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13)
육체가 된 인간
창6:1-8
1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2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아내로 삼는지라
3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4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
5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악할 뿐임을 보시고
6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7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8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입었더라
(00:00-10:00)
오늘은 창세기 6장을 넘어가겠습니다. 1절에 보시면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 그들에게 딸들이 났다 이렇게 돼있어요. 좀 어색하지 않으세요? 자녀들이 났다 그래도 틀린 문장이 아닐 텐데, 구태여 남녀를 갈라서 딸들을 낳았다 이렇게 돼있습니다. 그렇다면틀림없이 이것은 후에 나올 어떤 문장과 대조를 위한 포석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바로 그 이유가 2절에서 이렇게 소개됩니다. 하나님의 뭐죠? 아들들이 이렇게 돼있어요. 아들과 딸을 구분해서 표현하고 있어요. 딸들은 누구의 딸이죠? 사람의 딸이에요. 이것 이해하는 데는 그렇게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겁니다. 문제는 사람의딸은 이해가 되는데 하나님의 아들들이 뭘 말하는 걸까? 자료를 찾아봐도 뭐 별 그렇게 이거다 라고 규정지을만한 해석이 눈에 들어오질 않습니다. 여러 책을 참고해 보고 자료를 인용해 봐도 보통 한 세 가지로설명을 하더라고요. 첫 번째가 이 하나님의 아들들은 천상적 존재를 말하는 것이다. 성경에도 보면 천사들이 사람의 모습으로 현현해서 나타났던 때가 종종 있죠? 그래서이것은 아마 천상적 존재를 말하는 것일 것이다. 이것이 유대인들의 문학 기법과 배경 이해상 상당히 일리가있는 용례가 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어요. 이 하나님의아들들이 내려와서 사람의 딸들과 뭘 하게 돼있죠? 문장이? 결혼을한단 말이에요. 결혼을. 그럼 영적인 존재와 육을 가진 존재가결합이 과연 논리적으로 맞는 이야기일까? 조금 해석을 채택하기엔 문제가 있어요. 이런 일단 해석이 있다는 거 정도는 알아 두시면 됩니다. 두 번째는이것이 왕족의 후손들을 가르치는 것일 것이다. 왕족의 후손이라는 말은 당시에는 무슨 요즘처럼 국가의형태가 옳게 형성 돼있었던 때가 아니죠? 그러니까 부족 사회, 기껏해야 족장, 이 정도일 겁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어떤힘을 가진 자, 어떤 통치권자를 사실은 신으로도 묘사를 하는 개념이 그렇게 어색하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이 말은 신의 아들들이라는 표현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면그들은 이 세상에서는 적어도 뭘 가진 자일까요? 기득권과 힘을 가진 자라는 얘기가 됩니다. 힘을 가진 자들의 아들들 이란 뜻이 됩니다. 그걸 여기서는 하나님의아들들로 묘사를 했다는 해석이 있어요. 전혀 얼토당토 한 해석이 아닙니다. 세 번째는 이게 가장 많은 해석인데 가인의 후손과 아벨을 대신하여 주었던 셋.이 족보에서 사실은 그리스도가 나지 않습니까? 이 하나님의 족보의 후손과 가인의 후손 사이의결합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 해석도 많이 채택을 합니다. 그런데문제는 이 세 가지 해석이 다 결함이 있어요. 그래서 아까 말씀 드린 대로 딱히 이거다 라고 확신을가지고 규정할 수 있는 해석이 셋 중에 없다 그 말이에요. 그러면 이제 듣는 여러분들 입장에서는 채택도못할 해석은 뭐 하러 설명을 길게 하냐? 글쎄 말이에요. 그죠? 머리 복잡하게. 그런데 문제는 이 해석도 저 해석도 또 제 3의 해석도 채택할 수 없는 본문이라면 이 본문이 혹 다른데 초점이 있지 않을까 쪽으로 한번 시선을 돌릴 필요가있다는 거죠. 그래서 해석이 안 되는 건 그대로 둡시다. 억지로해석하지 말고. 그런데 2절을 한번 봅시다. 2절.
2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뭘 봤죠? 뭘 봤어요? 아름다움을 봤다 그랬어요. 이 아름다움이라는 말이 창세기에 이제자주 등장하는 토브라는 뜻입니다. 그런데이 토브가 하나님 쪽에서 사용될 때는 긍정적인 단어로 쓰여집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 이게 토브에요. 이것도. 그런데 이 토브가 사람 쪽에 쓰여질 때는 이 토브가 굉장히 부정적인 의미가 됩니다. 이 말은 여기서는 아름답다고 표현을 했지만조금 직설적으로 표현을 하면 이런 뜻이 됩니다. 매력을 봤다 그 말이에요. 그런데 그 말이 속의 매력이 아니라 겉의 매력을 본 겁니다. 여러분우리가 지난 시간에 라멕의 두 아내에 대해서 공부한 기억이 납니다. 첫 번째 아내의 이름이 뭐였죠? 아다와 씰라. 이제 기억이 나죠?아다의 연결된 의미가 무슨 뜻인가 하면 치장을 하다, 장신구를 달다 그 뜻이에요. 이 라멕이 여성을 취하는데, 아내를 맞이하는데 뭘 봤다는 얘기에요? 그 겉의 꾸민 매력을 보았다 그 말이에요. 그런데 이것이 그 시대사람들의 사실은 가치요 관점이었습니다. 사회학자들이 써놓은 글이나 책을 읽어보면 공통적인 평가가 뭐냐하면, 그 시대를 담아내는 가장 압축되고 함축된 인생의 대사 중의 하나가 결혼 풍속도라는 거에요. 그 시대 사람들이 어떤 관점을 가지고 어느 시각으로 배우자를 이해하고 고르느냐가 사실은 그 시대의 정신 세계요, 문화요, 가치관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라는 평가를 합니다. 그런데 정말 그래요. 정말 그래요.그 시대 결혼관이 어떠냐에 따라서 그 시대의 가치관을 대충은 내포할 수가 있습니다. 찾아낼수가 있습니다. 요즘도 세상 안 믿는 사람들은 사람만 건강하면 된다 그래요. 그런데 막상 들이대면 그래도 뭐는 좀 갖췄으면 좋겠고, 그리고 인상이좀 이랬으면 좋겠고. 사람만 좋다면 된다면서요? 또 우리믿는 쪽으로 넘어오면 이구동성으로 어머니들이나 또 형제 자매들이 뭐라 그러죠? 믿음만 있으면 됩니다. 세상에 맹랑한 얘기죠. 믿음만 있으면 됩니다 그래요. 그런데 정말 들이대면 아이 뭐 좀 직장이 옳았으면 좋겠고, 키가너무 작은 거 아니에요? 뭐 그런 표현도 하고, 사람이 살아서존재했던 역사는 어느 역사건 다 똑같습니다. 이 시대에도 인생의 대사를 결정하는 문제에서 그들이 가졌던가치관이 뭐였다고요? 그 겉의 매력을 봤다는 얘기에요. 이자매가 우리 집에 들어와서 경건한 자손을 낳고 경건한 가문을 일굴만한 인격과 품격과 신앙의 성숙도가 돼있는가 이런 걸 보는 게 아니란 얘기에요. 그 겉의 매력을 봤다 그 말이에요. 성경을 마저 읽으십시다. 2절 끝에 보니까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여러분, 그 결과가 어떻게 됐는가 한번 보십시다. 결과 3절 같이 읽어 보십시다. 시작
3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육신이 됨이라
네 거기까지만요. 육신이 됨이라 까지. 여러분 그 창세기 3장에 보면 아담과 하와가 뱀의 유혹에 사탄의사주를 받아 유혹한 뱀의 유혹에
(10:01-20:00)
넘어질 때 실과를 보고 표현했던 그 표현 중의 하나가 뭐가 있었어요?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뭐 뭐 직도 하다. 그 표현이 무슨뜻이냐 하면 여기에 키토브. 다시 말해서 보기에 좋았다 라는 개념과 같은 모드에요. 그러니까 인류가최초의 범죄하여 넘어질 때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고 뭐뭐함직도 하다 할 때 그 단어가 사실은 토브입니다. 여인의 아름다운 겉모습을 본거에요.그 속에 담아진 하나님의 마음과 중심을 보지 못한 거죠. 그 결과, 오늘 여기서 두 가지를 설명해요. 다시는 내 영이 사람과 함께 하지아니하겠다. 왜?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이 두지 의미가 뭘까요? 성경에서 육신이라고 말할 때는 이 몸을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육신은 부패함과 죄성을 얘기하는데 단도직입적으로 설명해서 죽을 운명이 되었다그 말이에요. 이것은 영적으로 이런 뜻입니다. 하나님과 반대되는모든 가치관을 육체적이라고 얘기합니다. 그게 육신이 되었다 그 뜻이에요. 인생 속에 죄가 들어오면서 인간은 그렇게 육체적이 된 겁니다. 영적인반대의 존재가 된 거에요. 그 결과 성령이 이들과 영원히 함께 하지 않기로 떠나셨어요. 그래서 그들은 죽을 운명에 놓여지게 된 겁니다. 간단해요. 찬송 후렴 속에도 이런 가사가 있죠. 주 떠나가시면 내 생명 뭡니까? 헛되다 라는 말이 먼지라는 뜻입니다. 원래 이 땅의 모습을 우리가세 단어로 공부했죠? 창세기 시작하면서. 혼돈, 공허, 흑암이었어요. 그때하나님의 신이 운행하시니라. 그러면서 이 땅의 모든 질서가 잡히고 있어야 될 것이 제자리에 놓여지게됩니다. 그런데 그 영이 떠나요. 그럼으로써 인간에게는 죽음과흑암과 혼돈과 공허가 다시 찾아오는 거에요. 그러면 우리에겐 영원히 소망이 없는 건가? 그렇지 않아요. 하나님은 우리를 택하시고 나서 우리가 망가지면 아얘는 못쓰겠다 하고 손 털고 무책임하게 가버리는 분이 아니세요. 요엘서 2장을 한번 띄워 볼까요? 시작
28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여기서도 내가 내 뭐를 부어줘요? 영, 성령을 얘기합니다. 29절 시작.
29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줄 것이며
하나님께서 요엘 선지자를 통해 영원히 거하지 아니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이 마음을돌이켜서 내 영을 남, 녀 종에게 부어줄 것이다. 그리고그 성령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사건 이후에 교회 공동체에 공식적으로 임하십니다. 그래서우리는 산 영이 돼요. 죽을 수밖에 없던 자리에서 그 부활하신 예수님의 은혜로 성령이 오심으로 그 분의지배 아래 놓이게 됩니다. 그래서 고린도 전서 6장에 보면사도 바울이 어둠의 죄의 질퍽거리는 교인들을 향해서 뭐라고 고발하죠? 너희 몸이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성령의 전인 줄 알지 못하느냐? 값으로 산 바 되었으니 너희 몸을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로 드리는 삶으로살 것을 권면합니다. 왜? 죄와 성령님은 같이 동거할 수가없어요. 그래서 성령이 떠나 버리시는 거에요. 그런데 하나님은본성이 자비하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은총을 완전히 거두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의 은혜 앞에 다시 이끌어 들이시기 위해서 성령을 보내시는 겁니다. 그래서 성령 그가 오시면 진리를 기억나게 할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알려 주실 것이며 너희를 생명으로 인도하실것이다. 그게 성령이 오셔서 하시는 약속입니다. 자, 그런데 마저 보십시다. 그들이 육신이 되니라 3절 하반절에 보니까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하시니라
자, 이게 쉽지 않아요. 그러나 그들의 날은 몇 년이 된다고요? 백이십 년이 되리라. 이것도 두 견해가 있어요. 두 견해가. 첫 번째 견해가 여기 이제 원문에 충실하지 않게 번역이 됐다는 거죠. 원문에충실하게 번역을 하려면 그들의 남은 시간이 백이십 년이 될 것이다 이렇게 해야 맞는 거에요. 이 말은무슨 뜻이 되냐 하면 홍수가 곧 올 텐데, 심판의 시간이 곧 올 텐데 그때까지 몇 년이 유예가 됐다는말이냐 하면, 백이십 년. 이게 남은 날들이에요. 백이십 년 후에 홍수가 온다는 이 견해가 있어요. 그런데 또 하나의견해가 있습니다. 홍수가 나고 나서 인간의 수명은 백이십 년을 평균으로 왔다 갔다 할 것이다. 실제 홍수가 나고 나서 대기권과 오존층이 무너지면서 엄청난 홍수로 인해서 인류의 수명이 툭 떨어져요. 홍수 전에는 보통 한 번 인생이 태어나서 살았다 하면 한 몇 년씩 살았습니까?800년 900년 대충 이렇게 살았단 말이에요. 100세? 명함도 못 내밀죠. 그런데 이게 언제 툭 떨어집니까? 홍수 후에. 이건 과학적으로도 이유가 있어요. 홍수 후에 인류의 수명이 120 정도로 툭 떨어져요. 모세가 몇 살까지 살다 갔죠? 120년. 대충 그 정도 선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 여러분 그러면 이 두 견해가있는데 남은 날 120년을 말하는 것이냐? 인간의 수명에관련 된 숫자이냐? 어느 해석을 택해야 적절할까? 이것도학자마다 견해가 달라요. 이거냐? 저거냐? 그럼 우리는 오늘 어느 견해를 택해야 할까요? 둘 다를 택해야 합니다. 원문의 의미상 남은 날 120년이 맞아요. 그런데 여기에 뭐가 있을까요? 하나님의 마음이 감춰져 있다는 거에요. 여러분 지난 시간에 우리가 므두셀라라는 인물을 공부했어요. 969년을삽니다. 그 가장 길게 생존케 한, 이 자녀가 죽으면 곧심판이 임할 것이라는 경고가 담아진 이 인생의 날수를 가장 길게 하신 그 나이 속에, 숫자 속에 무엇이감춰져 있었다고요? 하나님의 기다림. 한 영혼이라도 돌아오기를바라시는 하나님의 기다림이 그 나이 속에 감춰져 있었듯이 이 120년도 당장 심판해야지요. 인간의 상태를 보면. 그런데 몇 년을 유예합니까? 120년을 유예해요. 이걸 우리는 집행 유예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유예 속에 사실은 무얼 감춰놨어요? 하나님의 자비, 기다림. 그러니까 이걸 아셔야 해요. 성경에는 많은 심판의 모습이 나오지만 하나님이 심판을 목적으로 심판을 위해서,심판을 계획하신 법은 없어요. 거기에 하나님의 본심은 한 영혼이라도 돌아오기를 기다리는자비로운 마음이 그 속에 심판이라는 방식 안에다가 감춰 놓으신 거라고요. 예를 하나 들어볼까요? 집에 이제 자녀가 있다고 합시다. 너 통행 금지 10시다. 알았어요 아빠. 만약에어기면 용돈 50% 삭감에 너 빠따로 다섯 대 맞는다. 아휴걱정 마세요. 그런데 시계를 보니까 5분 전이에요. 9시 55분 이에요. 그럼이때 아빠가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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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만 있으면 용돈 50%에 이 자식을다섯 대를 팰 수 있구나 그리고 10시를 기다리는 아빠가 있어요? 뭔가에살짝 맛이 갔거나 정상이 아닐 때는 그럴 수 있겠죠. 남은 5분안에 아빠의 마음은 어때요? 돌아와야 할 텐데. 빨리 들어와야할 텐데. 왜 그래요? 하도 세상이 험하고 무서우니까 밤길을 가다가 어느 곳에서 무슨 일을 만날는지 위험한 세상이니까 아빠는 벌을 정해놓고 그 돌아오길 기다리는 거에요.5분 전까지. 어느 아빠가 5분, 4분 3분 카운트 하면서 이야, 돈save 했다. 어느 빠따로 때릴까? 그러고 골라요? 그런 아빠는 없어요. 성경을 그런 식으로 읽으면 안돼요. 모든 심판의 이면에는 하나님의자비가 감춰져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120년이라는 시간 속에 하나님의 의도입니다. 자, 그런데 성경을또 봅시다. 4절을 볼까요?
4당시에 땅에는 뭐가 있었어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그들은 뭐죠? 용사라 고대에뭐가 있는 사람이었어요? 명성. 자 저를 보세요. 여기 우리가 유념해야 할 세 단어가 있습니다. 네피림, 또 하나는 용사. 또 하나는 명성.자 우선 네피림부터 밝혀 보십시다. 네피림은 오늘 문맥을 쭉 따라가다 보니까 사람인 게확실해요. 어떤 영적인 존재나 천상적 존재가 아니란 말이에요. 그럼그건 당신 해석이냐? 제가 어떻게 그런 해석을 합니까? 우리민수기 13장을 한번 띄워 주세요. 다같이 시작,
32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땅의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백성이며 33절
33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여러분 이 장면 잘 아시죠? 모세가가나안 땅에 백성들을 들이기 전에 열두 명을 뽑아서 정탐을 시킵니다. 돌아 온 열두 명의 정탐꾼들이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지금 이 리포트를 하는 겁니다. 거기서 네피림 후손이. 네피림 나오죠? 아낙 자손의 뭘 봐요?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뭐 같아요? 여기에서 메뚜기 콤플렉스가 만들어지는 겁니다. 우리는 그들 앞에서니까 메뚜기 같습니다. 여러분 여기에 이 네피림은 결국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얘기합니다. 학자들의 견해가 살짝 다르긴 하지만 보통 신장을 2 m 40정도로봅니다. 많이 보는 사람은 70까지 보는데 그건 좀 아닌것 같고 한 40까지 봐요. 여러분 2m 40 실제 본 적 있나요? 저는 서장훈씨를 본 적이 있어요. 중앙대 병원 심방 갔다가 차를 parking하는데 옆에 차가 쓰윽들어오더라고요. 내리려는데 그 옆의 차라 훌렁 내려갔다가 위로 올라가더라고요. 봤더니 서장훈씨가 내리는 거에요. 그래서 옆에 한 번 서보려고 얼른내렸어요. 구경 삼아. 야,진짜 커요. 진짜 커요. 2m가 넘는 사람을아마 제 기억으론 처음 본 것 같아요. 어마어마합니다. 농구선수 중에는 우리 나라에서 하승진 선수라는 분이 계시죠. 남매 농구 선수가 있습니다. 어마어마하죠. 그런 분들이에요. 자, 그러면 여기서 우리가 세 단어를 기억해 보십시다. 거인, 용사, 명성 이게 뭘까요? 뭔가공통 분모가 슬쩍 드러나죠? 이것이 세상이 추구하고 세상이 자랑하는 가치관이었어요. 오늘 날에도 심지어는 교회마저도 이 크기의 논리에 붙들리고 양의 논리에 붙들려서 얼마나 본질로 가는데 어려움을겪고 있습니까? 모든 게 강해야 좋고, 커야 좋아요. 이 문화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성경의 가치와 완전히 반대되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가장 약한 모습으로 죽으셨고 항상 겨자씨를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하나님의 영이 떠난 세상, 하나님의 영이 거두어진 이 문화는 항상 크기의 우상과 강함의 우상과 명성의 우상에 붙들려서 살았단 말이에요. 이 시대가. 그런데 이 시대만 그랬냐 말이죠. 오늘 날에는 별반 다를 바가 없어요. 똑같습니다. 자 이런 세상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이제 어떤 태도를 취하시는가 한번 보십시다.5절을 보세요. 5절
5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악할 뿐임을 보시고
크기, 명성, 강함 이것이 토해내는 그 역사의 부산물이 항상 악했다 그 말이죠. 항상약한 자를 찍어 누르고 강한 자만 살아남는 이 패턴이 이 시대에 보편적 진리였어요. 오늘 날에는 별반다릅니까? 하나님이 그걸 악하게 보셨어요. 6절을 볼까요? 6절만 한번 같이 읽겠습니다. 시작
6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자, 여러분 이제 고개를 좀 들어 보세요. 이 정도 되면 하나님이 이 세상을 향하여 화를 내시고 진노하셨다는 그 정도 표현은 좀 있을 법한데 이상하게도그런 표현이 없어요. 두 단어를 썼는데 한탄하셨다 라는 말과 근심하셨다 라는 말을 썼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오늘 우리가 가장 어려운 해석이 이 한탄이라는 개념입니다. 한탄하면 일반적으로 뭐 후회했다던지 슬퍼했다던지 화가 났다던지 이런 개념이 담아져 있는 줄 아는데 여기서 말하는 한탄은 그런 개념이 아니에요. 그런데 어느 학자가 이것을 절묘하게 해석을 했더라고요. 이것은 회계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뉘우치고 종교적인 그런 회개를 말하는 게 아니라 경영에서 말하는 그런 회계학관점에서 접근을 해야 한다 이렇게 설명을 하더라고요. 그 설명을 주욱 읽어 봤는데 뭐 대차 대조표가나오고 대변 나오고 뭔 소린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제가 어제 오후에 강병희 목사님께 우리 목회자 가운데회계학을 전공한 분 있으면 알려 달라 했더니 머뭇머뭇 해요. 왜 그러냐 했더니 제가 세무 회계를 전공했는데요그러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전혀 그런 이미지가 아니거든요. 잘 됐다고 좀 앉으라고. 그래서 그 글을 이제 보여 주면서 이걸나한테 좀 설명을 해보라고 그랬더니 종이에다가 연필로 써서 설명을 잘 하셨어요. 물론 반만 알아 들었습니다. 제 책임이죠 워낙 그런 쪽에 개념이 무지하다 보니까 못 알아들은 거죠. 간단한이론 하나가 뭐냐 하면 차변 항목이 있으면 그 밑에 합계가 나오겠죠. 그럼 대변 항목이 또 옆에 있게됩니다. 그러면 그 합계가 차변 합계와 대변 합계가 맞아야 정상적인 장부에요. 그렇죠? 뭐 어렵습니까? 차변, 대변이 있는데 차변 합계와 대변 합계가 맞아야 이 계산이 제대로 된 거라고요.문제가 일어나지 않는 거라고요. 그런데 대변을 써내려 가다 보니까 여기에 말도 안 되는손실이 된 거에요. 모자라요. 사고가 난 거죠.
(30:01-34:06)
그러려면 어쨌든 사고가 났더라도 여기 합계는 맞춰야 합니다. 그게 장부의 원리라 그래요. 맞추려면 이 중앙의 어느 항목을 마이너스로잡아야 해요. 손실이 난 거에요. 그런데 부채도 자산인건아시죠. 부채도 자산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손실이, 대변 쪽에 손실이 난 것을 어떻게 원상 복구 할까를 골몰하는 태도가 한탄이란 말이에요. 이해가 된다? 안 된다? 된다. 무조건 된다. 제가 설명을 잘 했나 모르겠어요. 1부 마치고 나니까 목사님 한 분이 목사님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어쨌든 손해 난걸 메우기 위한 방법이라고말씀하셔도 충분히 알아들을 겁니다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그 얘기에요.그런데 자 보세요. 차가 가다가 사고가 났어요. 그럼견적이 나오겠죠. 헤드라이트만 갈아도 되겠네, 아 범퍼를다 갈아야 되겠네. 그런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나왔어요. 그럼어떻게 해야 해요? 패차 해야지요. 뭐. 간단해요. 그래서 하나님이 이 세상을 뭐 하기로 작정하신 겁니까? 홍수로 갈아 엎기로 작정을 하신 거에요. 그러니까 그 심판은 사실은뭘 감춰 놓은 거죠? 이 세상을 회복하고 새롭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무슨 결과 입니까? 한탄의 결과라 그 말이에요. 심판을 목적으로 심판을 준비하신 게아니고, 이해가 되죠? 여러분? 언제나 이 속에는 하나님의 뭐가 감춰져 있죠? 사랑과 자비가 감춰져있는 거에요. 그 얘기를 오늘 8절에서 기가 막힌 한 절로멋지게 설명을 했어요. 자 마지막 절 8절을 한번 같이 읽어볼까요? 시작.
8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여호와께 뭘 입었더라? 은혜를 입었더라. 그게 은혜라는 거에요. 돌아보면 아 우리가 이 노도 광풍의 죄악세상에서 예배자로 그래도 근근이 나마 세워질 수 있는 것은 부름 받고 택함 받은 노아의 가족처럼, 왜여기 뜬금없이 노아가 튀어나올까요? 그러나 노아는 뭘 입었더라? 은혜를입은 자를 또 다른 말로는 경건한 자가 되었다 그렇게 표현한 거에요. 그게 누구입니까?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에요. 사랑하는성도 여러분, 우리는 그래서 은혜 입은 자입니다. 우리가마지막 부를 찬양에 이런 가사가 있어요. 주 나의 모습 보네, 상한나의 마음 보시네. 주 사랑 내게 있네 그 사랑이 날 채우네. 주은혜 내게 있네 그 은혜로 날 세우네. 그리고 후렴 가사가 기가 막혀요. 세상 소망 다 사라져 가도 사라져 가서 아깝다는 말이 아니에요. 이게사라져야 은혜가 제대로 들어오기 시작하는 거에요. 세상 소망 다 사라져 가도, 아 아까워 이게 아니라. 이게 사라져야 십자가가 구속의 은혜가 제대로들어오게 된다 그 말이에요. 세상 소망 다 사라져 가도 주의 사랑은 끝이 없으니 나 주 은혜임을 나는믿네 우리 다 일어나서 이 찬양으로 말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