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을 차리다

책이름(시리즈 분류)
요한복음
Date
날짜
20190127
성경구절
요 1:14-18
시리즈 순서
요한복음(4)
종류(주일, 새벽 등)
주일낮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5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00:00-05:00)
요한복음은 1장 1절서부터 18절까지가 실질적인 서론입니다. 그래서 서론은 오늘까지만 하고 이제서론 시간은 마쳐야 될 것 같아요. 아직도 서론이 안 끝난 거구나? 이제오늘 끝납니다. 그런데 오늘 이제 마지막 부분 14절부터보겠습니다. 14절.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한마디 읽다가 가슴이 벅차고 우리 인간의 유한한 언어와 이성과한계로는 담아낼 수 없는 어마어마한 내용들이 이 속에 녹아져 있기 때문에 이 말씀을 어떻게 설명을 해야 될 지 모르겠어요. 우선 로고스라는 이 말씀은 앞에 몇 차례에 걸쳐서 설명을 드렸기 때문에 다시 재론하지 않겠지만 그 하나님이신로고스, 말씀이신 로고스가 육신이 되어 라는 말은 참 경이로운 표현입니다. 이걸 어떻게 설명을 해야 될 지 참 막막한 채로 여기 섰는데 반대개념으로부터 설명을 들어가면 좀 이해하기가쉬울 거 같아요. 뭐는 아니다 로 들어가면 쉬울 거 같아요. 육신이되었다. 우선 육신이라는 말은 여러분들한테 먼저 여쭤 볼게요. 사람이라는개념이 더 클 것 같습니까? 육신이라는 개념이 더 클 것 같습니까? 얼핏생각하기에. 어느 쪽이 더 클 것 같아요? 사람, 육신? 어느 쪽이죠? 육신? 눈치들은 이제 있으셔서 이제. 제가 의도를 가지고 여쭈었죠. 육신이라는 개념이 훨씬 큽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으로사람을 만드셨어요. 하나님의 형상을 담아서 사람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인류에게 죄가 찾아 들어오고 인류가 타락하면서 창세기에는 정확하게 이렇게 표현되어 있어요. 사람이 육체가되었다. 여기서 말하는 육체라는 것은 단순히 이렇게 만질 수 있는 피지컬 한 이런 의미만을 말하는 게아닙니다. 싸륵스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 싸륵스라는 말은 부패하고 죽음을 안고 있고 유한하고 늙어가고이런 인간의 연약함을 망라한 총체적인 표현을 사실은 싸륵스, 육신, 육체라고말합니다. 그러면 이게 말이 되냐 말이에요. 어떻게 신이신하나님의 아들이 우리와 똑 같은 육신이 되었다는 말입니까? 여러분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40주야를 굶은 상태에서, 금식한 상태에서 사탄의 아주 심오한 공격을받아요. 이것은 인류의 구원을 무너뜨리기 위한 굉장히 신학적 공격이었어요. 이 공격의 첫 번째가 뭐냐 하면 이 돌을 여기서 떡덩이를 만들라 그 말이에요.자 예수님 이거 할 수 있어요? 없어요? 할수 있죠. 그럼 사탄이 이 유혹을 한 목적이 뭔가를 정확히 알아야 되요. 이거를 허기를 못 참고 떡을 만들어 먹게 만듦으로써 유혹에 넘어뜨리려고 한 게 아니에요. 사실은. 사탄이 정말 노린 것은 절대 하나님의 아들이 온전한 인간이되면 안 되요. 그래서 신적인 능력을 발휘해서 떡을 만들어서 짠 하고 만들어내고 야 내가 이거 못할줄 알아? 그래서 하나님의 위치로 돌려보내는 거에요. 그래야무엇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십자가에 흠 없는 인간으로서 대속의 죽음이 성취되지 않기 때문에. 그러면 인류의 구원과 우리의 구원은 무산이 되는 거에요.
(5:00-10:00)
이것은 사실상 사탄의 무시무시한 신학적 전략입니다. 그것을 예수님께서 마다 않고 정확하게잘라내시고 온전히 인간이 되셨어요. 여기 되셨다라는 말은 이런 뜻입니다. 아 근데 하나님이었는데 인간으로 전환되었다 그 말이 아니에요, 되셨다라는말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한번도 신적인 존재의 자리를 유보하거나 중단시킨 적이 없어요. 언제나 하나님의 아들이셨는데 동시에 온전한 하나님, 온전한 인간이었다그 말이에요. 이게 사람의 언어의 한계로 충분히 설명 드리지 못함을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제 설명은 여기까지 에요. 나머지는 그냥 알아서 하세요. 알아서. 그냥 믿어버리시던지. 근데이해는 되십니까? 여러분? 여러분,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니까 하나님이신 그 위격이 그 존재의 신성이 유보되거나 잠시 중단된 게 아니란 말이에요. 언제나 하나님이셨는데 동시에 지금은 완전한 인간으로서 약함을 가지고 유한한 존재로 인간의 세계로 들어오신 거에요. 그 이유는 순전히 우리를 대속하기 위해서. 믿습니까? 자 그런데 성경을 더 보십시다. 14절.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우리가운데 뭐하시매? 자, 거하시매 라는말은 오늘 설교의 실질적인 하이라이트에요. 지금부터 좀 집중해서 잘 들으셔야 될 이유가 있습니다. 출애굽기를 띄워주세요. 출애굽기.띄워놓고 설명을 좀 먼저 들으십시다. 여기 거하시매 라는 말을 스케노아라는 단어를 썼어요. 아 이제 헬라어 하지 마라. 내가 그거 들어도 외우냐? 근데 이 말씀을 하는 이유는 잊어버려도 되는데. 이 스케노아라는개념이 정확히 어디에서 채용되었는가를 설명하기 위해서 쓰는 겁니다. 정확하게 출애굽기 40장에서 쓰여지게 됩니다. 40장을 잘 보십시오.
출애굽기 40장 34-38절
34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구름이. 구약의 언제나 구름은 하나님이 여기에 임재 해 계신다는 상징을 담은 영광의실체에요. 구름이 어디에 덮이죠? 회막에 덮입니다. 회막은 하나님과 사람의 만남의 장소입니다. 회목에 덮이고. 할때 이 덮인다는 말이 스케노아입니다. 거한다 거한다, 장막을 친다 그 말이에요.
35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다음절 시작.
36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 앞으로 나아갔고
자 여기 잘 보시면 구름이 성막에 떠오르죠? 그러면 그때 다른 일을 하다가도 야 구름떴다. 움직이네? 하고 전부 짐 싸가지고 이동을 해야 해요. 이 광야생활이 쉬웠겠어요? 만만했겠어요? 쉽지도 않고 만만한 시간이 없었어요. 쉽게 얘기하면 이 과정을 통해서이스라엘 백성들이 철저히 광야에서 훈련 받았던게 뭐죠? 순종의 훈련입니다. 아이 난 귀찮아서 안 갈래. 안 가면? 자기는 그 아무것도 가릴 것 없는 시뻘건 태양이 종일 내리 쪼이는 그곳에서 어떻게 할라고 그래요? 죽어요. 바로 사망입니다. 그러니까이 여호와의 영광을 상징하는 구름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면서 동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철저하게 덮어주시고 가려주시고 인도하시는 거에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동안 이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함을 받고순종의 훈련을 받았습니다. 자 37절 시작.
(10:00-15:00)
37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며
38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눈으로 보았더라
이걸 다 본겁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실체는, 실존을 보지 못했지만 그 실존을 상징하는 뭐는 봤어요? 구름은 봤어요. 그리고 그 구름이 거한다는 개념처럼 장막 위에 덮여있었습니다. 그개념이 정확히 여기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어떻게 하셨다고 되어있죠? 거한다 라고 되어 있어요. 거한다. 자 그러면 여기에 이 구약의 의미와 신약의 이 말씀이 뭘의미하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가지 설명을 더 들어야 되요. 지금부터 출애굽기 전체를 딱 1분안에 요약해서 가르쳐드리겠습니다. 간단해요. 출애굽기는 정확하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장서부터 18장까지는 프롬 무엇 무엇으로부터의 프리, 자유. 무엇 무엇으로부터의 자유. 무엇으로부터의 자유입니까? 애굽과 옛 삶과 죽음과 고된 노동과 사망의 자리로부터의 자유를 얻는 과정을 18장까지그려내요. 그러면 나머지 19장서부터 40장까지는 뭘 얘기해요? To free. 무엇을 향하여. 그러면 19장부터 40장까지의출애굽기를 보면 무슨 내용이 있나? 정확하게 아까 우리가 보았던 성막을 어떻게 어떻게 꾸미고 만들어야되는가를 설명했어요. 그래서 이런 설명이 주로 나와요. 몇센티에 또 가는 베 실로, 청색실과 홍색실을 섞어서 뭐를 매고, 야뭐 이렇게 시시콜콜 미주알고주알 자세하게 이 집 짓는 얘기를 설명을 했나? 그런데 이 성막이 누구와누구의 만남의 장소라고요? 하나님과 백성과 만남의 장소에요. 자그러면 하나님과 백성의 만남의 장소는 장차 누구와 누구의 만남의 장소를 모형 한 걸까요? 그리스도와우리의 만남의 장소를 모형 한 겁니다. 이러니까 사망과 애굽과 죽음의 고단한 일상에서 그들을 이끌어냈어요. 교회라는 말은 무슨 뜻이죠? 에클레시아. 무엇 무엇으로부터 불러냄을 입은 자. 그들을 왜 불러냈죠? 어디로 향하여 들어가려고. 성막입니다. 그래서 이 성막은 말하자면 신랑과 신부의 신방이에요. 신방. 오늘 말씀의 제목이 뭐죠? 신방을 차리라. 그 신방을 차리기 위해서 예수님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와 똑같은 비천한 몸을 입으시고 우리와 신방을 차리기 위해서 우리 가운데 스케노아. 거하셨다고요. 자 여러분 이거 얼마나 경이로운 얘기인가 하면 요한복음을 요한이 쓴 목적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산다는 것은 내가 예수를 믿었으니까 어떤 이런 결과물을 얻었다. 구원이라는 결과물을 얻었다. 이 얘기가 아니에요. 우리가 구원을 누리고 구원을 얻었다는 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가기, 하나님과함께 살아가기라는 의미에요. 정말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요? 요한계시록3장 20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어요.
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먹으리라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너희가 문을 열고 내가 너로 더불어 먹고 너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이거 예수 안 믿는 자들에게 마음 문 열라는 말이 아니라 그 대상이 이미 라오디게아 교회 성도들이라고요. 그러면 이게 무슨 뜻입니까? 예수는 믿었는데 아니 예수와 신랑신부관계는 맺어졌는데 남편을 그냥 돈 벌어 오는 기계로 알더란 말이죠. 쉽게 얘기하면.
(15:00-20:00)
자기 위급할 때만, 다급할 때만, 쓸데 있을때만 하나님을 예수님을 찾더라고요. 그러면 남편이 얼마나 서운하고 섭섭하고 절망스럽겠어요? 근데 지금 예수님은 요한계시록 3장에서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너희가 문을 열고 나를 영접하면 내가 들어가 너로 더불어 먹고 너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이게 무슨말이에요? 나 이제 너 돈 벌어다주는 기계 노릇 하지 않고 너랑 이제 살림을 살고 싶다 그 말아니에요? 그런데 저 같으면 아 이 사람이 나를 뭘로 취급하는 거야 하고 문을 두드려요?부스죠. 들어가서 뭐야 이거? 이럴 거에요. 그런데 예수님은 오든 비를 다 맞으면서 문을 두드리고 계세요. 물론성경에는 비 왔다는 얘기는 없지만. 두드리고 계세요. 왜그러실까요? 신부를 존중하고 사랑하고 같은 격으로 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냥 암바 걸어가지고 목 조르기 해서 말 안 들을래? 숨통을 조이고이렇게 안 해요. 왜? 그분의 본질이 사랑이시니까. 아직도 멀었어? 내가 조금 더 서있을게. 내가 조금 더 기다릴게. 그러니까 우리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가운데 거하시매. 스케노아라는 말은 정확하게 나 이제 너랑 살림을 살기 위해서 왔다 그 말이에요. 우리를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 그러면 남녀가 만나서 교제를 하게되고 자주 만남이 빈번해지다 보면 최종적인 지점이 어디에요? 같이 살고 싶은 거에요. 그래서 결혼을 하게 되죠. 웨딩마치를 올리고 결혼을 하면 끝? 끝인가요? 그제서야 본격적인 생활이 시작이 되잖아요. 그러면 결혼생활이라는 게 뭡니까? 아주 미주알고주알 사소하고 시시콜콜한문제서부터 어마어마한 이벤트까지. 그런데 어떻게 결혼생활이 맨날 이벤트에요? 그건 아무개 탤런트나 하는 일이고. 어떻게 결혼생활이 이벤트가 되야해요? 우리는 신앙생활을 자꾸 이벤트 식으로 기대한단 말이에요? 뭐화끈한 거 없나? 산기도 가보세요. 화끈한 거 많아요. 이상한 것도 많고. 여러분 결혼생활이라는 것은 미주알고주알 사소한거서부터 아주 자질구레한 문제서부터 하나하나 다 서로 공유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고 그 다음 어떻게 하죠? 뭐별 그지 같은 거 가지고 다투고 또 용서를 빌고 그러다가 생명을 낳으면 그 생명 낳은 희열에 전부 엄마아빠는 거짓말쟁이들이 돼서 서로 그걸 속아주고속고 감격을 하고 그러다가 또 눈물콧물 바가지고 쏟아내고 그러면서 엄마아빠가 아이를 키우는 게 아니라 아이가 엄마아빠를 키우잖아요. 안 그래요 여러분? SKY캐슬을 보세요. SKY캐슬을. 혜나는 누가 죽인 거에요? 도대체? 오늘 그 뚜껑이 열려질 꺼 같아요. 오늘 하나요? 그 짜증나는 축구 때문에 결방을 했어요. 그 말이 거한다는 얘기에요. 우리 가운데 예수님이 심방을 차리겠다는얘기입니다. 내가 너와 이제 살림을 좀 살고 싶다. 그 얘기입니다. 자 그런데 14절을 다시 보세요.18절까지 언제 하냐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다끝냅니다.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무슨 영광이라고 돼있죠? 독생자의 영광이에요. 자 저를 보세요. 우리가 여기서 오해하기 쉬운 표현이 하나 있는데독생자라는 표현입니다. 과거에는 우리가 하나밖에 없는, 아니요즘 독생자 아닌 집안이 어디 있어요? 다 독생자지.
(20:00-25:00)
그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이라는 개념이 아니에요. 여기서 말하는 독생자는 정확하게 유니크한 하나님. 독특한 아들이다 그 말이에요. 하나밖에 없는외아들 이런 말이 아니에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은 맞는데 그건 다른 아들과 상대적으로 비교해서 하나밖에없는 아들이라는 말이 아니고 유니크 한 아들. 그 독생자의 영광이 자 보십시오. 14절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우리 16절로 넘어갑니다.
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자 은혜 위에 은혜러라. 이거 어떻게 이해하셨어요? 은혜위에 은혜러라 는 이런 말이 아닙니다. 여기 은혜가 있는데 은혜가 넘쳐가지고 여기 은혜를 더했다. 이 은혜를 얘기하는 게 아니에요. 전치사를 이렇게 번역을 했엉. 여기서 쓰인 전치사는 안티라는 말을 썼습니다. 안티하면 보통 어떻게이해를 하고 있죠? 뭐에 대한 반대. 근데 안티라는 전치사가헬라말에도 안티라고 되어 있어요. 물론 반대라는 개념이 있어요. 그러나여기에 쓰여질 때는 카리스 안티 카리스라는 말은 은혜 위에 은혜라는 말은 세가지 개념이에요. 대조, 대체, 대비. 대조, 대체, 대비. 즉 이런뜻입니다. 앞의 은혜와 뒤에 은혜가 달라요. 그러면 앞에은혜는 뭐고 뒤에 은혜는 뭘까? 바로 가장 정확한 성경해석은 성경이 풀어주는 게 제일 정확합니다. 17절을 우리 전체가 한번 읽어보실까요? 시작.
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잘 보세요.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아그러니까 여러분들한테 한번 확인을 해볼게요. 율법은 은혜입니까? 아닙니까? 율법도 은혜입니다. 율법은 신약의 성취를 가리키기 위한 하나의 손가락이요표지판이었어요. 그러니까 율법도 은혜인데 율법은 예수 그리스도오실 주님을 설명하기 위한 매개체였단 말이에요. 근데 그분이 성취되어 신약에 오셨어요. 그러니까 율법의 은혜가 신약의예수 그리스도의 성취의 은혜로 어떻게 됐다는 겁니까? 완성되고 대체 되었다는 뜻입니다. 이런 거죠. 제가 지금 성경책을 안 가지고 왔어요. 그래서 성경책이 없어가지고 이거 찬송가 책이지만 자 여러분 이걸 성경책이라고 합시다. 근데 이건 성경책은 아니죠. 근데 지금 제가 성경책을 대체하는 뭘로쓴 거에요? 성경책 대용으로 쓴 거에요. 설명을 하기 위해서. 그런데 누가 여기서 목사님 여기 성경책 있어요 하고 제 성경책을 진짜 갖다 줬어요. 그러면 성경책처럼 상징하던 이 책은 더 이상 필요 있나요? 없나요? 더 이상 필요 없죠. 왜? 실체인성경책이 왔으니까. 그런 개념이에요. 그러니까 이 율법의성취를 누가 하신 겁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하신 거에요. 그말을 오늘 16절에 보니까 은혜 위에 은혜러라. 여기 안티라는전치사는 무엇 위에라는 의미가 아니라 무엇을 대신하고 대체하고 대비했다. 그 말입니다. 믿습니까? 그래서 율법의 완성은 누구라고 표현이 되어 있어요? 예수 그리스도. 그 얘기를 하는 겁니다. 정확하게 17절에 그 얘기를 하죠?제가 다시 한번 읽겠습니다.
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자 잘 보십시오. 여기 중요한 동사 하나가 차이가 있죠? 모세는 그 율법을 자기가 생성하고 만들어 낸겁니까? 주어진 겁니까? 주어진 거에요. 그런데 그 뒤에 보면 예수님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거에요.
(25:00-30:00)
그러니까 은혜와 진리는 누구로부터 온 거에요? 그리스도로부터 온 거에요. 믿습니까? 이 말을 16절에서는은혜 위에 은혜라는 말로 표현을 했다. 이제 마지막 마지막 18절을우리 전체가 한번 읽고 또 설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아멘, 여기 아주 어마어마한 이야기가 감추어져 있습니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죠. 그런데 아버지 어디에 있는? 품속에 있는. 그랬습니다. 여러분요한복음을 기록한 요한은 예수의 사랑을 받는 제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예수님 측근이었습니다. 그리고심지어 13장에 찾아보시면 그가 예수의 품에 기대어 있다라는 표현을 써요. 이건 식사 좌석에서 있었던 경우를 설명한 겁니다. 자 그러면 요한은이 품의 의미를 누구보다도 생생하게 체험했고 경험했고 이 의미를 알아요. 그런데 놀랍게도 예수님께서누구의 품에서 오셨어요? 아버지의 품에서 오셨어요. 이 품이라는게 뭐에요? 품? 품이라는 것은 세가지 개념이 있습니다. 첫째, 그분과 동등한 격을 갖고 있다 라는 뜻입니다. 품이라는 말은 그분과 동등한 격을 갖고 있다. 또 하나는 그래서그분과 마주하여 있다. 마주하여 있다라는 말은 싸우려고 마주하고 있는 게 아니고 모든 그분의 계획을그분의 사연을 함께하고 공유하고 교제하고 가장 친밀한 관계를 말할 때 품이라는 개념을 동원해요. 자그러면 그 품에 계시던 예수님이 이 땅에 우리 가운데 즉 여러분들과 살림을, 새로운 살림을 살기 위해서거하셨어요. 그러면 바로 여러분들을 어디로 이끌기 위한 하나님의 신학적 전략일까요? 아버지의 품으로 이끌기 위한 하나님의 신학적 전략이에요. 우리로하여금 그리스도와 신랑신부로 묶으셔서 우리모두를 그리스도 안에서 누구의 품으로 안아주시려는 겁니까? 아버지의품으로 안아주시려는 거에요. 믿으십니까? 여러분? 자 그런데 누가복음 15장에 보면 둘째 아들이 아버지 재산유산 다털어먹고 돼지 열매까지 주워먹다가 만신창이가 되어서 거지꼴이 되어 아버지 집으로 돌아옵니다. 근데 아직도거리가 멀리 떨어졌는데 몰골이 완전히 바뀐 아들인데 아버지는 한눈에 알아봐요. 그리고 뛰죠. 아버지가 먼저 뛰어요. 그리고 그 아들을 품에 안아버립니다. 이거를 완전해졌다고 말하지 않고 온전해졌다라고 말하는 겁니다. 완전이라는개념은 퍼펙트라는 개념이에요. 그런데 완전 퍼펙트보다 더 높은 개념이 온전해지는 거에요. 온전해지는 겁니다. 온전해진다라는 말은 관계의 개념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냥 아버지의 아들로 회복되는 거에요. 그러면 모든 게 끝나는 겁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가운데 왜 거하십니까? 그렇게 쥐엄열매 먹고무엇이 진리인지 모른 채 어둠 속에서 유리방황하던 고단한 인생 구정물에서 질퍽거리고 살아가던 영혼들에게 다가오시고 찾아오셔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은 적의를 품고 있던 이 세상을 끌어안기 위해서 오신 겁니다. 이 세상은 주인이 이 땅에 왔으나 영접했어요? 안 했어요? 거부했어요. 주인이 자기 백성들에게 왔으나 알지도 못했고 그 주인을거절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기꺼이 거부하는 인생들을 찾아오셔서 그들을 끌어안으시고 그들을아버지 품으로 이끄시려고 고도의 신학적 전략을 펴신 거에요. 여러분 여기에서 마지막으로 독생하신 하나님이나타내셨느니라. 아버지 품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 예수그리스도가 나타내셨다라는 말은 이런 뜻입니다. 나타냈다는 말에서 엑세지스라는 엑세지스라는 석의라는 개념이동원됩니다.
(30:00-35:00)
즉, 하나님을 해석하고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은 그리스도밖에는 없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가장 좋은 책, 가장 좋은 설교, 가장 좋은 강해, 가장 좋은 주석은 학문적으로 자료를 많이 동원하는주석이, 글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를 설명하고 하나님 아버지를 해석하는 거에요. 믿습니까? 그 말이 나타나셨다 라고 표현하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누구를 통해서 밖에는 설명이 안 되요? 그리스도를통해서 밖에는 설명이 안 되요. 그 품속에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우리를 신랑 신부의 관계로 묶으셔서아버지의 품으로 이끄시는 이 역사를 시작하시겠다는 거에요. 우리 모든 삼일의 성도들이 이 요한복음 강해를이제 다음주부터 진짜 본론으로 들어가는데 이 강해를 듣는 가운데 이 하나님의 경이로운 부요가 더 넓어지고 높아지고 깊어지는 은총을 경험하는 복이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하고 축복합니다.