는 거에요. 믿습니까? 이제 마지막 부분을 한번 볼까요? 7절
7그 후에 그의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8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아내에게 이르되 내 주인이 집안의 모든 소유를 간섭하지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탁하였으니
9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자 여러분 보세요. 요셉이 여기서 이죄악을 이 20대, 최소한 20대 초반쯤 됐을 텐데 이 불 같은 피 끓는 나이에 이 유혹 앞에, 이유혹이 한번 하고 끝난 유혹이 아니죠? 어떻게 했죠? 날마다, 날마다 유혹했어요. 여기서 우리는 요셉이 이것을 극복할 수 있었던몇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첫째가 그는 신전의식을 갖고 있었어요.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항상 어디에서도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 여러분 집안에서도 교양 있는 집, 뼈대가 있는 집은 어른 눈치를보는 게 뼈대 있는 집이에요. 어른 앞에서 큰 소리 내고, 자기맘대로 하면 그것을 우리는 콩가루 집안이라고 하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내 안에 누가 모셔져 있습니까? 성령님이 모셔져 있잖아요. 그럼 당연히 주인을 인식해야 할 것 아녜요. 좀 못된 짓을 하고 싶어도 주인이 보고 계시는데 참아야지. 눈치보는 게 신앙이에요. 여러분 눈치를 보는 게 신앙인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게 중요한 신전 의식이에요. 그리고 두 번째는 성경을 잘 보십시다. 10절
10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뭐 하지도 아니하리라? 네, 정욕의 죄는 맞서 싸우는 죄가 아니에요. 맞서 싸우면 천하장사라도 이기지 못합니다. 정욕의 죄는 피하는 거지맞서 싸우는 게 아니에요. 천하의 누구도 세지 않습니다. 그냥척 하고 사는 거지. 그래서 이 특별히 정욕에 관한 죄는 피해야 될 죄인걸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요셉은 참 지혜로웠어요.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게 얼마나 은혜인지, 그리고 세 번째로 신전 의식이라는 게 무슨 뜻인지 아세요? 누구의말씀을 기억하고 있었다는 겁니까? 하나님의 말씀. 일찍이창세기 37장에서 요셉이 입고 있던 채색 옷의 의미를 말씀 드렸죠? 누구에게입히는 거라고요? 상속자에게 입히는 거에요. 누구에게 상속합니까? 토라를 잘 배운 사람. 하나님의 말씀. 시편 119편의 말씀처럼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여호와의 말씀으로니이다. 하나님의 강력한 말씀이 결국 우리 인생을 주도해야 우리가 죄와 세상의 더러움으로부터보호될 수 있습니다. 믿습니까? 그래서 요즘 우리 청년들말씀 배우느라고 참 수고하는데 고마워요. 제자훈련 한다. 또SBC 강의 듣고,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너무 예뻐요. 계속 말씀을 배우세요. 알아듣든 못 알아듣든 이해되든 안 되는 계속 집어 넣으세요. 그러면어디선가 그 말씀이 튀어 나와요. 그 말씀이 역사합니다. 말씀은운동력이 있고 살아 날 선 검 같습니다. 우리의 모든 삶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마지막으로 어쨌든 홀딱 누명을 쓰고 그는 감옥에 들어갑니다. 이제 감옥 얘기로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1절을 보세요.
2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되
또 요셉 때문에 간수장까지 은혜를 받아요. 여러분들때문에 팀장이 은혜 입기 원합니다. 여러분들 때문에 부장이 은혜 입기를 바랍니다. 이게 진짜 삶의 원리가 그래야 해요. 선교 앞두고 과장님 위해서기도하는 자매들 많아요. 휴가 날짜 좀 맞추려고. 얼마나그 모습이 참 예뻐요. 하나님도 너무 귀여울 것 같아요. 아이고우리 딸이 선교 가려고 저렇게 애쓰는구나. 그게 별거 아닌 것 같아요?여러분? 안 그래요. 게다가 요즘은 옵션이 많잖아요. 심지어 목요일에 오는 사람도 있어요. 그래도 너무 예뻐. 저래 봐야 1박하고 가는데. 그래도오는 것 보면 기특하잖아요. 사람도 기특하게 보는데 하나님은 얼마나 예뻐하실까요? 여러분들 때문에 여러분 주변이 그렇게 복을 누려야 해요. 그 복이나한테 안 와도 돼요. 왜? 우리 존재의 목적이 거기 있으니까. 엄마 아빠는 아이 입에 밥 들어가는 거 보면 흐뭇하잖아요. 농부들이논두렁에 물들어가는 거하고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것만큼 흐뭇한 게 없다고 하잖아요. 하나님 마음이그렇다고요. 결국 간수장이 은혜를 받습니다. 그래서 감옥의모든 전반 업무를 다 맡깁니다. 감옥 업무래 봐야 뭐 있겠어요? 상상을해보니까 죄수들 인원 세고 못된 짓 하나 살펴 보고. 그런 거 맡겼을 것 같아요. 그런데도 그런걸 다 성경 기자가 기록한 이유는 다음 주에, 다음주에. 우리 찬양 하나 하십시다. 주의 보좌로 나아갈 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