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다니시고 유대에서다니려 아니하심은 유대인들이 죽이려 함이러라
2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지라
3 그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이 행하는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4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5 이는 그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때는 아직 이르지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
7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아니하되 나를 미워하나니이는 내가 세상의 일들을 악하다고 증언함이라
8 너희는 명절에 올라가라 내 때가 아직 차지못하였으니 나는 이 명절에 아직 올라가지 아니하노라
9 이 말씀을 하시고 갈릴리에 머물러 계시니라
(00:00-10:00)
오늘은 요한복음 7장을넘어가겠습니다. 7장 넘어가기 전에 우리 6장의 몇 구절을좀 살펴 보겠는데요. 혹시 지난 주 제목 기억하십니까? 제목만기억해도 큰 건데, 제목 기억하세요? 따라서 합니다.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다. 기억 나시죠? 이제?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다 너희가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다. 예수님이 벳새다 들판에서 오병이어의 기적과 표적을 드러내신 이후에 왕 삼으려는 시도를 다 마다하시고 흩어 버리시죠. 그리고 먼저 제자들을 배에 태워 건너편으로 건너가라 하십니다. 제자들은가다가 폭풍우를 만나죠. 물 위를 걸어서 주님이 그 바람과 폭풍우를 제압하신 다음에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으로건너 오셨습니다. 이것은 간단히 얘기해서 거꾸로 된 출애굽이다 또 표적 속의 표적이다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제 가버나움에 도착해서 그 제자들과 쫓아 온 사람들에게 벳새다 들판에서 펼쳤던 향연의 기적이영적으로 무슨 의미인가를 상세하게 자세하게 설명을 하셨고 결국은 그 떡은 자신을 가리키는 떡이라는 설명과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난 다음에 우리가 살펴 볼 것은 오늘 7장으로넘어가기 전에 백성들의 반응을 보자는 거죠. 반응을 한번 보십시다.6장 60절을 보세요. 그렇게 떡의 의미에 대해서주욱 설명을 하니까
60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쉽다? 어렵도다? 네, 어렵도다.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대. 야, 이런 말씀을 누가 깨달을 수 있겠는가? 참 어렵다. 이렇게 반응이 나온 거에요. 지금부터 제가 몇 가지 항목을 얘기해 드릴 테니까 이게 누구를 말하는 건지 상상을 해보기 바랍니다. 어느 분 설교에 관한 내용인데 첫째, 어렵다. 예화가 없다. 길다. 이해가잘 안 된다. 누구를 가리키는 걸까요? 저요? 세계적인 유명한 강해 설교자인 마틴 로이드 존스의 자기 설교에 대한 자기 평가입니다. 어렵다, 예화가 없다, 길다, 이해가 잘 안 된다. 그 분은 원래 궁중 의사였습니다. 신학을 한 분이 아니에요. 그런데 어느 정도로 성경에 정통하고 유명한강해자 인가 하면 보통 강해하는 분들이 주석을 참고합니다. 그런데 이 분은 거꾸로 주석을 쓰는 분들이이 강해를 참고할 정도로 성경에 능하고 정통한 분이에요. 영국의 강해의 왕자로 알려진 분이죠. 송태근이요? 어디 거길 감히 견주기 조차 어려운 존재이고. 그 분 설교가 그런데 그렇게 어려웠다 그래요. 그런데 오늘 예수님도보니까 이 말씀은 어렵도다. 이제 그 결과가 어떻게 됐는가 우리 조금 더 가서 66절을 한번 같이 읽어 볼까요?
66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네, 어려우니까 아이뭔 소린지 못 알아듣겠다 그리고 하나씩 하나씩 제자 무리에서 이탈해 갑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 제자무리를 돌아보시며 하셨던 유명한 말씀이 있죠? 너희도 가려느냐? 열두제자들에게 너희도 가려느냐? 그러자 베드로가 주의 말씀이, 영생의말씀이 여기 계시온데 우리가 어디로 가리이까? 문제는 이런 맥락 속에서 7장으로 넘어 온다는 거죠. 자, 그러면이 7장에 와서는 드디어 유대인들이 특별히 율법사와 바리새인들이 본격적으로 예수님에 대해서 적의를 드러냅니다. 그런데 참 슬프게도 그 많은 유대인들 가운데 가장 첫 번째로 분개심과 적의를 드러낸 사람들이 누군지 아십니까? 제자가 아니에요. 더더군다나 바리새인들이나 율법사들도 아닙니다. 예수님의 친 형제들입니다. 오늘 그 얘기를 우리가 좀 해야 될 것같아요. 참 아이러니 하죠? 가장 예수님에 대해서 어쩌면사실 잘 이해를 하고 알아야 될 혈족이 적의를 드러내는 사실상 선봉에 서게 되는 거죠. 자 1절을 한번 보십시다.
1 그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다니시고 유대에서다니려 아니하심은 유대인들이 죽이려 함이러라
앞을 잠깐 보실까요? 자, 여기서 지역이 두 군데가 소개돼요. 첫째는 갈릴리 또 하나는요? 유대.유대라 함은 예루살렘 성이 있는 그 영역을 얘기합니다. 갈릴리는 좀 북쪽에 위치해 있죠. 그래서 거기에는 예수님의 생애를 4등분 하자면 거의 3/4은 이 슬픈 운명을 부대끼고 살아가던 어렵고 곤고한 이들을 대상으로 병자도 치료해 주시고 복음도 가르쳐 주시고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소개도 하신 지역입니다. 예수님이 주로 이 가난한 동네에서 오래 머무셨어요. 그런데 오늘 성경은 보니까 갈릴리에서 다니시고 유대에서 다니려 아니 하심은,유대는 사실상 중앙 집권자들이 모여있는 동네로 보면 정확합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성경은 상상할 필요 없이 정확한 이유를 밝혀놓고 있죠? 예수님을잡아서 죽이려 했기 때문에. 그러니까 7장서부터는 본격적으로예수님에 대한 적의와 분노가 공개적으로 표출되고 있는 출발 장이에요. 자, 그런데 문제는 그 선봉에 선 사람이 누구라는 거에요? 예수님의 형제들이라는거에요. 가족들이라는 거에요. 자, 이 7장 즈음은 이미 예수님의 사역이 전반을 훨씬 넘어가고 있던때입니다. 꽤 시간이 한 2년 남짓 지난 거에요. 공적인 사역의 기간 중 치자면. 후반부를 넘어가고 있는 위치로 보면정확합니다. 자, 그런데 2절을한번 볼까요? 이 때가 언제인가 하면 유대인의 명절인
2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지라
유대인의 유명한 3대 절기 중의 하나입니다. 유대인의 모든 절기는 그 주제와 실체가그리스도에요. 그리스도를 모형하고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절기가 초막절이고 유월절입니다. 자, 그런데 그 절기가 이제 가까웠어요. 이 절기가 되면요 어마어마한 인파가 예루살렘으로 모여들어요. 그래서사고도 많이 일어나죠. 모든 각처에서 1년에 세 번은 유대남자들은 성전을 찾아야 합니다. 이 절기 때만은. 그 절기가된 거에요. 그런데 3절 같이 읽어 볼까요?
3 그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이 행하는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10:01-20:00)
이게 무슨 얘기냐하면 얼핏 이렇게 들리지 않습니까? 형님, 이왕 이렇게 사역자로나섰는데 이 시골 갈릴리 구석에서 이러고 돌아다니지 말고 형님 주장하는 말이 진실이라면 중앙 무대로 진출해보시죠.이렇게 들리지 않아요? 그 얘기가 아니에요. 이문법의 맥락을 표정을 보면 그 얘기가 아니고 여기에는 살짝 형님에 대한 섭섭함과 반감과 조소가 얹어진 표현이에요.왜냐하면 형제들하고 예수님하고 사이가 별로 안 좋아요. 이유가 있습니다. 마태복음이나 마가복음을 읽어 보면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가족들이 듣고 걱정을 했어요. 미쳤다는 소문이 난 거에요. 그리고 나아가서 자꾸 희귀한 소리를하고 돌아다닌다는 소문이 난 대다가 집에 자꾸 안 들어오세요. 집을 떠나가지고 집에 안 들어오세요. 결국은 어머니하고 이 형제들이 예수님을 찾아 나선 적이 있습니다. 마태복음에보면. 한참 말씀을 가르치고 있는데 제자들이 선생님, 어머니하고동생들 찾아왔어요 그랬더니 그 자리에서 아시죠? 일언지하에 엄중한 표정을 지으면서 누가 내 모친이고, 누가 내 형제냐?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내 모친이요내 형제니라 그러니까 혈육이나 어머니 입장에서는 이 말을 들었을 때 어땠겠어요? 섭섭했단 말이에요. 집에도 안 들어오고 미쳤다는 소문은 나있고. 게다가 이 사람들이형제에요. 형제들이 메시아를 믿는 게 믿겠어요? 모르는 사람들이예수를 메시아로 믿는 게 쉽겠어요? 모르는 사람이 믿는 게 훨씬 쉽습니다. 아는 게 문제거든요. 잘 아는 게.이게 교회 안에 많단 말이에요. 왜 아는 게 문제일까요?자, 예수님도 성장 과정은 이 예수님과 비슷했을 텐데 맨날 그저 한 집에서 생활 같이 하고밥 먹고, 잠 자고 그러다가 어느 날 형님이 사실은 내가 하늘에서 온 메시아다 이러면 여러분 같으면그거 쉽게 받아 들이겠어요? 그건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알기 때문에 어려운 거에요. 게다가 미쳤다는 소문 듣고 걱정이 돼서 찾아갔더니 누가 내 어머니이고 누가내 형제냐 하고 문전 박대하고 돌려보낸단 말이에요. 게다가 장자라는 사람이 집에도 잘 안 들어오고 뭐하는 것인지 동생들 입장에서는 상식 선에서 이해를 할 수 없는 겁니다. 게다가 동생들 마음에서는 그런거죠. 정 형님이 주장하는 게 정말 실증적으로 옳다면 그걸 왜 시골 구석에서 그래요? 그냥 유월절 명절도 됐고 사람 많이 모일 테니까 중앙 무대에 진출해서 형님의 주장을 한번 펼쳐 보시죠? 이거는 그러니까 적극적으로 추천하거나 격려하는 의미가 아니고 사실상 살짝 반감과 조소가 섞인 그런 표현이란말이에요. 자 4절을 한번 보십시다.
4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계속 동생들 푸념이에요왜 여기 묻혀서 이러고 있습니까? 스스로 드러내시려면 중앙 무대에 가서 명절도 왔겠다 얼마나 기회가좋아요? 굉장히 합리적이고 상식적이고 영향력 있는 표현 같아요. 자, 그런데 요한은 우리에게 의심의 여지없이 이렇게 투덜거리는 동생들의 표현과 이유를 정확하게 설명합니다. 5절 다같이 시작
5 이는 그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
네, 형제들이 예수에 대해서 안다고 했는데 안겁니까? 모른 겁니까? 몰랐다는 얘기에요. 성경은 끊임없이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아라는 사실에대한 인간의 반응과 그 영적인 무지를 드러냅니까? 안 드러냅니까? 계속드러내는 거에요. 계속. 자, 그러면서 예수님이 이제 6절을 보실까요?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때는 아직 이르지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
자, 앞을 보십시다. 헬라 말에는 이 때 라고 할 때는 세 가지 표현을써요. 잘 아시는 대로 흘러가는 시간, 물리적인 시간이죠. 크로노스라 그래요. 그리고 또 의미적 시간이나 어떤 목적을 가진그런 시간을 카이로스 라 그럽니다. 카이로스. 그런데 중간에또 시간에 대한, 때에 대한 의미가 있는데 호라 라는 표현을 써요. 무슨뜻인가 하면 정해진 시간. 여기에는 의미가 담겨 있을 수가 있고 또 목적이 담겨 있을 수 있어요. 정해진 시간을 얘기하는 거에요. 호라. 예수님이 여기서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다. 자 누구의 요구에? 동생들의 요구에. 동생들의 이런 투덜거리는, 반감과 조소가 섞인. 형님, 지금명절이니까 차라리 중앙 무대에 가서 형님의 주장을 펼쳐 보시죠. 이렇게 된 거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란 말이에요. 그런데 예수님은 그 동생들의 반응에내 때가, 내 시간이 아직 이르지 않았다. 자 여기에서 두개의 큰 간극이 드러납니다. 결국 동생들은 올라가라 그런 거에요. 예루살렘으로올라가서 본격적으로 한번 형님의 주장을 펴 보시죠 그런 거에요. 어쩌면 이 주장은 세상 사람들이 가장합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표에요. 그런데 여기에 반해서 예수님은 뭐라고 설명한 겁니까? 아직 내 때가 이르지 않았다. 누구의 시간과 누구의 시간이 간극이벌어진 거죠? 인간의 요구의 시간과 예수님이 진행하는 시간의 간극이 벌어진 거에요. 결국 인생의 길을 놓고 보면 인생은 어디서 힘듦과 곤고함과 어려움이 발생하는지 아십니까? 이 시간표가 틀리다는데 문제가 벌어지는 거에요. 우리는 지금 당장절실해요. 급해요. 목이 말라요. 안타까워요 .이게 누구의 시간표죠?우리의 시간표에요. 그런데 예수님의 시간표는 달라요. 내때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지난 금요일, 출애굽기를 17장을 강해하면서 이런 설명을 드렸었어요.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 광야를지나 르비딤이라는데 도착을 했습니다. 그 르비딤까지의 목적지는 백성들이 가자고 해서 간 길도 아니고모세가 여기가 좋겠다 해서 정해진 목적지도 아니었어요. 철저하게 만나라는 은혜를 경험하며 구름기둥과불기둥을 앞세워 하나님의 여정대로 노정대로 도착한 데가 르비딤입니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뭐가 없어요? 물. 인간에게 절대 필요한 물이 없는 거에요. 하나님 이거 몰랐을까요? 몰랐을까요? 이 절대 결핍을 만난 백성들의 반응은 당장 나타났어요. 모세를 향하여하나님을 향하여 원망을 터뜨리고 불평을 터뜨립니다. 그리고 바로 크로노스의 시간표인
(20:01-29:15)
애굽을 추억하고 기억하죠. 여기에서 이중적인 의미를 하나님이 계획하신 거에요. 인간이 영적으로얼마나 하나님을 경배하기에는 무지하고 불충성스런 존재인가를, 민 낯을 드러내고자 한 겁니다. 동시에 아무것도 없는 광야에 만나를 경험하고도 하나님의 의지를 잊은 이 백성들에게 하나님만이 우리 인생 길에충분한 대답임을 경험시키고 깨우쳐 주시고 하나님이 자기를 검증시키는 작업이었어요. 그런데 이만큼 우리인생의 모든 길을 종합해 보면 결국 모든 갈등과 간극이 어디서 벌어지는가? 내 시간표와 하나님의 시간표가다르다는데 마음의 어려움이 벌어지는 거에요. 우리의 과제는 믿음의 눈을 들어서 누구의 시간표에 자꾸인생의 포커스를 옮겨 가야 합니까? 하나님의 시간표. 믿습니까? 이게 가장 중요한 우리 신앙 생활의 전환점이에요. 여기서 문제가벌어지거든요. 형제들은, 아니 인간은 지금이 적기입니다. 지금이 당신의 뜻을 펼치기에 가장 좋은 환경입니다. 올라 가십시오. 그랬더니 나중엔 인간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어떡하라 그러죠? 내려와라 그래요. 네가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내려와라 그래요. 열렬한환호가 저주와 비난으로 금방 바뀌죠. 이게 인간이에요. 자, 그런데 오늘 본문의 어려움이 이 정도라면 별로 어려울 내용이 없는데 성경을 유심히 뜯어보면 이런 어려움이 있어요. 7절
7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아니하되 나를 미워하나니이는 내가 세상의 일들을 악하다고 증언함이라
그런 까닭으로 인간의시간표와 하나님의 시간표가 다른 까닭으로 인간은 하나님에 대해서 적의를 갖고 있는 거에요. 왜 지금안 해주냐 이거에요. 왜 이렇게 서두르지 않냐 이거에요. 끊임없이하나님은 자기들의 시중을 들어야 해요. 이게 불신자들이 하는 행태가 아닙니다. 적어도 하나님을 그리스도를 안다고 하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실수에요. 자, 8절을 한번 읽어 볼까요?
8 너희는 명절에 올라가라 예수님이 하신 얘기에요. 나는 내때가 아니니까 올라가지 않고 너희는 절기와 관례를 따라 명절에 올라가라 그랬어요. 내 때가 아직 차지 못하였으니 나는 이 명절에 아직 올라가지 아니하노라
이렇게 된 거죠. 명절은 보통 7~8일 걸리는 큰 명절입니다. 그런데 이 명절을 하시고 계속 어디에 머물러 계시죠? 갈릴리에 머물러계시니라 이렇게 오늘 본문이 끝이 나요. 그런데 10절을제가 읽겠습니다.
10 그 형제들이 명절에 올라간 후에 자기도올라가시되. 여기 자기가 누굽니까? 네, 그리고나타내지 않고 조용히 은밀히 올라가세요. 자, 앞을 잠깐보십시다. 이게 지금 한참 뒤에 올라가신 게 아니고 명절 중에 올라가신 거란 말이에요. 누가? 예수님이. 앞에두 번씩이나 올라가겠다 그랬어요? 안 가겠다 그랬어요? 안가겠다 그랬단 말이에요. 성경에는 이런 본문적 갈등이 너무 많아요. 그런데이 글을 읽다가 무슨 생각이 탁 걸려 올라와야 하는데 무슨 생각 나지 않으세요? 네? 아무 생각도 없다 그냥 혼자 해라? 같이 합시다. 자, 여러분 예수님의 첫 번째 표적이 뭡니까? 가나의 혼인잔치 표적이 있었어요. 기억 나시죠? 그 때 포도주가 떨어진 혼인 잔치에 어머니와 예수님이 초대되어서 어머니가 포도주가 떨어진 상황을 놓고 아들보고이걸 좀 어떻게 해결해라 그랬어요. 그때 아들의 반응이 어땠습니까? 내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거기서도 때를 말씀하세요. 그런데또 방금 어디 갔다 오신 것도 아니고 그 자리에서 안 해주실 것처럼 말씀하시더니 포도주를 또 만들어 주셨어요? 안만들어 주셨어요? 왜 왔다 갔다 하시지? 여기서도 보니까못 올라가겠다. 그리고 너희들 먼저 올라가라. 정말 안 올라갈줄 알았어요. 그런데 명절 중간에 올라가셨어요. 이것은 표적의아주 중요한 이중성 때문입니다. 여러분, 벳새다 들판에서떡의 기적을 경험한 청중들도 그것을 표적으로 이해했습니까? 기적으로 이해했습니까? 기적으로 이해했습니다. 형제들의 올라가라는 요구에는 거절합니다. 그런 성공주의적, 그런 출세 지향적 요구에 그런 차원과 반응에서는내가 올라가지 않는다. 그러면 예수님은 여기서 이제 올라가십니다. 이건뭐 하러 올라가시는 거죠? 죽으러 올라 가시는 거에요. 나는이 땅에 너희 죄를 위해서, 영원한 생명을 위해서 죽기 위해 온 하나님의 아들이다. 이것을 몸소 보이시기 위해서 이제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의 제물로써 십자가를 향하여 올라가시는 겁니다. 이해가 되세요? 여러분? 예수님이오르시는 차원은 인간의 요구에 반응해서 오르시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을 따라 그 분의 길을 걸으며 이제는 제물로써 올라가시는거에요. 그러나 이 형제들을 대표한 인간의 요구는 지금이 형님 출세할 가장 절호의 찬스입니다. 지금이 가장 효과적인 기회입니다. 이런 요구에는 반응하지 않았다그 말이에요. 이것이 오늘 우리 신앙 안에 오롯이 남아있어요. 문제는뭐예요? 끊임없이 내 시간표를 돌리고 있는가? 하나님의 시간표에내 시간표를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내려놓고 채널을 하나님의 시간표에 맞춰 내 인생길을 조정하고 있는가? 믿습니까? 이번 한 주 이 말씀 붙들고 다시 한번 여러분의 일상 속에 깊은 묵상과 순종과 적용이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축복합니다. 다 일어나십시다. 예수 늘 함께 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